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몰랐죠 백화점 대형쇼핑몰만이 눈치안보고 애기들 데려갈수있는 곳이란걸.. 저도 카페모여있는 엄마들 뭣도모르고 아기 방치하고 자기들 수다만 떤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유일하게 사람답게 숨통트이게 이야기할수 있는 탈출구 같은 시간이라는걸 ㅜ.ㅜ 그러고 와서 더 힘내서 아기들 돌볼수있다는걸 몰랐네요 힘들지만 그래도 얘네 태어나게 하려고 내가 태어났구나 생각하는 요즘인데 어제 또 애들한테 화내서..ㅋㅋ 오늘 더 찔리는 마음에 이거보고 눈물 한바가지 쏟았나봐요 좋은글 공유 감사해요😊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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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야하나요 라는 글의 댓글이었는데 너무 인상깊고 공감되어 공유해 봅니다 사실 엄마들 동네 카페에 모여있고 백화점, 몰에 모여있는거 보고 결혼전엔 늘 안좋게 생각했던 것 같고 (시간 많고 여유롭다고 ㅎㅎ) 아기에 대해서도 성가신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막상 낳고보니 아이낳는 일이 인간의 삶에서 참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지고 남들 하는걸 무난하게 하는게 어쩌면 의미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대단하단 생각도! 굿밤되세요 ----------------- 아이를 낳은 이유는 아니고 낳고 나서 느낀 점인데요. 시간이 다르게 흘러요. 내가 늙어 가던 시간에서,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으로요. 목도 못가누던 아이가 어느날 뒤집고, 스스로 젖병을 쥐고, 휘청대며 일어서고, 엄마 소리를 하고, 아장아장 나를 향해 걷는 모든 순간순간. 한 아이를 낳고 성장시켜 나가는 날들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나 자신을 진정한 어른으로 만들고,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 줘요.
댓글
13

그죠 사실 수유실있고 아기데리고 갈만한 곳도 많지않은 것 같아요 그중 최고가 백화점 아닌가 싶네요 봄엔 미세먼지,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고요 심지어 깨끗해요 ㅜㅜ 저도 저글보고 눈물찔끔 했네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내가 늙어가던 시간에서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으로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니. 진짜 어떻게 이렇게 딱 맞게 표현한 말이 있을수 있는지! 저도 아이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며 좀 늦게 낳았는데, 충분히 고민하고 낳아서 그런지 낳기전엔 힘들기만 할 것같던 엄마의 삶이 쫌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아기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남편이랑 똑같은 맘으로 사랑을 쏟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도 좋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몸 힘든거랑은 별개로 아기가 주는 기쁨도 감정도 참 새로운 것 같아요 ㅎㅎ 남편과 또다른 사랑 느낌..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갑자기 눈물 나는데요 근데 저 사랑스러운 시간중에 남편 짜증나는건 저만 그런가요?

ㅎㅎ그럴때 있죠~~ 그역시 공감되요 그래도 지금 아기가 넘 예뻐서 다시 남편 만날것 같아요 ㅎㅎ 아기만나려고..ㅋ

울지마셔요 ㅠㅠ
공감합니다... 아기를 낳아서 제 생활이 완전히 변했지만 후회없어요 오죽하면 다음생에도 내 아가들 만나려고 제남편 다시만날거라했어요ㅋㅋㅋㅋ 진정한 사랑을 알려주네요..🤣🤣

저두요 고민 참 많았는데 안낳았음 후회했을 것 같고 낳고나서 힘들지만 너무 좋아요 매일 매일 성장하는게 신기하고 예쁘고 ㅎㅎ 그렇죠? 공감합니다
뭔가 코끝이 찡해지네요ㅠㅠ 진정한 사랑을 가르친다는 말 너무 좋네요 내가 누군가를 워해 이렇게까지 나를 조절하고 변화할 수 있을까 싶어요

저두 내가 늙어가던 시간에서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말도 공감되고 진정한 사랑도 공감되었어요 저역시 onu님처럼 그런 생각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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