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복님!! 쪼그려앉아서 집안 걸레질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여..? 그러고 지음요가도 한번.. 저 39주 6일차에 두개 하다가 양수터져서 40주 딱 맞춰서 낳았어요 ㅋㅋㅋ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이제 진통은 내 친구

오늘 오전 10시30분 내진이후로 더 심해진 진통과 이슬을 동반한 빠워워킹 산책을 했습니다 자궁문이 열리면 열릴수록 못참을정도의 고통이라는데 진주 절대 안뺏길려는 조개마녕 입 앙 다물어버린 자궁덕분에 그저 견뎌버려요 산책하다가 진통오면 잠깐 서서 호흡하고 으랏차차차ㅏ 하면서 다시 기운내서 걷고 비 안오길래 우산없이 공원갔는데 갑저기 비가 내리기시작하니까 비 사이 뚫고 진통하면서 열려라 경부 연신 중얼거리는 무서운 만삭 임산부더라구요 진통할때마다 기대했던 남편도 기다리다 요즘 지쳤는지 기운이 없더니 제가 저렇게 걸어댕기니 웃음 터져서 같이 걸어주고 호흡해줬답니다 이제 진통 와? 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냥 진통이랑 함께 하는데 흐규흐규 왜 아파죽을거같은 진통은 안올까요…?ㅜㅜ? 이젠 우리 아이에게 손을 좀 써서 입구 좀 뚫어보라고 답답한마음에 설득도하고.. 잠도 안와서 남편방에서 두꺼운 책 갖고나와서 계단 만들어 걷고있네여 이런건 사실 오로지 산모혼자의몫이라 모든 임산부들은 대견하고 멋지고 누가 상 좀 줘야한다생각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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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복님 에피소드 진짜 유쾌하셔요 멘탈 리스펙이에요 ㅋㅋㅋㅋ 하루종일 죽상인 저는 제 남편한테 미안해지네요...ㅜㅜ 지치고 우울감만 심해져가지고 걷다가 울고 ㅜㅜ 자궁문아 어서 빨리 열려라!!
아앗 ㅋ 열려라 자궁경뷰!! 저도 어제 계속 움직여야겠다싶어 짐볼타다 남편 데리고 밤에 비찔끔 비오는데 아파트 주차장 혼자 걸었어용 ㅋㅋ 갑자기 비가 많이와서 다시 돌아왔지만 ㅜㅜ
글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작가하셔도되겟어요~^^
저도 자궁문 단단하고 생각보다 빨리커서 결국 유도 잡았ㅈ만 아가가 조금만 작았더라도 또복맘 처럼 운동끝까지 열심히 했을꺼예요 ! 포기마시고 지금처럼 하시면 꼭 열리고!진진통 오실꺼예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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