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작년 유산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고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특히나 13주면 안정기로 생각하고 마음놓고 행복한 생각만 하며 지내셨을텐데 하루 아침에...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될거같아 감히 말하기가 어려워지네요 ㅠㅠ 그래도 유산도 출산 후 만큼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몸에 좋은거 많이 챙겨드시고 미역국 많이 드세요 ㅠㅠ 체력 회복하고 나시면 더 좋은 컨디션에 예쁜 천사가 금방 찾아올거예요~ 기운내세요~!!!!!♥️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13주0일 유산되었습니다.
출근해서 배가 살짝 아프면서 갈색혈이 묻어나오는 정도였습니다. 일욜 오후라 담당의말고 당직의가 봐주었는데 괜찮고 자궁이 커지면서 조금 아플수 있다고 했어요.. 초음파상에서도 이상없고 자궁경부 길이도 괜찮았는데 그날 새벽1시에 빨간피가 팬티에 젖을 정도로 보이더니 배가 더 아프기 시작했어요. 걱정 스러워서 전화를 걸었더니 지금 가도 초음파외엔 할수 있는게 없으니 아침 진료를 보던지 저에게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초산 이여서 병원의 판단이 맞는거 같아 집에서 대기했는데 대기하는동안 하혈을 새벽 3시에 한번 더 하고 아침8시엔 걸을수 없을 정도로 배가아파왔어요.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진료 봐주셨는데 아기가 이미 질쪽으로 머리 부분이 나와있는 상태였고 심장은 뛰고 있었어요. 크게 가망은 없지만 일말의 희망으로 다리를 올려놓고 맥수술을 하자 진료실을 일어나는순간 울컥하고 양수랑피가 한순간에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손쓸새도 없이 아기를 보내게되어 가슴이 무척 아픕니다. 몇시간 전만해도 아기가 괜찮다 얘기를 듣고 귀가했는데 하루아침에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직 2일정도 밖에 되지않아 감정을 추스리기가 힘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퇴원해서 아기생각에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계속 흐르네요.. 또 엄마가 될 수 있겠죠?
댓글
27

그러게요.. 안정기라고 얘기듣고 제가 너무 조심을 안했나봐요. 계속 후회가 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심정이예요.. 그래도 이렇게 글 올리고 위로 받으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감히 죄책감을 던다고 생각 하게 됩니다. 다음에 몸관리 열심히 하려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네~~~~💜💜❤️❤️기도할께요!!!!
마음이 어떠실지.... ㅠㅠ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감히 위로도 쉽게 전할 수 없기에 조심스럽지만 댓글 남겨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 내시고 몸조리 잘 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아마 아기천사가 뭘 놓고와서 다시 챙기러 돌아갔을거에요. 금방 다시 만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럼요. 다시 엄마 되실 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아무이유없이 21주에 아기 심장이 멈췄어요. 그리고 9개월만에 다시 임신이 됐어요. 몸조리 잘 하시고 정말 충분히 슬퍼하시고 남편분이랑도 시간 많이 보내시구요. 지금은 힘내란 말도 힘이 나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위안이 되요
2024년 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