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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다들 행복한 임산부 이신가요?

철 없는 소리지만.. 임신 전에 남편이랑 둘이 놀러다니고 남편이 요리 잘해서 집에서 와인 소맥 막걸리 안가리고 매일 파티파티 하고 정말 신나게 살다가 임신알고 나서 너무 너무 기쁘고 좋은데 우리 아가도 너무 고마운데 요즘 짜증이 많아졌어요 7주 넘어가는데... 직업이 아이들 가르치는데 전에는 짜증안났던 상황에 짜증이나고 수업중에 배고프고 화장실 가고 싶고 계속 졸리고..남편이 전에도 잘했는데 지금은 더더 잘해주는데도 그냥 너무 갑갑하고 잠도 많이 오고 사람이 무기력 해지는거 같고 다른 글 읽어보면 산모님들 행복해보이시는데 저는 요즘 기분이 좋다가 안좋았다가 얼른 아기 출산해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가는 엄마가 잘해주지도 못하는데 잘 크고 심장소리도 우렁차게 들려주는데 감동이라기 보다는 잘뛰어 다행이다 정도의 감정이고 .. 자연임신시도 6번 만에 찾아와준 정말 복덩이 인데 엄마가 되고보니 나는 정말 왜이러나 싶어요

댓글

14

  1.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ㅎㅎ 그게 모성애와 직결된다고도 생각안해요 그냥 성향차이 또는 속도차이 또는 가치관차이? 심장소리를 듣고 울어야만 엄마인거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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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해요 위로가 되요💜

  2. 어우 저희 남편 엄~~청 잘해주는데요 ㅎ 그래도 저는 침대 구석에 가서 웁니다 ^____^ ㅋㅋㅋㅋㅋ 화이팅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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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맞아요 잘해줘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7살 된거처럼 ...

  3. 호르몬이 변하다보니 그럴수있어요 ~ 넘속상해하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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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해요 햄찌님~~

  4. 복덩이맘 게시물 넘 공감되서 댓글 남겨요 ! 저도 남편이랑 술 좋아해서~ 맛있는 음식에 술 먹는 재미? 에 웃으며 살았는데 요즘은 괜시리 짜증나고 예민해져서 우울해지더라고요... ! 우리 안정기까지 잘 버텨봐요~~ 아기가 잘 크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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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엘맘 정말 긍정적인 말씀 감사해요 12월까지 얼마 안남았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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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저두..같아요ㅜㅜ저는 갑자기 찾아온 아기였구.. 아직 심장소리도 듣지 못해서 그런지..이 상황이 답답하고 우울하고 그래요ㅜㅜ 초반인데 식욕만 늘고 살만찌고 일은해야하는데 잠은오고 피곤하고ㅜㅜ 걱정만 늘어나구... 나 혼자만 포기해야 하는게 많은 느낌? 남편은 뭘 그렇게 걱정이 많냐고 걱정말라 얘기하는데 더 답답해요.. 앞에서 혼자 홀짝홀짝 술먹는거 볼땐 한대 콱!!!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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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술은 좀... 우리남편 몰래 술먹고 왔다가 제가 난리 쳐서 그날 아주 분위기 살벌했어요 저도 소맥 좋아해서.. 저는 심장소리 듣고 안심하고 아직도 임신한게 실감 안나서 뉴스보다 전세사기 뭐 이런거 보다가 쌍욕하고 아 맞다 나 임산부지 자각타임 가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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