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연분만하거싶어서 임당인데 어려울거라고 병원을 4번을 바꿨어요 수술실에서 일한경험과 개복이 얼마나 몸에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기때문에 제왕을 피하고싶은 1인입니다 그치만 아기 낳는 건 내 자신이고 거기다 어쩔수없는거면 얼마나 더 안타까운선택일까싶어 산모가 하는 선택은 뭐든 존중 받아야마땅하다생각합니다 같은 임산부로써 안타깝고 안쓰럽고 대견하고 뭐든 그냥 응원하고싶은마음입니다 남의말에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너무 아까운 감정노동입니다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제왕절개 한다니까 훈수두는 사람들
자연분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아라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 날짜 잡았습니다. 날짜는 남편 일정이랑 맞추다보니 38주0일로 정했고요. 물론 더 데리고 있고 싶지만 그럼 남편 일 때문에 병원에 왔다갔다 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제왕절개 좋은 점도 많다지만, 제가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날짜를 잡고 마음이 싱숭생숭, 그렇지만 좋게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말들이 많네요? 친정 엄마 포함, 50대 60대 어른들이 왜 제왕절개하냐 제왕절개 해봤는데 너무 고생한다 (역아라고 설명하면) 왜 38주에 꺼내냐 엄마 뱃속에 더 오래 있는게 좋지 2주나 먼저 꺼내는건 애한테 안좋다 등등.. 역아인데 누가 40주까지 기다리나요? 도대체 의사도 아닌 분들이 제 사정 알 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자꾸 훈수를 두는걸까요? 어디서 저런 말 들어와서는 저한테 기분 좋을 리 없는 말을 전하는 친정엄마도 짜증나고..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수술하는 제 입장에서는 저런 말들이 너무 스트레스네요. 마치 제가 수술하고 싶어서 하는걸로 지레짐작하더라구요? 후기로 갈수록 제가 점점 예민해지는 탓도 있겠지만 오늘은 폭발해버렸어요.
댓글
22
저는 자연주의 출산 준비중인데 무통안맞는다고 했더니 사촌언니가 무통 왜 맞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딱히 설명하고 싶지 않아서 말돌렸는데도 계속 본인이 마취과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나쁜거 없다는둥... 진짜 이런 오지랖은 거둬주면 좋겠네요 누구든...

제 주변에 꼰대가 많은건지,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하고, 이게 괜찮은데 넌 왜 안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반응.. 지겹습니다 ㅋㅋㅋ
어느 의사분이 제왕절개는 산모를 위한게 아니라 아기를 위해서 하는거라고 말씀하신걸 봤어요~ 분만뿐만 아니라 막달이라 그런지 모유수유든 복직이든 한마디씩 하는게 다 기분나쁘긴하네요~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 죄책감 가지지 맙시다^^ 다 각자 사정에 맞춰서 하는거잖아요
자기네들이낳아줄것도아니면서왜그른데요ᆢㅋㅋ 시대가더좋아졋고 옛날이야 그방법밖에없으니까낳은거고ㅋㅋㅋㅋ 역아이든아니든 솔직히 엄마가 아가품은엄마가 결정하는건데 ᆢㅎㅎㅜ 너무 오지랖인듯요ᆢ그냥듣지마요~! 저도막 엄마랑 몇명 조선시대사람들이 자연분만해야 회복이빠르다어쩐다햇는데 요즘세상은안그렇다고 그냥무시해버렸어요ㅋㅋ

그러면서 항상 덧붙이는 말이 요즘 젊은 애들은 어쩌고.. ㅡㅡ 모유수유 좋고, 자연분만 좋은거 누가 모르겠어요. 근데 자기 상황에 맞게 하는거죠. 왜 이렇게들 꼰대질+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보고 말 좀 들으래요.
훈수 두는거 너무 싫어요 듣다 듣다 진짜 폭팔하고 대성통곡합니다ㅜㅜ 다들 저 생각해서 한다는 말 알겠는데 반갑지 않은데 그만좀 했으면 하죠ㅜㅜ 넘 공감합니다

저도요.. 서터레서 받아서 울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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