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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중 신랑밥 매일 해주시는분?

임신중에 신랑밥 매일 해주시는분 계세요? 집청소. 설겆이. 빨래. 정리까지 혼자서 싹 다 하시는분 있어요? 저 혼자 계속 해오다 임신해서 힘든날은 천천히하려고 미뤘는데 같이산지 3년중 10일정도도 안되는 집안일 도와주면서 엄청 화내며 생색내는 신랑 혹시 있나요? 다들 신랑분들 어디까지 도와주시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ㅠ 맞벌이 아닙니다... 근데 현재 신랑 외벌이이고.. 둘째 임신중이에요.. 아까 얘기하구 왔는데 다른 성격 행동 문제로 저한테 쌓인게 많아서 화냈다고하네요... 음쓰. 걍쓰. 다 가끔씩 버려주고 내가 밥해주면 신랑도 설겆이해줄때도 많긴해요. 그러나 저는 임신한몸에 아직 10주밖에 안됬으면. 나한테 쌓인게 많아서 화내는것보다 공과사는 구별해서 자기 자식이 내 뱃속에 있으니 나한테 잘해야되고 나를 돕는게 맞잖아요? 그래서 다 얘기했구요. 댓글 다 보여주려다가 화낼것같아서 참았어요. 남들이 다 그렇게 산다고해서 본인도 그래야되는게 맞는거냬요. 할말을 잃었어요... 친구들만나서 술한잔하고 놀다 들어오고 그 담날 눈치주지 말래요. 원하는건 그거래요. 외박도 바람도 피는거 아니니까...도대체 무슨 눈치를 줬냐니까 분위기가 너무 다르데요. 스트레스 풀러 나가서 다시 집오면 눈치 받아서 스트레스가 다시 쌓인대요. 할말을 잃었어요... 본인 술먹고놀때 나는 육아전쟁중이고 취해서 들어오면 꼴배기싫어서 짜증났지만 ㅈㄹ은 안하고 그냥 참고 할일했을뿐인데.. 친구한테 얘기털자니 쪽팔리고.. 부부상담받으러갈까도 생각했는데 상황상 안될것같고. 익명게시판이라 아무도 내 얘기인지 모르니까 술술 막쓰네요ㅋㅋ감사. 오늘 결판내서 생각할시간갖자고했다가 풀긴풀었으나 (나가서 술먹던말던 신경안쓰고 스트레스안주기로함. 대신 나도 놀고싶으면 휴무내서 애기봐줄테니 놀다오라고함)근데 왜 이렇게 내가 또 진것같죠...? 여자의 삶은 다 이런가요.. 나가서 놀러갈곳도. 만날사람도 딱히 없어요...친구들도 다 일하랴 애키우랴 바쁘고. 나 혼자 노는것도 그닥 안좋아하고. 주변 애기엄마들은 다 문센다니느라 바쁘고. 우리 첫애기는 얼집다녀서 정황상 같이 놀수도 없고.. 임신초기라 애기데리고 나가기도 힘들고... 우울증은 오지도 않아요. 성격이 워낙 둥글둥글해서..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이 살아서.. 전 스트레스 잘안받는편이고 태교에도 안좋기도하고 싸우는게 지겹고 싫어해요. 남자가 눈돌면 얼마나 무서운지 잘알고있고... 워낙 짹짹거리거나 맞아죽자고 덤비는 성향도 아니에요. 언제나 차분하고 조용히 웃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억지로라도.. 신랑이 저 만나서 얼굴 폇다고 얘기많이 듣지만 내멋대로 조련하는 기술이 너무 턱없이 부족한것같아요. 당근채찍 너무 어렵네요....

댓글

32

  1. 남편이 연하인가요? 동갑인가요???

    1. subcomment icon

      갑이에요 사실 연애결혼아니고 애생겨서 바로같이살고 애낳구 결혼했기때문에 서로알아가는중이기도합니다..

    2. subcomment icon

      연애결혼이든 바로결혼이든 삼년사셧으면 다 파악되셧을텐데.. 남편분에게 잉잉님 스트레스는 어디서푸냐고 물어보세용.. 남들이그렇게산다고해서본인도 그렇게해야하는게아니고 그게 상식적인일인데 배려심이 너무 없네요. 저같으면억지로사냐고한번물어볼것같네요

  2. 전 프리랜서란 명목으로 집에서 쉬엄쉬엄 일하는 중인데 남편이 밥 차려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웬만한 건 진짜 다해줘서 고맙던데요ㅠㅠ 생색도 "이것이 가장의 무게니까" 이 정도로 귀엽게 해서 예뻐 죽겠어요. 이 댓글도 꼭 보여주세요!!

  3. 전 제가 할 수 있을 땐 하려고 하는데 요즘 부쩍 많이 도와주네요!! 그래도 힘든 내색을 너무 하면서 도와주니 좀 미안함도 있지만 또 이 기회에 안해보던 일도 해봐야 당연한일은 없다는 것을 알지 않을까싶기도 해요 ㅋㅋ

  4. 엥... 저희 집은 외벌이에 신랑은 항상 출장 가서 있다가 아기 생겨서 이제 출장 안 가는데... 아기 생기고 나선 신랑이 거진 다 해줘요 ㅜㅜ입덧 약 때문에 매일 잠에 취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주는데 주위에서 초기에 조심해야 한다 무조건 누워있어야 한다 집안일은 남자가 더 해야 한다고 시누들이(누나만 3명) 세뇌시켜놔서... ㅜㅜ여왕님처럼 살고 있어요 그래서 되려 미안해가지고 좋아하는 음식 해주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ㅜㅜ

    1. subcomment icon

      누나들이교육을잘시켜놨네요^^ 고마움을넘어서 미안할정도로 잘해주면 몸이힘들어도 같이도우려할것같네요^^

  5. 저는 임신하고 나서 직장을 계속 다니려고 했는데 물류센터 이다보니까 쉬운 것보다 힘든게 많이 있다보니까 남편이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두고 남편 혼자서 외벌이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남편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집청소 . 빨래 .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그리고 빨래가 다되면 건조대에 빨래까지 널어 주고 했어요 거의 남편이 많이 도와져서 너무 감사해서 퇴근하고 오면 항상 저녁을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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