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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출산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용^_ㅠ(곧 37주차)

내일이면 37주 들어가요~ 남편이랑 얘기하면서 지금의 일상이 완전 바뀔텐데 사실 하나도 실감이 안난다고 했어요..ㅎㅎ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애기가 빨리 보고싶고 궁금하고 빨리 태어나면 좋겠고 그랬는데 곧 10개월 들어선다 생각하니 오히려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애기가 지금처럼 영영 뱃속에 있을 것만 같고 자고싶을때 자고 먹고싶을때 먹고 쉬고싶을때 쉴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ㅠㅠㅎㅎ 지금 시간을 어떻게 보내든지 간에 애기 낳고나면 '그때 ~~를 더 즐겼어야 했어~'라고 무조건 말할 것 같다고 남편이랑 웃으며 얘기했는데, 미래의 저를 보고 오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지금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100% 알 턱이 없겠죠ㅋㅋㅋ 물론 낳고나면 애기는 넘 사랑이겠지만, 지금 보내는 시간이 그리워질수도 있을것 같고 그렇네요ㅎㅎ 혹시 비슷한 생각 하는 분도 계실지 궁금해요~

댓글

13

  1. 제 마음을 그대로 쓴 글 같아욬ㅋㅋㅋㅋ제일기장보는쥴 ㅠㅠ. 다들 그런마음이군요…

  2. 저도 오늘 아침에 갑자기 눈물이 터져서 펑펑 울었어요 무슨 마음인건지.. 설렘 속에 걱정과 불안도 분명 있나봐요 이제까지의 나와는 다른,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는 느낌? 잘 할수 있을지, 지치진 않을지 어제 5월 19일로 제왕 날짜를 잡았는데 그래서 갑자기 실감이 났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모두 힘내서 순산하고 멋진 엄마가 되어봐요!ㅎㅎ

  3. 저는 큰아이 외동으로 8살까지 지냈다보니 저녁에 셋이 침대에 누워서 도란도란 떠들다가도 문득 여기에 한명이 더 누워있는다고? 하면서 이야기하곤해요. 첫아이 키우던 시절은 다 할만했고, 나름 순했던것같고ㅎㅎ 미화된것만 남았는지~ 둘째를 새로 키워야한다는게 아직 실감나진않지만ㅎ 둘째 태어나기전에 셋이서만 가지는 추억도 좀 쌓고, 큰아이가 상심하지않게 시간도 더 많이보내주고있어요ㅎ 그래도 또 새로운 우리 가족의 모습이 생기는 일이니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당^^

  4. 저도 어젯밤에는 싱숭생숭을 넘어서 남편앞에서 울어버렸네요 ㅎㅎㅎㅎ 쫄보라 아기 만나는 과정도 무섭고, 지금 남편이랑 둘이서 지내는 이 생활이 좋은데 엄청난 변화가 무섭고 안 왔으면 좋겠고 그래서요... 아침엔 아가한테 미안하다고 했어요^^; 하지만 무섭고 두려운건 여전해요. 이제 멈추지 않는 기차..화이팅하는 수 밖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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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구.. 우셨다는 마음도 이해돼요ㅠㅠ 맞아요 멈추지 않는 기차🤣 닥치면 해낼 힘이 어디선가 분명 솟아오를거라 믿어야죠...!! 함께 화이링이에용!!!💪💪💪

  5. 공감 많이 되는 글이네요. 아기낳고 나면 또 한동안 생활이 피폐해질 듯한데🤔 순둥이가 태어나길 바랄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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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아빠 덜 힘들게 할 순둥이가 태어나길...ㅎㅎㅎ 기대하며 지금 시간도 우리 행복하게 보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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