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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난 엄마가 됐는데 남편은 아닌 느낌

남편은 7시 출근 7시 퇴근 저는 평일 독박육아하면서 재택근무중 + 둘째 임신중인 상태인데요.. 평일엔 육아도 제가 다 하고 집안일도 다 하고 거기에 재택근무 하느라 정말 몸이 남아나지 않게 살고 있어요. 애기가 7시 일어나서 7시에 자거든요. 그래서 평일엔 남편이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평일은 그러려니 하고 잘 사는데 주말엔 저도 좀 쉬고싶기도 하고 정말 힘들거든요.. 근데 그래도 애기가 먼저라서 아침 일찍도 눈이 떠지고 아기 배고플까 밥 부터 주고 몸 힘들어도 더 놀아주고 저는 그렇게 되는데 남편은 아직 아빠가 덜 된 건지 자기 피곤한게 먼저인거 같아서 서운해요..ㅠㅠ 젖병소독은 남편이 담당하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소독해야 하는 타임이었는데 그냥 자더라구요.. 지금 안 하면 다음타임 젖병 아예 없어서 애기가 밥을 못 먹는데 어떻게 잠이 오는지 모르겠고ㅜ 전 애기 생각에 잠이 안 올거 같거든요.. 평소 같았으면 아이구 많이 피곤한가보다 하고 제가 했을텐데 임신을 해서 그런가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ㅠㅠ 참 잘 도와주고 사랑스러운 남편인데 아침잠이 많은 게 서운하네요..

댓글

15

  1. 저희 남편도 잠 많아서 아기 낳기 전에는 안깨우면 점심때 일어나던 사람인데 아기 낳고 본인이 스스로 변했어요. 남편분한테 진지하게 힘들다고 얘기하세요ㅜㅜ

  2. 전혀 도와주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남편인데....착하시네요 맘님이ㅜㅜ 전 둥이지만 남편이 젖병소독 기저귀갈이 첫수 먹이기 목욕 집안청소까지 다 해도 전 뭐라해요...힘들어서ㅜㅜ 가만히 두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임산부인데 무슨...집안일과 육아는 같이 하는거지 도와주는 게 아니라고. 거기다 재택까지요...?? 돈까지 버는 건 똑같은데 왜 맘님이 육아 다하죠??? 미혼모도 아니고...뭐라 하세요 제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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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남편이 정말 많이 다 도와줬었는데 애기 패턴이 당겨지면서 남편 퇴근 후에 할 수 있는 육아가 많이 줄었어요ㅜ 게다가 남편이 좋은 직장으로 연봉 더블 받고 이직을 해서 기특하기도 하고 그래서ㅜㅜ 적응기간도 줘야할 것 같아서 남편 배려하고 있는 중이었거든요ㅠㅠ 근데 이제는 제가 배려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둘째라 그런지 남편이 생각만큼 배려를 안 해주는 것 같아서 서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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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같으면 짐 싸서 아기 데리고 친정 갔어요ㅜㅜ 그겅 기특하지만...남편은 아내가 안 기특한 걸까요?? 재택근무에 육아하는 임산부는 없어요ㅜㅜㅜㅜ 임산부는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맘님이 다 해내셔서 더 모를 거에요 남자들은 얘기 안 하면 몰라요... 무리하시다가 만약 유산이라도 하게 되면 원망이 더 크잖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주말엔 남편보고 올 육아하라고 하시고 친정가서 쉬고 오세요. 원래 혼자 해봐야 육아는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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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 정답인 말씀..! 제가 너무 괜찮다고 하면서 다 해내니까 정말 괜찮아보였나봐요.. 주말엔 올 육아 담당으로 한번 해보라고 해야겠어요ㅎㅎ 젖병소독 사건 이후로 지금까지 남편이 올 육아 중이에요~ 덕분에 침대에 누워있네요 내일도 이러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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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하셨네요 ㅠㅠ 저도 가끔 주말에 남편한테 온전히 맡기고 패디도 받고 친구랑 드라이브도 하고 그래여 그러면 스트레스 좀 풀리는거 같더라구요

  3. 저도 평일 독박육아+재택근무 한번씩 회사 출근도 해서 언니한테 맡기고 있는데 몸 갈리는 느낌인데 둘째 임신까지 하셨다니 ㅜㅜㅜ 저는 요즘 지내면서 둘째 생각은 사라지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회식하고 새벽 세시에 들어와서 지금 낮잠자고 있네요... 젖병소독도 제가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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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결국 젖병소독은 제가..😭전 첫째가 너무 예뻐서 둘째 빨리 갖고 싶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생길줄은 몰라서.. 여러모로 당황스럽고 파워J인데 계획에 차질이 생겼네요🥲

  4. 젖병소독만 도와주시는데 잘 도와쥬는 남편이라고 적으신걸보면.. 맘님 마음이 참 넓고 포용력이 넓으신 분 같아요.. 전 가만안있..ㅠㅠ 애 자고있어서 할수있는게 없다뇨.. 맘님이 낮에 집정리며 애기빨래며 다 놔두시고 쉬세요 틈마다.. 남편분 퇴근하고와서 청소 정리 하시고 맘님 저녁까지 차려주심 되겠네요.. 둘째도 임신중인데 진짜 몸 지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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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핳..그렇게 하고 싶지만 저는 제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고ㅠ 얼른 다 해놔야 마음이 편해서 가만히 놔둘 수가 없어용..ㅠㅠ 다 괜찮은데 하기로 한 것만이라도 약속 어기지 않고 해줬으면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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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님ㅋㅋㅋㅋ 저랑 똑같으세요 하지만 전...큰 마음먹고 나둔답니다 뒤에서 몰래 치우더라도 앞에서 자꾸 시켜야 해요 남편들은~둘째 생각 하셔서 푹 쉬셔야 해요!!!!

  5. 아무래도 애기랑 내내 붙어있고 남편은 밖에 있어서 완벽하게 엄마만큼 못해내긴해요 만약 엄마가 없었다면 아빠가 해냈겠죠..? 와.. 근데 그 상황에 둘째까지 임신중이시라니ㅠㅠ 대단하세요 그치만 둘째가 나오면.. 더 크고 소소한 상황들이 많을테니 남편분과 더 대화를 많이 하는게 좋을거같네요... 그리고 사실 평일 출근자의 주말 아침은 정말 소즁하기에 같이 이해하면서 우리 잘 견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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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ㅠㅠ 그걸 제가 왜 모르겠어요 당연히 알죠..ㅜㅜ 그니까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산건데 어제 저녁에 분명 아침에 일어나서 젖병소독 하겠다 했으면서 안 하고 자니까 그게 그렇게 밉네요ㅠㅠ 육아라곤 젖병소독밖에 안 하는 사람이ㅜ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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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구야.. 고작 젖병소독이라뇨ㅠㅠ 그럼 전혀 섭섭한게 아닌걸요? 더더 시키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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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러고 싶은데ㅜㅜ 남편 오기 전에 집안일 다 끝내놓고 해야 그때부턴 저도 일을 할 수 있어서ㅠㅠ그게 마음편해서 제가 하거든요.. 그건 다 괜찮은데 하기로 약속한걸 안 하니까 오늘은 증말 짜증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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