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심하네요.. 36주차부터는 법적으로도 단축근무가 가능하니 꼭 이용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고 해주세요 ㅠㅠ 만삭까지 일해야되는 저도 남일 같지않네요....😮💨
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 말기 와이프 야근, 너무 화가나네요
임신 32주차 아내를 둔 남편입니다. 어제밤 10시에 퇴근 후 집에 들어왔는데, 와이프가 일을 하고 있더군요. 재택근무 이후 출퇴근시간도 없다보니 매일같이 야근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제 밤 저는 12시 30분쯤 먼저 잠들었는데, 새벽 5시 지금 아내가 느즈막히 침대로 자러 왔네요. 오늘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새벽 5시에 퇴근을 한 상황입니다. 중간에 점심, 저녁시간과 일부 휴게시간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업무 관련 생각을 하루 24시간 중 19시간을 업무 관련한 생각을 하며 보낸 셈입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홀몸이 아닌데 이렇게 일을 많이 주는 와이프네 회사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일에 대한 책임감은 출중한 아내가 너무 멋지고 훌륭하지만 뱃속의 아이에게 책임감이 있는건가, 이렇게까지 일을 하는게 정상인가 생각이 듭니다. 혹여나 뱃속의 아이에게 아내의 스트레스가 퍼지진 않았을지 각정됩니다. 혼자 밤에 잘 잔 저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중간에 와이프가 이시간에 자러왔단걸 알고 너무 화가 나고, 아이와 아내가 걱정되어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댓글
6
스윗남편이시네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임신했다고 일에서 배제되는게 더 스트레스라면 일을 못하게 하지 마세요 ㅠㅠ 어차피 아기는 엄마 수면이랑 상관없이 잘 자고 잘 큰대요,, 그나저나 엄마랑 아기 걱정해주는 멋있는 아빠네요
아내 분 걱정하고 생각해주시는 마음 넘 따뜻하네요! 저도 32주차 재택근무 중인데, 출산휴가&육아휴직이 당연히 받아야할 배려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눈치보이기도 하고, 업무공백기 동안 다른 팀원에게 부담이 안되지 않기에 실은 마음이 많이 무거워요ㅠㅠ 그래서 지금 있는 동안이라도 열심히 하자 마인드로 일하고 있어요. 새벽 5시까지 야근은 좀 너무하긴한데ㅠㅠ 일에도 아기에게도, 어느 한군데 내가 소홀한 거 아닌가 혹여나 죄책감 가지고 있을 지 모를 아내 분께 고생했다고 마사지 한번 해주시구 맛난거 사주시고 해주심 어떨까요…! (전 제일 힘든 순간이 나 때문에 아기가 스트레스 받을까, 나 때문에 아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에요. 이 말씀 만큼은 아내 앞에서 하지 않기로 해요ㅠㅠ 아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엄마 마음 케어도 필요해요. 부른 배보다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감이 이럴 땐 더 무겁게 느껴져요) 옆에서 큰 마음의 힘이 되어주세요! 출산휴가 들어가서는 푹 쉬시길 바랍니다🙏🏻
아이고ㅠㅠ 정말 고생이시네요ㅠㅠ 출휴예정언제실까요? 너무막달까지 고생하시면 산모가 너무힘들것같네요ㅠㅠ 남편분이 더 많이 챙겨주시고 영양제도 잘챙겨주세요. 저도 지금34주인데두 일하고있어서 남일같지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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