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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조리원 가신 분들 괜찮으신가요?

남편이랑 같이 있을 땐 괜찮았는데 남편도 다시 출근하고 혼자있는데 어제부터 계속 울컥울컥 하네요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가르쳐주시는 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었고, 그저 허둥지둥..그러다 질문하면 그때서야 가르쳐주시긴하는데 그것도 보시는 분들마다 다르더라고요ㅎ 어제는 직수를 시도해보겠냐고 하셔서 데리고와서 방에서 연습하는데 애 온 얼굴에 막 튀고 하는데도 손수건으로 닦을 시간도 없이 그저 입에 젖을 물리려고만 하시는데 순간 좀 너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거 아닌가 싶고 괜히 부정적으로만 느껴지고... 우왕좌왕하는데 아기는 아기대로 울고 제대로 케어도 못하는게 아직은 당연한거라지만, 괜히 한없이 모자라보이고 온갖 감정들이 들쑥날쑥하네요 제가 있는 조리원은 밥을 다같이 모여서 먹어야하는데 전 그런것도 뭔가 부담스럽고 몸은 몸대로 부어서 난리, 회음부는 회음부대로, 가슴은 가슴대로 아프고 이것저것 종일 정신없이 하며 지나가긴 하는데 밤이 되면 현타가 오듯이 그렇게 눈물이 나네요 조리원 가신 분들 다들 괜찮으신가요?

댓글

13

  1. 전 늦둥이 둘짼데 첫째때는 조리원 프로그램도 많고 남편도 출퇴근 조리원서 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프로그램도 없어서 혼자 오두커니 있고 남편도 큰애 돌보느라 못들어오니 우울한거 같아요 일주일만 조리원하고 집에 갈걸 후회되요

  2. 퇴소 4일남았는데 저도 얼마전에 조리원 글 썼어요 ㅋㅋㅋㅋ 생전 안울던사람인데 전화기붙잡고 남편한테 우울하다 서럽다 엉엉 울었어요 ㅋㅋㅋㅋㅋ 조리원쌤들도 처음엔 암것도 안가르쳐주고 혼내는 느낌이라 조리원천국은 개소리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우울모드였어요. 아기도 병원에있는동안 젖병만 물어서인지 젖을 안물려하고 ㅠㅠ 그래도 모유수유를 최대한 할수있게 도와주는 조리원으로유명한거여서 모유 나오니까 어떻게든 물리고 안되면 콜하고 수유실가고.. 어거지로 하다보니 아기도 좀 나아져서 여유가생겨요. 그리고 집가면 혼자인데다 비싼돈 내고 들어온만큼 궁금한거생기면 신생아실을가든 전화를 하든해서 계속 물어봤어요. 그러면서 조리원 쌤들이랑 친해지니까 이제는 퇴소몇일안남은게 좀 아쉬워요 ㅎㅎ 조동은 이제 딱히 필요없다는 생각들고 수유실에서 한두번 대화정도 나누고있어요. ㅎㅎ 아직 호르몬의 노예라 울컥하긴하는데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생물이라 또 어찌저찌 지내게되요! 또 수유실이 신생아실 바로 옆에있는데요. 수유실지박령이 되다보니 신생아실 상황도 눈에 들어오는데 기본적으로 아기들을 예뻐하세요! 다만 쌤들도 사람인지라 눈에 더 들어오는 아기들이 있을텐데 제가 지켜보기엔 그래도 엄마들이 아기보려하고 먹이려고 노력하는 엄마들 아기를 좀 더 챙기시는거같아요. ㅎㅎ 요건 개인적인 느낌이고 조리원마다 차이는 있을거같아요. 궁극적으로 조리원은 아기케어도 케어지만 엄마회복이 중요하잖아요! 엄마가 푹 쉬어서 최대한 회복해야 집에가서 아기 볼 수 있잖아요. ㅎㅎ 조금만 더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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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제가 우울해지거나 할거라곤 생각못했는데 와서 눈물만 펑펑하니 남편도 당황하더라고요 ㅎㅎ 난 조리원이랑 안맞다며ㅎㅎ;;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지내봐야겠네요 다들 이뻐해주시는거라 생각하면서도 참 이게 제가 여유가 없으니 부정적으로만 변하는거 같아요 말씀 너무 감사해요!! 힘내볼게요!!😭👍👍💪🏻

  3. 안괜찮지만 괜찮은척 해요🤣 저희집엔 큰 애가 학교다녀서 신랑이 휴가냈어도 오전에 한 두시간, 혹은 못 올 때도 있어요. 아기 수유함 잠도 잘 못자고 유두 너덜너덜, 여기저기 쑤시고, 사람은 많은데 아는 사람도 없고, 식당서 맨날 혼자 밥먹어요. 글타고 조동 만들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 열흘 남았는데 벌써 집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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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막 오히려 친해지라고 자리 만들어놓으면 너무 부담스럽고 불편해하는 성격인지라..ㅎ 전 2주도 아니고 10일 했는데도 집이 그립네요 ㅠ

  4. 저도요 딱 같은 마음 입니다.. 저도 밤마다 울고 그래요 ㅠㅠ 아기케어도 제대로 안해주는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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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같은 마음이신가봐요 ㅠㅠ

  5. 너무너무 공감되요..😭저도 지금 조리원 들어온지 5일차인데 2일차 저녁때부터 우울하고 눈물나서 퇴소 생각까지 들었어요ㅠㅠ저도 그래서 베동에 조리원 글 올렸었어요 ㅠㅠ 저도 처음 조리원 들어왔을때 신생아케어하는 방법을 알려주실줄 알았는데 아무것도없이 처음 모자동실 하자마자 멘붕이었다가 끝나고 내려가면 모동 시간에 기저귀 몇개 갈았냐~수유시간 언제냐 얼마나 먹였냐~ 취조하듯이 물어보시는거에 2차 멘붕이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 그렇게 체크해야하는건지 사전 고지없이 그렇게 물어보시니까 진짜 더더 엄마로써 너무 준비가 안된느낌이 확 들어서 더 우울했던것같아요 가뜩이나 저희 조리원은 남편 출퇴근이 안되서 하루종일 말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더 우울했던것같아요 그래서 계속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밤마다 유튜브보면서 조금씩 공부하는데 내가 비싼돈 내고 조리원와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생각도 들어서 그냥 퇴소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몸을 이끌고 집에가서 애기를 케어할 생각을 하니까 애기한테도 건강한 케어를 못해줄것같아서 조리원에 있는동안 그냥 애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오로지 내 케어에만 집중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바꿔서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케어하는데 집중해보려고 하고있어요!! 모동시간에도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기저귀도 서툰손으로 갈아보고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신생아실 콜해서 알려달라고하면서 몸소 부딪혀보고있어요! (전 심지어 모동시간에 맨날맨날 콜해서 민망할정도이지만 내가 돈내고 여기 들어왔는데 하나라도 더 배워야지 하는마음으로 그냥 계속 콜해요ㅋㅋㅋ)새벽맘님도 몸 회복하는데 더 신경쓰시면서 호르몬 짜식을 한번 같이 이겨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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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ㅠㅠ정말 비슷하네요 ㅠㅠ정말 그냥 던져놓고 해봐! 이런 식이어서 당황스러웠네요 우왕좌왕해도 딱 가르쳐 주시는 것도 아니고 ㅠ 너무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돈 주고 조리하러 온건지 비싼 눈물방 하나 얻으러온건지 현타도 왔었네요 ㅎ 그래도 이런 몸으로 케어할 수는 없을테니 한번 이겨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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