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랑 예정일도 태명도 같으세요 :) 평소 친구들한테 눈물 한방울 안날거 같다고 하는 성격이었는데, 임신하고 별 것도 아닌 일에 서럽고 슬프던지,,,, 어제는 조기수축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제가 너무 싫더라구요. 울면 안좋다는데 더 울게되더라는 ㅠㅠ 남은 기간 튼튼이를 생각하면서 즐겁게 보내봐요 >-<
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D-30 기분이 이상하네요...

어제 잠에 일찍못들어서 한4시간정도 자고 7시에깼는데 씻고 커피한잔타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날씨는 화창하니 너무 좋고 지나다니는 차보면서 멍때리는데 그냥 갑자기 우울하다라는 단어가 생각나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더라구요.. 임신기간내 이벤트한번이없었고 주수에딱맞게 애기는 잘크고 걱정거리가없는데 갑자기 왜이렇게 눈물이나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바로 호로몬의 노예가 된건지 임신하고나서 이런 기분 정말 처음이에요 별것도아닌것에 그냥 주륵주륵 흐르고 밥을 혼자서 먹는것도 서럽고 출산얼마안남았다고 남편은 허구한 날 불려나가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냥 눈물이나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들어와봤는데 말풍선이...한번 더 저를 울리네요ㅜ
댓글
10

우와~반가워요ㅎㅎ저만 이상한거 아닌가했는데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거같아요.. 예정일도 태명 같은 저희 정말 남은 기간 무탈하게 즐겁게 지내요ㅎㅎ
지금 이 글 읽으면서도 눈물이...ㅠㅠㅠㅠ 확실히 호르몬의 노예가 된것같아요... 한때는 진짜 별거 아닌일로 툭하면 눈물 흘리고 그럴때마다 괜히 뱃속 아기 걱정되어서 엄마는 괜찮다며 애써 웃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런데 시간 지나니 또 괜찮아지더라고요~ 너무 우울해마시고 날 좋은날엔 가까운곳에 햇볕도 쬐면서 산책해보셔요~♡ 서운한거 있음 남편분한테 꼭 이야기하시고요~ 남은 한달동안 예쁜 아기 만날 생각하시며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 울면 애기도 울까봐 엄마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 이러고 얘기해요...그러면서 눈물 흘리고있고ㅋㅋㅋ참 몸의 변화는 다 괜찮은데 치골통으로 매일힘들어도 배엉덩이허벅지까지 난리난 튼살도 훈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감정에는 왜케 솔직하지 못할까요 그냥 눈물나면 울면 되는데 우는 내가 이상하게 보여져요, 이제는 이건 호르몬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고 기분전환해볼게요ㅎㅎ

탈퇴한 유저
저도...며칠째 생크림빵먹고 싶어하다가 마침 편의점에서 겟!했거든요? 벤치에 앉아서 빵먹는데 갑자기 눈물이..ㅋㅋㅋ엉엉울면서 집에갔는데.. 임신, 먹고싶은 거, 혼자 사먹는거, 다 서러웠던 것 같아요

와.....무슨 감정인 어떤 마음인지 다 알것같아요...완전 공감이에요ㅋㅋㅋ 세상 이렇게 다른 사람의 감정이 내 감정같은건 처음이네요
ㅠㅠ 호르몬 때문에 그러실거여요... 토닥토닥.. 저도 가끔 울적해서 훌쩍거릴 때 있었답니다ㅠ

이런 기분 적응이안되네요... 애기낳고 조리원에서 많이들 우신다는게 이해안됐는데 지금 딱 이런기분이지않을까 싶어요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에요,

저랑 하루 차이 나시네요..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될까요ㅠㅠ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요?

아직 딱 하루겪였지만 갑자기 기분이쳐지고 눈물이나는게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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