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축하면 오로..계속..나와요..🥹...이게 유축하면서 자궁수축되는거라고 좋은거라고 하는데 안심팬티 두팩 다 알뜰히 쓰였네요 저는🫠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제왕절개 후기 입니다! (오늘 3일차)
출산 당일 [38주 + 1] - 압박스타킹 착용 - 항생제 검사 (제일 아픈 주사) - 페인버스터 주사 (등에 깊게 꽂아 넣음) - 척추 마취 (국소부위 마취) - 수면 마취 (수술 끝나고 아기도 다 씻기고 난 후에 아기 보라고 깨워줘요) - 무통주사 (오른쪽 아랫배에 꽂고 계속 달고 다님) 수면마취 깨면 1~2시간동안 절대 자지 말라고 해요. 잠들면 다시 못 깨어날 수 있다고 했어요. 하반신 마취는 수술 후 2-3시간이면 서서히 풀리는데 페인버스터 맞고 있어서 그런지 움직여도 수술 부위가 살짝 불편한 정도였어요. 페인버스터는 부작용 있을 수 있다고 사전 안내 받았었는데 병실 오고 얼마 안돼서 입술 주변이 부어오르고 목 안이 간지러워서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 받았어요. 목 안이 간지럽다 싶으면 꼭 이야기 해야해요. 부으면 쇼크 올 수 있어서 심각해지거든요. 수술 첫 날은 움직이지 못하니까 간호사 분들이 패드를 갈아줘요. 병원에서 제공하는 성인 기저귀에 개인이 준비해온 일자형 패드를 덧대서 깔아줘요. 3-4시간에 한 번씩 갈아주는데 기저귀는 두고 패드만 갈아줬어요. 교체 할 때마다 보호자(남편)는 나가달라고 해서 좋았어요. 소변 줄도 꽂고 있는데 수시로 와서 비워줬어요. 수술 첫 날에 가장 힘들었던 점 [1] 절대 안정이라 17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있느라 힘들었어요. 등이랑 엉덩이에 발진이 생겼어요. [2]뻣뻣한 원단에 봉제선이 많은 입원복 임신때부터 피부 과민으로 봉제선 있는 옷을 아예 못 입었는데 입원복이 봉제선 가득한 옷이라 벗고 싶어도 주사 바늘때문에 벗지도 못해서 2일차 새벽까지 매우 힘들었어요. 온 몸이 간지러워서 손 닿는 부위마다 긁었어요. [3] 소독약 부작용 수술 전에 배 전체 ~ 허벅지까지 소독약을 발라줘요. 수술 끝나고 입원실에 왔을 땐 괜찮았는데 마취가 풀리고서부터 봉제선이 없는 부위도 너무 간지럽길래 말하니까 소독약 때문일 수 있다고 보호자에게 닦아달라고 하라고 했어요. 물티슈로 닦으니 좀 나아졌어요. 생각외로 괜찮았던 점 - 금식 수술 전 공복유지를 포함해서 총 30시간 금식함 - 물 수술 10시간 전까지는 벌컥벌컥 ok 수술 5시간 전까지는 입만 적시는 정도 ok 수술 8시간 후에 입만 적시는 정도 ok 링거를 계속 맞아서 그런지 배고프거나 갈증을 많이 느끼진 않았어요. #수술 2일차 - 소변줄 빼려면 일어났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아야 했어요. 그런데 새벽 내내 간호사 분들이 하도 들락날락해서 잠을 아예 못 잤더니 일어날 때마다 심한 울렁거림을 느껴서 오후까지 누워서 쉬었어요. 그리고 오후 5시쯤에 소변줄이랑 페인버스터 주사를 뺐어요. 페인버스터는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아쉬웠어요. 하루 + 3시간 가는 것 같았어요. 페인버스터 빼고 얼마 안 가서 수술 부위 고통이 심하게 느껴져서 다시 맞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소변줄을 다 빼고 나서 간호사가 개인 팬티 위에 일자형 패드를 까는게 좋겠다고 권했어요. 팬티형 기저귀 갖고 왔었는데 제 피부가 많이 안 좋아서 착용하지 않았어요. 패드까지 다 착용하면 수술할 때부터 깔고 누웠던 시트를 갈아줘서 깨끗해진 침대에 누울 수 있어요. - 페인버스터가 끝난 이후부터는 8시간 마다 엉덩이 주사를 맞을 수 있어요. 페인버스터 맞다가 엉덩이 주사 맞으면 효과가 별로 없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아예 안 맞는 것보단 나은 것 같아요. - 오후쯤부터 훗배앓이가 시작돼요.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수술부위 통증보다 더 심했어요. 약은 3일차부터 나와서 급한대로 의사쌤한테 여쭤보고 외부 진통제를 복용했어요. 훗배앓이는 안 아프다가 갑자기 훅 치고 들어와서 그때마다 눈물날만큼 아프고 생리할 때처럼 몸살기운이 있었어요. # 수술 3일차 오전 (현재) - 어제까지만 해도 혼자 움직이는게 힘들어서 보호자 부축 받고 앉고 누웠는데, 새벽에 푹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이 조금 회복된게 느껴졌어요. - 임신 중기부터 수술 당일까지 다리가 퉁퉁 부어서 압박스타킹을 계속 착용해야 했었는데, 어제 오후부터 붓기가 많이 빠지더니 오늘은 몸이 더 가벼워진 것 같아요. - 아직 혼자 걷기엔 무리지만, 테이블 짚고 일어나고 걷는 정도까진 할 수 있게 됐어요. - 오로는 이제 거의 안 나와요. 길면 한 달도 간다고 해서 안심패드를 3팩 준비했는데 한 팩도 다 못 쓸 것 같아요. - 복대는 2주간 착용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복대 착용 안하면 누워서 움직이는데도 천장보다가 옆으로 누우면 배가 확 쏟아지는 느낌이라 수술부위가 많이 아파요. 배가 만삭기준으로는 많이 들어갔지만 아직 21주차 배 크기 정도에요. #느낀 점 - 초산이라 병원 준비물 + 유튜브에서 본 출산리스트 등을 다 참고해서 여러가지 많이 챙겨갔어요. [ 캐리어 2개, 백팩 1개, 종이가방 2개 ] 근데 그렇게까지 챙겨갈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또 한 편으로는 바리바리 한 번 챙겨봐야 두 번째 가게되거나 주변에 알려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댓글
9

단유할까 고민하다가 오늘부터 유축 시작했는데 저도 남은 안심패드 다 쓰겠네요..ㅎㅎ 오로가 더 나오는거면 훗배앓이도 쭉 이어지는건가요?

초산이면 훗배앓이도 적다던데..🥹 저는 초산인데 유축할때마다 아팟어요 🫠 그래도 시간지나면서 덜하긴 해요 🥹 패드는 찝찝할때마다 갈아서 그런지 저는 챙긴거 다 썼어요👍
제왕 앞두고 있는데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술 잘 되고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날꺼에요. 순산하세요:>
4일차부터 본격적으로 다리가 붓기시작하고 수유랑 유축 시작하면 거의 끝난줄 알았던 오로 더나와용..ㅋㅋㅋ

내일부터 다리 다시 붓나요? ㅠ
저도 3일차인데...와이존 통증은 괜찮으신가요???옆으로 눞기는 아직 두려워못해봣어요...

출산하러 가기 3일 전쯤 부터 와이존+골반 통증 괜찮아졌어요! 다만 옆으로 눕는건 배가 아파서 못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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