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시기를 거쳐 아기 엄마가 되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관용이 없었는지 깨닫게 됐어요.. 노키즈존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이용했던 것도 반성하게 됐구요(타이거킹님 말대로 노인출입금지, 장애인출입금지 같은 문구랑 아기출입금지가 뭐가 다른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ㅜㅜ) 특히 요즘처럼 혐오가 쉬워진 세상에서 얼마나 관용이 중요한 덕목인지, 많이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좀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네요!
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랑 외출 후 보이는것들
보행자 신호는 아기와 건너기에 시간이 촉박했고 보도블럭은 생각보다 오프로드였네요 아기 있기 전엔 생각도 못했던 것들인데 또 뭐가 있을까요?
댓글
20
다 너무 공감가네요. 저는 결혼 전, 출산 전부터 노키즈존을 극도로 싫어했어요. 노아재존은 없으면서 약자인 아기에게 불이익을 주는 강약약강 분위기... 아기를 환영해주는 사회적 문화가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요. 출산 후엔 유아차로 어디 다닐 때 끌기 편한지, 수유실있는지, 주차공간 넓은지 늘 보게 되네요. 이렇게 세세하게 챙겨야 하는 아기들인데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글로 한번씩 더 생각하게 되서 좋네요!🧡
제가 느끼기엔 빵! 을 너무 마니해요 ㅠㅠㅠㅠ

안간다고 빵! 끼어든다고 빵! 택시타라고 빵! 울애기들 놀라니까 빵 조금만 참아주셨으면ㅠ
맞아요 ㅠㅠ 주차라인 아기 태울때나 내릴때 모두 좁다고 느껴졌어요ㅠ 보행자신호는 정말 아기안고 뛰다 걷다 하게 되더라구요ㅜㅜㅜ 저는 모유수유 중인데 수유실 있는 곳이 드물다보니 수유시간 걸리지 않게 후다닥 쫓기듯 다녀오게 되는 것도 추가요 ㅜㅜ 그리고 오늘은 차를 남편이 끌고가서 외출할 때 버스를 탔었는데 먼저 탈 수 있게 비켜주시거나 자리를 양보해주시거나 에어컨 바람 돌려주시는 등 많이 배려해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한 외출이었어요! 아기 귀하다고 순하다고 예뻐해주시기도 하고요!!

다 공감가는 얘기에요~ 특히 수유실 진짜 못봤어요. 오지랖들도 많지만 배려해주시는 분들도 참 많은것같아요🤗

탈퇴한 유저
저도 주차라인이랑 보도블럭, 식당, 카페요. 안그래도 좁은 주차라인인데 카시트 태웠던 아기 빼기 힘들고요. 유모차 태우고 보도블럭 가는거 지옥이에요. 차라리 허리 나가도 아기띠가 낫나 싶을 정도에요. 식당이랑 카페 이런 곳은 화장실이 넓은가, 안에 있나, 기저귀는 교체할 수 있나 싶어요.

왜 애기엄마들이 백화점에 많은지 이제야 이해가더라구요ㅠ

완전공감입니다..ㅠㅠ 유모차도 왜 휴대용쓴다는거구나 알겠는게 동네는 디럭스가지고 다니기엔 상가들이 좁아요ㅜㅜ 저도자꾸 백화점만 가게되요 살거없어두ㅠ


탈퇴한 유저
집안에 장보러 마트가고 산책하고 싶어도 길이 불편해서 아기띠 하고, 자꾸 큰 마트 가게 돼요. 살 거 없어도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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