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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하소연

아기가생긴뒤로 하루하루가 힘듬과 기쁨사이를 오가는것 같아요 아기는 갠찬아요 커가는 과정이니 이래저래 잘키워봐야조 힘든건 남편이에요 일다녀와서 아기보고나면 본인쉴시간도 없으니 힘들겠죠, 그래서 평일엔 독박육아할생각 하고있어요. 손안빌릴라고 애를 쓰는데 본인도 돕겠다고 움직여요, 근데 도와준다고 설겆이 하면서 다 들리게 한숨을 쉬고, 뭐가 잘 안풀리면 ㅅㅂ 이러면서 혼잣말로 욕하고.. 어느날은 지친건지 뭔지 예민해져서 가시있는 말만하고 .. 하 .. 진짜 저는 아이랑 같이 살아가는거 같아요. 짬짬이 부족하지만 아기잘때 개인시간도 보내고 낮잠도자고 쉬기도하고.. 물론 온전히 잘쉬고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삶은 그냥 아이를 키우는 삶이에요, 근데 남편을보면 아직 남편삶속에 아이랑 동행은 아닌거 같아요, 책임감으로 열일하는 느낌이랄가요.. 그럴거면 그냥 돕지 말라고 하고싶다가도, 안돕고있는 꼴보면 더 화딱지가 날거같아서 그냥 가만히있어요.. 욕심이많네요ㅠ제가ㅠㅜ 남편은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사람이에요 저는 절대 아니고요, 그렇다보니 본인시간이 없어진지 4개월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거에요, 나갓다 오라고 해도 이 스트레스는 하루 어디가서 쉰다고 해결될게 아니래요.. 휴 .. 처음 아이를 갖자고 시작한게 저라, 왜 아이를 위해 참지못하냐 고 말도 못하네요 처음 남편은 그렇게 아이를 원하지 않았거든요 책임감으로 열심히만 하는것도 정말 많은 노력하는건데 , 제 욕심에 남편에게 더더더 하고 있는거 같아요 방금도 애기 수유하는동안 남편이 집안일 하다 혼잣말로 쌍욕을하길래 욕좀 제발하지말아달라고 다들린다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그뒤로 입꾹하고 여태 대화없이 있어요 기분나쁘냐니까 아니래요 하 .. 진짜 스트레스받네요 진짜 좋은사람인데 아기가 나오고 어느순간부터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스트레스덩어리가 되어있어요 아이생기고 남편이랑 같이 사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종종하게되요 당연히 아기아빠고 남편이니 함께사는건데 육아스트레스보다 더큰 스트레스를 주니까 너무지치네요.. 하소연합니다..

댓글

7

  1. 아기를 원치 않으셨던 남편분이 아기가 생김으로써 자신의 삶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남편분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보여요. 저희같은 경우는 남편이 아기생기기전만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번 취미생활 즐기고 있고(스트레스 확 풀린대요), 가끔 술 약속도 보내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미안함마음이 생겨서 완벽히는 못하지만 나름 본인선에서 열심히 육아랑 집안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대화가 끊이질 않아요. 제가 집에 있다보니 매일 같은 루틴이라.. 신랑이 퇴근하고 오면 오늘 재미있는일 없어?? 이런식으로 먼저 물어보기도 하고, 남편이 회사에서 있은 일을 먼저 얘기해주기도 하구요..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오면은 같이 욕도 해줍니다. 아기문제에 있어서는 진지하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아마 남편분이 회사+집만 있다보니 스트레스 풀 수단이 없는것 같아요. 개인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은 이런 부분을 엄청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구요. 두 분이서 진지하게 차분하게 대화나누어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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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주말에 축구도 하고오고, 올 여름휴가는 혼자 몇박몇일 다녀오라고도 했어요. 근데 미안해서 못나간대요. 그래놓고 본인인생이 없다란 소릴하는데.. 아기를 키우고 힘들지만 이렇게 사는게 인생아닌가요 .. 아기도 있는데 게임도 못해, 운동도 못해 자긴 뭐냐 라고 하면 전 도대체 뭐라고 대답해야할가요.. 정말 이렇게 같이 살아야하나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 그래도 참고 이겨내보려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스트레스만 더 받네요 신생아 초반때 24시간 풀로 아이보느라 지쳐있는데 눈치없이 퇴근후 운동하고 주말에 게임하고 있더라고요. 그때 그게 너무 힘들어서 함께해달라했는데 , 이게 자길 통제했고 자기가 할수있는게 없게 만들었대요..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함께 아이보자한게 제 욕심이었을가요 .. 하..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이혼생각만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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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ㅠㅠㅠ 많이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님이 배려도 해줄려고 하셨네요. 남자들은 아기 있기전이랑 어떻게 똑같은 생활할려고 하는지 이해안가요. 아내들은 말못하는 아기랑 24시간 집콕생활중인데 말이죠. 참 이해하기 힘든 동물이에요.ㅠㅠ

  2. 엄마도 아빠도 아기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처음이다보니 익숙하지 않고 아기에 맞추어 변화되어야 하는 모습이 낯설고 불편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ㅠㅠ 신경쓰고 조심해야할 것도 많아졌지고요ㅠ 그러면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생기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익숙해지면 한 번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예민하고 신경질내는 것이 더 쉬워져요.. 남편분이 휴식도 마다하셨다고 했는데 사실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하는건 당연히 어려운거고 쌓이지 않게 조금씩 해소해줘야 하는게 맞거든요 ㅠㅜ 맘님도 그렇구요! 그래서 남편분하고 아기 잘때 진지하게 대화를 한 번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기가 생겨서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스트레스 받는다고 다 표현해버리면 아기도 듣고 나(맘님)도 듣고 있지 않냐 어떤게 힘든지 어떻게 하면 덜 힘들지 우리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자! 하면서요.. 그리고 감정을 부정적으로 표출하는 순간에는 그 감정이 더 확실시 되니까 남편분도 기분이 계속 안좋을거란 말이에요ㅠㅠ 물론 그 순간이 지나면 다시 기분 좋아지실수도 있고 그럼 다행인 것 같지만 나쁜말 듣고 참았던 맘님은 스트레스가 계속 남아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해소방법을 생각해보고 함께 헤쳐나가면 좋겠어요!! 엄빠밖에 모르는 아기를 키우는게 어디 쉽나요 ㅠㅠ 이 조그만 아기를 사람으로 키우는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 엄마 아빠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잖아요 아기도 세상에 나와서 자라는게 어렵고 힘들거예요… 근데 이렇게 가족들이 다같이 성장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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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남편이 세게 말한다 싶으면 예쁜말 해줘요~~~ 아기가 들어요 이러기도 하고 기분이 안 좋아도 아기 앞에서 표현하지 말고 둘이 따로 이야기 나눠보자고 하거든요! 그리고 수유하는 동안 맘님이 아가를 보시니까 그때 잠깐 옆에서 같이 쉬시면서 오늘 어땠는지 이야기도 나누고 힘들었던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시다가 아기 트림시키고 놀아주는 걸 잠깐 도와달라고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오늘 설거지 내가 할게~~ 아기 좀 봐줘요!! 하면 어떨까요??! 안 힘드셨으면 좋겠어요ㅜㅠㅠㅠㅠ 우리 육아 이제 시작인걸요.. 늘 웃을일만 있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함께 울고웃고 하면서 단단해질 수 있는게 가족 아닐까요?! 그리고 남편분도 아기를 가지는 것에 동의하신거죠! 아기를 낳고 키우는 것에는 엄마 아빠 모두의 책임감과 노력이 필요한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아기 예쁜 모습을 더 많이 바라봐주세요 처음보다 얼마나 많이 자랐는지 얼마나 대견한지 생각해주세요! 우리 아기 예쁜 미소 한 번에 엄빠님 모두 사르르 녹게 되잖아요~^^ 육아라는게 쉬운게 아니지만 엄빠님이 함께 서로 의지하고 힘을 주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보다는 함께 웃으실 일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너무 긴글이지만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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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입니다 .. 너무감사해요 휴 아토맘님 말이 맞아요ㅠㅠㅠ 참 부부관계도 어렵고 쉽지 않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 아가가생겨서 어려움이 하나 ㄷㅓ 늘어난 느낌이에여ㅠ 저도 지쳐있으니 부부관계를 풀고자ㅡ노력하는데 에너지를 쓰기 싫은거죠ㅜ 귀찮고 힘드니까요ㅠㅠ 그러다보니 감정의 골은 계속 생기능거 같고ㅠ 어렵내요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되었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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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육아하며 어렵고 힘들고 지치다보니 일 크게 만들지 말고 내가 참고 지나가면 되지 뭐 그런 마음도 있으셨을 것 같고ㅠ 일단 아기가 있으니까 한 번 더 참게되는? 마음이 아기랑 더 자주 생활하는 주양육자다보니 자동적으로 드셨을 것 같기도 해요! 그치만 참다참다보면..! 나중에 폭발한답니다.. 그게 눈물이 될수도 있고 서운한 마음이 될수도 있고 분노가 될수도 있고 우울이나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질수도 있어요🥲 부부관계도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ㅠ 아기가 생겨서 안보이던 모습, 몰랐던 모습이 보일수도 있고요! 다른 댓글 보니 남편분은 육아를 함께 하려는 생각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고 육아를 전적으로 엄마가 보는 경우라면 아빠가 집안일도 도와줄 수 있는 것 같은데 육아도 집안일도 엄마 혼자 하면 엄마는 언제 쉬라는거예요..ㅠㅠ 아기와 함께 하는 생활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수도 있는거지만 얼른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인거고 아내가 정말 고생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속상하네요.. 맘님께서 배려도 많이 해주려고 하는데 아 나는 일도하고 와서 쉬지도 못하고 집안일하네~ 집안일이나 해야지 내가 뭘 쉴 수 있겠어 스트레스 받네 이런 마인드로 보여지는데 약간 일부러 더 그런다고 해야할까요..? 일부러 나 힘들다 티내고 알아달라고 표현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럼 엄마는요… 엄마는 육아에 퇴근이 없는데 나도 힘들지만 당신도 힘들구나를 알고 이해해주시면 정말 좋겠는데 어렵네요ㅠ 가정을 꾸려나가는데에는 부부 모두의 노력과 역할이 필요한건데 남편분께서 빨리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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