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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주저리주저리 제왕 후기(..일기) 1일차 수술 당일

아직두 실감이 안나는 분만🤣 뭔가 글로 남겨보고 싶어 오늘 하루를 되짚어 의식의 흐름대로 써본 제왕 1일차 일기입니다.. ​ 제왕을 앞두고 이것저것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까 올려봐요~~ ​(세종 ㅌㄹㄴㅇ 입니당) ---------------------------------------------------------------- 1. 수술 시간 최소 3시간 반 전에 병원 도착하라고 함 - 넉넉히 4시간 전쯤 도착함 ​ 2. 3층 원무과에서 산모, 보호자 각각 접수 - 새벽이나 저녁 입원 경우 5층에서 접수 ​ 3. 문진하는 곳에서 부르면 가서 열도 재고 코로나 신속항원 동의서 싸인 ​ 4. 채혈실에서 신속항원 검사 ​ 5. 대기 후 결과 나오면 부름 - 통과하여 신랑만 수납(산모는 퇴원 때 한꺼번에 수납) ​ 6. 원무과 직원이 입원 수속 밟아줌 - 신분증 필요 - 입원실 출입증(방 키) 2개 보증금 현금 2만원 필요 - 룸타입 요청 및 배정 - 동의서 등 서류 싸인 ​ 7. 6층 입원실로 이동 - 6층 간호사 쌤께 인계됨 - 미리 갖고 내린 캐리어 등 간단 짐 가지고 올라감 ​ 8. 산모 가운으로 환복 및 대기 - 짐 대충 풀고 남편은 나머지 짐 지하주차장에서 가져옴 ​ 9. 간호사 2분 오셔서 수술 준비? 및 입원 생활 안내 - 항생제 테스트(짧은데 강렬하게 아픔, 오른쪽 팔) - 수액 꽂기(꽂고 1시간 정도 살짝 욱씬 욱씬한 정도 통증 있으나 나중에 완전히 사라짐, 조금 어지러운 듯한 느낌 들어 라인으로 항생제 투여할 때 말씀드리니 수액 드롭 속도 천천히 해주심, 통증도 덜해지고 괜찮아짐) - 복대 5천원에 구매(수술 끝나고 바로 차 주심, 개인 준비한 복대는 너무 딱딱하거나 철심 있는거 아님 쓸 수 있으나 벨크로가 너무 강하고 추가 조임 날개벨크로 등이 있으면 수술 직후에 뗏다 붙였다하기가 좀 힘들 수 있다고 해서 병원용 구매하게 됨) - 사전 처방 받은 에어커프 가져다 주시고 사용법은 수술 후 남편에게 알려줌(압이 세진 않으나 하고 있음 나름 시원한 느낌 들었음) - 아기 심장 박동 체크 - 제모(왁싱해서 패스) - 전반적 건강조사(문진), 기초정보조사 등 서류 작성 - 입원 스케쥴, 주의사항 등 안내(서면) ​ 10. 대기 - 지인들 연락 받음..시간이 안감 - 시간이 잘 안가던 찰나 ​ 11. 제대혈 보관 안내 - 안내받고 생각할 시간 주심 - 지인들, 부모님께 물어보기두 하고 맘까페도 찾아봄 - 의견 분분한데 그냥 보험이다 생각하고 70년 보관으로 결제함 - 36개월 약 10만원씩 무이자 할부로 긁음 ​ 12. 대기 - 렌즈빼고 안경끼고 - 노란고무줄(통일)로 노란 고무줄로 묶음 - 신랑이랑 인증샷 찍어봄ㅋㅋ ​ 13. 수술 10~15분전 이동 - 안내 간호사 분 따라 신랑과 이동 - 수술실 문 앞에서 신랑은 빠빠이 ​ 14. 수술대, 척추마취, 수술, 만남, 몽롱 - 수술대에 앉아서 새우등 자세, 마취과샘께서 바로 마취 들어가심(별로 안아픔, 쫌 이상한 느낌) - 마취 들어가자마자 발 저릿, 아주 스피디하게 수술대 눕고 민망자세, 가슴부근 커튼 설치됨 - 소변줄 꽂는 느낌 - 무섭냐는 마취과 선생님 목소리 - 완전 예쓰 대답 - 몽롱해짐 - 얕은 수면 중 누가 불러 깨워줌 - 곧 아기 울음소리 - 얼굴 옆에 아기 얼굴 보여주심 - 눈에 한껏 담고 늘어지는 발음으로 열심히 태명 부름 - 마취과샘께서 동영상 찍어 보내주심(몽롱상태에서 내 전화번호 정확하게 불러드림ㅋㅋ지금생각하니 꿈꾼 듯ㅋㅋ나중에 입원실에서 카톡으로 확인함) - 다시 잠듦 - 수술 끝난채 회복실에서 눈 뜸 - 신랑이 반겨줌 - 뭐라뭐라 대화했는데 잘 기억이 안남 - 간호사가 체크 - 수술부위 위 모래주머니 올리고 복대 채워져 있음 - 얼마간 대기하다가 입원실로ㄱㄱ - 후일담 : 걱정되는 맘에 병원 3층 로비에서 대기하던 울 엄마아빠..신랑이랑 통화하다가 곧 6층 입원실 이동할 것 같단 말에 엘베타고 5층으로 슬쩍 올라와봄. 엘베 앞에서 오빠에게 우리가 요청한 물과 김밥, 컵 그리고 그 외 싸온 오빠 반찬과 족발을 야무지게 전달하고 어떻게 딸 얼굴 좀 볼 수 있을까 기웃 기웃하다가 간호사샘께 바로 걸려서 내려가셨다고...ㅋㅋ그리고 5초 후에 나 등장.. 결국 전화로 만남ㅋㅋㅋ ​ 15. 입원실 컴백, 자궁마사지, 오로배출 - 수술 베드에서 입원실 베드로 끙챠 옮겨주심(간호사쌤들게 내 몸무게 죄송..) - 정신차리니 이미 달려있는 패인부스터, 무통 안내해주심 - 에어커프 착용시켜주심 - 신랑에게 자궁마사지 교육 - 신랑에게 오로 패드 교체 교육(난 못봤지만 처음 교체하는 거라 피가 상당했나 봄, 신랑 여기서 울컥했다 함, 전혀 예상못한 포인트였음ㅋㅋ간호사 분들 나가시고 눈이 발게져 있는 듯 해 엥 오빠 우,우럭..??!? 하니 아기 볼 때도 눈물 안났는데 피 많이 난 것보니 고생했겠다 싶어 울컥했다고 말하다 2차 눈물파티 나도 덩달아 눈물파티ㅋㅋ근데 나 여기서 왠지 모르게 좀 감동 받음) - 정신 좀 나고 엄마가 병원으루 사다준 김밥 남편 저녁으루 먹음(나는 분만 후 12시간 물도 금식) - 자궁 마사지, 패드 교체의 반복(그리 바쁘진 않음) - 아래 찝찝해 샤워물티슈로 한번 닦아달라함. (신랑한테 좀 민망하지만 상쾌해짐) - 남편 신생아실로 와서 면회하라고 방으로 콜이 옴(한번 안아보자고 조르다 거절당하고 옴ㅋㅋ) - 중간중간 간호사쌤 들어오셔 자궁 수축 정도 체크(배 누를 때 아픈데 참을만 함), 소변통 갈아주심 - 배 위 모래주머니 제거 - 남편이 샤워물티슈로 배, 다리 등 묻은 소독약 싹싹 닦아줌 - 살짝 아파오는 듯 하여 무통 1회 누름 - 에어커프 마사지 틀어놓고 모션베드 올려서 티비 봄, 진통제 효과인지 자다가 깨다가 함 - 남편이 찍어온 영상으로 아기 다시 봄 - 가족, 지인들과 연락 - 산후도우미 업체, 조리원, 오케타니에 연락 - 대략 잘시간 되니 간호사쌤 오셔서 확인, 자궁수축 좋고 피고임도 없는 듯 하다고, 밤에는 자궁마사지 안해두 된다심 - 폰 보다 일기쓰고 취침

댓글

5

  1. 저 이틀째에요 자연분만 수술 다해본결과 전 수술이 더 아프네요 이제 슬슬 움직여야되는데 힘드네요 그리고 으흠 한번 해보고싶은데 배에 힘들어가니 못하고 있고 근데 전 오로가 거의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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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요ㅜ? 첫째날에두 많이 아프셨어요? 제가 수술 예후가 좋은 편인건지.. 워낙 근데 자분이든 제왕이든 사바사인 것 같긴해요~ 아프셔두 자궁마사지 열심히 해보셔요ㅜ 처음 움직이기가 참 힘들다고들 하더라구요ㅜ

    2. subcomment icon

      수술후기 많이보면서 할만하다는 엄마들 진짜 대단하네요 아님제가 잘못하는건지^^;

  2. 저 이틀뒤 ㅌㄹㄴㅇ 가요.. 제왕하러 ㅠ_ㅠ 반갑고 무섭고 떨리고.. 축하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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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고 반가워요! 저두 병원가기 전날 악몽두 꾸구 가는 차안에서도 눈물나고 무서움이 많았는데, 막상 와보니 다들 맘편히 해주시고 생각보다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요! 넘 걱정 마시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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