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육아 힘들고 애가 아프거나 하면 감당도 힘들고 집안 일 가뜩이나 밀려서 스트레스인데 애한테 저 옮고 일다니는 애아빠도 아프고 그러면 진짜 카오스라 솔까 예민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저는 요즘 지인 만나기 엄청 꺼려요.. 그런 말 함부러 말도 못하고 예를 들면 애한테 사탕 초콜릿 과자 등등 저는 아직 애한테 그런거 안 먹이는데 먹이지 말라고 일일이 말하는것도 심적으로 지치더라고요.. 나만 유난인것처럼 보는 시선들도 다 느껴지고요 😞정중히 거절해도 아유 왜 유난히야 그냥 먹여!! 괜찮아! 이런 말 참 폭력적으로 느껴져요.. 저도 친구 만나고 싶은 마음 한켠에 있지만 만나면 내가 민폐인거 같아서 선뜻 연락 못하겠더라구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스스로 다독이고 이렇게 이쁜 아기와 어떤 상황에도 옆에 있어주는 신랑 덕분에 버티는거 같아요..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요즘 왜이리 기분이 울적할까요
육아가 딱히 막 힘들거나 그러진 않는데요 요즘 왜이리 기분이 울적할까요ㅜ 지인들 보러갈때 항상 아이 아픈곳없냐 감기걸린곳 없냐 묻고 가거든요(혹시나 저희 아기감기한테 옮길수도 있어서..) 물어볼때마다 괜히 물어봤나 싶고 물어보면 괜히 안좋아하는것 같고 그렇네요..물어보면 실례일려나요...? 그리고 만나면 좋긴한데 괜히 내가 뭐 실수한거 없나 생각하고 눈치보고 그렇게되네요.. 요즘 왜이러나 싶기도 하네요.. 남 눈치만 자주 보게되고.. 어떻게하면 고쳐질수있을까요? 맘님들은 기분 안좋은일 있을때 혹은 안좋은 기분이 들때 어떻게 마인드컨트롤하실까요? 남 눈치 많이 안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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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렸냐고 대놓고 묻는 건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 아니고서는 쉽게 물어보기 힘든 질문 같아요ㅠㅠ 저도 한 눈치 보는 사람인데 그런 질문 안 해봤어요..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런 건 심하면 어련히 알아서 얘기해줄까 하는 생각도 되고요. 보고 아니다 싶으면 핑계대고 빨리 헤어지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미리 전화해서 상대방 목소리로 가늠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애기 생기고 애기 때문에 눈치 보시는 건지, 스스로가 괜히 눈치 보는 건지 여쭙고 싶어요. 애기는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으니 마음 편히 가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애기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사람들이 절레절레 할 정도만 아니면 괜찮아요. 전 조리원에서 제가 눈치 보느라 말을 못해 애기가 소독제 먹은 적 있어서.. 그 후로 독하게 마음 먹기로 했어요! 스스로의 문제라면.. 아마도 미움 받을까봐 무서워서일까요? 오은영 박사님이 했던 말 중에, 어떻게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있겠냐던 말이 생각나요. 남의 눈치만 보면서 살면 내가 아닌게 되잖아요. 미움 받을 용기가 좀 필요한 거 같아요! 저는 기분 안 좋을 땐 제가 먹고 싶은 거 왕창 먹어요. 그럼 좀 나아져요. 아니면 아기 용품 예쁜거 주문하는 것도 좋고요. 결국 다 카드 긁는 방법 같긴 한데..🤣 소소한 결제로 마음이 좀 가라앉게 되는거 같아요!ㅋㅋ 맘님 힘내세요. 이제 더워서 다들 슬슬 입맛도 없고 할텐데 잘 챙겨 드시고요! 엄마가 으쌰으쌰 해야 아기도 더 방긋방긋 예쁘게 웃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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