저도 그러고 있어요 .. 너무 이쁘고 행복한데 몸이 너무 힘들고 그러니 정신도 힘들고 감정이 1에서 100까지 매일매일 욌다갔다 합니다 .. 또 자는 아기 보고 있으면 미안해요 ..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도 ㅠㅠ 이제는 체력이 부족한 거 같아서 더 지치는 거 같지만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내요 !! 우리들은 아기의 전부니까요 .. !!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날뛰는 감정들
아가 앉기 시작하면서 힘도 덜 들고 잘 웃고 정말 행복합니다. 남편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있어요. 그래도 남편이 출근한 동안은 제가 다 보고 있고, 미세먼지가 심해 아가랑 나가긴 힘들어 집에만 있으니 하루에 감정이 수백번씩 날뛰는 것 같아요. 분명 행복한데 눈물은 수시로 나고요. 남편 잠들면 밤마다 우는 것 같아요. 남편도 일에 육아에 힘들텐데 저 힘들다 말하는 것도 매번 못하겠고... 운동도 시작했으나 남편 일정에 따라 갈지 안갈지가 정해지고, 혼자 책을 읽거나 글을 써봐도 풀리지가 않네요. 주말에도 친구만나고 하는데 왜 풀리지가 않죠. 무기력은 사라지지 않고... 어차피 내일도 육아하는 날. 기다려지는 날도 없습니다 저를 잃어가는 것 같네요ㅠㅠ 그냥...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한풀이해봅니다ㅠㅠ
댓글
8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만으로도 기분이 환기가 되네요 감사해요
행복한 감정과 별개로 아기보는 사람은 육아랑 일상이 너무 밀접하니까 환기가 안돼서 더 힘든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힘들다고 털어놓고 말하세요~~ 징징거리는게 아니고 개인시간도 배우자분 배려해가면서 맞춰서 쓰다보니까 그런것도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일거같아요. 기운내세요!! 날씨좀더 풀리고 아기랑 산책 나갈일이 많아지게 미먼좀 꺼져줬음 좋겟네요 진짜!!!
요즘 저도 오만생각에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가봐야하나 그러고있네요..일상반복에 제자신이 없어진다는 생각때문인지 우울하고 힘들고그래요..글읽다가 눈물이 핑돌았네요~복직도 해야하는데 다 해낼수 있을지 벌써 걱정입니다..육아 생각보다 힘드네요~힘내보아요!!
저도 하루에 열두번 날뛰어요~~ ㅜㅜ 그냥 이 생활에 익숙해지고 이제 아기가 있는 나의 하루하루가 내 삶이라고 인정해야 하는거 같아요 이전과 다르다고 해서 내 삶이 없어지진 않는다 생각하고 아기가 있는 내 하루하루가 그냥 내 삶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저는 저를 자꾸 다독여요~ 전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한번씩 와주시는데 같은 여자로써 엄마로써 아기랑 노는거지 뭐 하며 힘들게 여기지 않고 편하게 마음 잡아주시는게 도움이 되요~ 그리고 친절한 친구랑 아기 데리고 카페투어도 하고 동네 친구사귀어서 공동육아(?) 같이 그냥 아기들 놓고 집에서 수다떨기 등 애기랑 같이 뭔가를 하나하나 하며 미션수행같이 하루하루를 보내며 무기력을 좀 이겨내고 있어요~

저두 참 고민이 많은데, 그 "인정"해야함이 잘 안되고 있어요ㅠㅠ 그래..육아하면 다 힘들지...했다가 혼자고군분투하고 어깨 무릎 막 아프면 서럽고 신랑은 알아주지도 않고 하면 내가 여기서 머하나 싶구...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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