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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시댁식구가 아기 아무거나 먹일때 ㅠ

15개월 딸입니다. 지금 먹을수 있는 음식종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저는 그래도 조금은 가려서 먹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기, 야채, 달걀 같은거는 유기농 무항생제를 고집하진 않지만(이유식 초기에만 줌) 그래도 일반 시중과자(떡뻥제외)나 빵 같은건 안먹이고 있어요. 설탕도 많고 자극적이잖아요 ㅜ 오늘 오랜만에 시댁에 왔는데 형님이 어른들 먹으라고 빵이랑 과자 이런걸 사오셨어요. 그래서 먹고있는데 아기가 먹고싶어서 빤히 보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주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딱딱해서 못먹을것같아요~ 라고 핑계 댔는데 그래도 줘보라고해서 어쩔수없이 줬더니 너무 잘먹는거에요. 크림치즈도 찍어먹고(kiri) 그렇게 한통을 다먹었는데 아버님께서 설탕 잔뜩묻은 쌀과자를 가져오셨어요. 제가 보고 설탕많아서 안먹인다고했더니 별로 없다고 먹이라고하셔서 줬어요 ㅜ 자극적인 과자 먹으니 아기가 엄청 좋아하면서 잘먹는데 저는 속으로 좀 그랬네요 ㅠㅠ 과자먹어서 오늘 밥이랑 우유 패턴 엉망되었구요.. 어르신분들은 아기가 맛있게 먹는 모습 보고싶으신건 당연히 알겠는데 그래도 자극적인건 안주셨으면 하는데 기분 덜 상하시게 거절하는 팁 있을까요?? 또 "예전에는 다 아무거나 팍팍 먹여서 쑥쑥 자랐어~ 애기는 아무거나 맥여야해 그래야 신나게 뛰어놀고~"라고 하는 말에도 적당히 반박할 말이 있을까용..??ㅠㅠㅠ (+참고로 저희 아가는 12kg고 누가봐도 통통해서 많이 안먹여도 될것같은 모습이에요.)

댓글

11

  1. 저는 단호하게 그런거 주지 마시라 했어요 한번 그랬더니 아기 한테 뭐 먹이고 싶으시면 다 물어보고 된다 하는것만 주시더라구요

  2. 전 애기가 변을못봐서힘들어해서 안먹인다고 말해요! 확실히 과자류 나 빵 먹이니까 변보는거 힘들어하고 딱딱하더라구요 ㅠ

  3. 전 무조건 안된다고 해여.. 내 아기는 내가 지키는거고 또 애기 아프면 옴마만 고생 ㅠ 말씀하시는거 힘드시겠지만 전 단호하게 얘기해여 비만 된다고

  4. 왜 며느님 의견을 존중해주시지 않는지 답답하네요… 😒

  5. 저는 위생 문제 때문에 시댁에서 뭐 주기가 그래서.. 애기꺼는 무조건 다 챙겨요. 간식도 밥도. 애기 먹을 만큼만! 딱 챙겨가요. 그럼 어른들도 터치 안 하시더라고요. 물론 잔소리도 있지만 그냥 무시해요. 몇 번 대꾸해봐도 똑같길래 안 들린 척 그냥 있어요. 어쩌다 제 마음에 안 차는 거 먹이면 애기 입 벌리고 다시 손으로 빼요. 애기 키우면서 제가 하고픈 기준대로 하려면 독해지는 수 밖에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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