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답니다ㅜ첫째 낳을때3일진통하고 거의4일되갈때 애기가 숨을못쉬어서 응급제왕절개했답니다ㅜㅜ흑흑 이번에 둘째 제왕절개하구요ㅜㅜ흑흑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답니다ㅜ흑
2023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40주 4일 분만시도 중 응급제왕(긴글주의)

안녕하세요~ 그동안 베이비빌리 앱을 통해 많은 산모님을 만난 덕분에 응원에 힘입어 아가를 잘 품어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당!🙇♀️🙇♂️ 저는 초산)40주 4일에 유도분만을 시도했다가 2시간만에 중단하고 응급제왕으로 아가를 만났어요! 당시 상황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사태를 파악할 시간도 없이 아가를 만났는데 몹시 건강하게 잘 태어나주었답니다😭😭(아가 고맙고 사랑해) 찾아보니 *FD C/S라고 하더라고요~ *태아가사(태아곤란증) 제왕절개 - 분만 진행 도중 태아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급히 제왕절개로 변경하여 분만 (태아가 호흡은 못하지만 심장박동은 있는 상태일때) 이번을 계기로 분만과정에도 많은 케이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열달동안 아가를 품는건 그동안에 부모가 될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는거라고 해요! 자연분만도 제왕절개도 모두 힘든 과정을 통해 아가를 만나는 만큼 건강하게 잘 출산하셨음 좋겠어요!! 지금부터는 저랑 남편이 빌리앱을 통해 많이 배웠고 그 순간을 잊지않고자 살포시 기록용으로 남겨보아요 #정기검진 기록 🌟긴글주의 36주) 자궁수축이 7분간격으로 있어 예정일보다 2주정도 빨리 나오겠다는 말과 함께 출산가방을 미리 준비해라 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우린 36주부터 빠르게 만날 아기를 기대하며 아가방을 꾸몄다 ㅎㅎ 37주) 수축 주기는 더 줄었고 아가도 산모 몸상태도 너무 건강하여 자연 분만이 욕심난다 &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말로만 꿈꿔오던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다니 너무 신이났다 38주) 5분간격으로 진통이 오면 병원으로 바로 오라했다 막상 빨리 나온다 생각을 하니 뭔가 아쉬웠다 함께 즐기던 태동도 하루하루 커가는 나의 배를 보며 웃던 순간도 이제 끝이겠지 하니 시간이 천천히 가길 바랐다. 그렇게 태동영상과 태담으로 남은 시간을 재밌게 보냈다 39주) 준비는 다 끝냈는데, 진통이 안느껴졌다 언제 나올까~ 아가야 준비되면 신호를 줘 라는 말과 함께 남편이 바쁜 시기를 아가와 단둘이 보냈다 40주) 그렇게 예정일이 지났다 아가가 예쁜날, 건강하게 오려나보다 라고 좋게 생각하며 보고싶은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반으로 초조한 하루하루를 견뎌냈다 40주 4일) 아가가 많이 컸고 산모가 낳기 힘들까 걱정된다며 유도분만을 말씀하셨다 이미 자궁수축이 잘 이뤄지고 있어 조금 도움을 주는 거라 했다 뭔가 아쉬웠다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아가가 보내준 신호로 산부인과에 오고싶었는데..라는 마음과 함께 고민끝에 당일 유도분만에 동의했다 11:50 코로나 검사 후 분만대기실 분만준비 시작 12:00 촉진제 가장 약한 단계 투여 진통없음 기침 시작 + 대화를 할때마다 마른 기침이 나왔다ㅠㅠ 12: 30 아가 심박수가 불규칙해졌다 산소공급기(?)+아가에게 혈액,산소공급을 시도했다 12:50 아가 심박수가 정상이 되었다 남편은 확인 후 출산가방을 가지러 집에 갔다 13:00 말로만 듣던 내진을 했고 경부길이가 얇아져 촉진제를 한단계 올렸다 13:17 기침이 계속 되었다 13:52 촉진제 중단과 함께 담당선생님이 급히 오셨다 태동수치표를 보니 150대에서 50까지 심박수가 떨어져있었고 아가가 너무 고통스러워해 수술만 가능하다 했다 14:00 당시 남편이 짐을 가지고 오는 중이었고 나는 수술 준비를 시작했다 남편을 보자마자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더 기다려야했나 싶었고 아가가 나때문에 고통받은것 같아 내자신이 싫었다 그럼에도 내가 울면 아가가 산소를 못받는다 했던게 생각이나 눈물을 꾸욱 참았다 수술대에 올랐고 마취를 했다 그렇게 몇분 후 아가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오자마자 우는 아가 울음소리에 같이 울었다 아가를 보자마자 아가야 환영해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는데 아가가 울음을 꾹 참고 내 목소리를 듣고 있는것만 같았다 그렇게 아가와 헤어지고 추가 마무리 후 회복실로 간다는 말과 함께 잠들었다 마취가 풀려 깨어나보니 나또한 불안정한 바이탈로 예상 회복시간보다 길어졌지만 우리는 모두 건강했다 +)아가야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 이제는 엄마,아빠가 세상밖으로 내딛는 첫걸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댓글
10

으악 ㅠㅠ 정말 몸고생 맘고생 많으셨겠어요 ㅠㅠ 힘들게 만난 사랑스런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정말 대단하셔요!! ㅠㅠ 저도 그 기운받아 힘차게 키워볼게요❤️❤️❤️❤️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울지않고 편안한 표정을 짓는걸보니 태교&태담을 잘하셨나봐요❤️

히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당 말씀처럼 표정이 너무 편안해보여서 한시름 놨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당

감사합니다😊
진짜 고생하셨네요 ㅠㅠ 이쁜 아가 건강하게 나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축하드려요~~

ㅎㅎ감사합니다 ㅠㅠ 지나고 나니 순간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용!! 누비맘님도 육아 화이팅이에용!

탈퇴한 유저
고생하셨어요~ 아가 건강히 낳으신 것 축하드려요^^

축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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