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밥 잘챙겨먹어요. 그거라도 나를 위해 해주고 싶어서요.! 우리모두를 응원합니다!!!
2023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멘탈관리는 피지컬로 하는 것이다.

제가 육아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말이라 나누고 싶어서 영상 가져왔습니다!! 바쁘신 분은 아래 영상 링크 클릭!! 저는 노산에 36주0일로 아기 낳았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 피부족으로 모유도 잘안나왔는데 모유수유 말고는 생각한 것이 없어 산후조리원 2주 새벽마다 직수하고 유축했지만 결국 실패. 거기다 저 조리원 있는 동안 집이 이사했는데 아기 데리고 가니 엉망진창…결국 아기랑 거실생활 시작했는데 오래된 아파트의 외풍이란 산모에겐 옳지 않았고… 아기는 미숙아라 이것저것 검사에 결과받으러 대학병원 왔다갔다 하고 결과적으로 속역류와 후두연화증이 있는 아가로 자라고 있습니다. 생명엔 지장없고 시간이 약이고 자라야 낫는 증상이라 그저 감사하며 제 살과 뼈를 갈아 육아 했습니다.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결과는 출산 후 -17키로 임신 전 -5키로 살이 빠졌습니다. 평생 숙원사업 다이어트가 육아로 완성되나 싶네요. 몸도 몸이지만 멘탈은 더 나빠졌어요. 아이 등을 두드리는 손에 힘이 들어가고 아이 안고 펑펑 울다가 결국엔 너무 힘들고 화가나서 입술을 깨물다 온 입술이 다 터진적도 있지요. 친정어머니는 팔을 다치셔서 도와주실수 없고 시댁은 일하셔서 안돼고. 남편은 3교대라 바쁘고…그렇게 정신줄 간당간당하게 잡고 100일을 향해 달려가는데 친구가 영상을 보내주더라고요. 멘탈은 피지컬로 관리한다. 이 말이 마음에 탁 와닿았고 생활을 바꿨습니다. 밥은 커녕 화장실 갈까봐 물도 안마셨는데 이제 밥은 적어도 하루에 두끼이상 꼭 챙겨 먹습니다. 아기가 자던 말던 식탁에 차려서 꼭 먹어요. 물론 애기 달래다가 식을 때도 있고 입맛 없을 때도 있지만 또, 아직도 씹지않고 입에 털어 넣지만 먹습니다. 좋아하는 커피 하루에 한잔 꼭 마셔요. 집에서 내려 먹거나 디저트랑 같이 배달시켜 먹습니다. 아기 잘 때 집안일 안합니다. 연기나는 음식할 때 왜에는 아기 잘 때 같이 자던지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배동합니다. 그리고 제 물건 쇼핑합니다. 체형이 달라져 임신전 입던 옷들 태도 안나고 아기 데리고 입기 불편하고. 그래서 백일 촬영 기념으로 옷도 몇벌 사고 아이용품 사면서 간간히 제 물건도 하나씩 넣습니다. 어제는 커피캡슐 100개 샀지요 ㅎㅎㅎ 이렇게 저는 아기를 낳기 전 내가 즐겨하던 일을 하나씩 회복하고 있어요. 내가 행복해야 아기한테 화를 덜내고 남편한테 덜 화나니까요. 지금 너무 힘든 엄마들. 우울증 직전까지 오신 엄마들. 체력의 한계가 오신 엄마들. 아기 보는 것 잠깐 멈추고 좋아하는 티나 디저트 아니면 음식 드세요. 나를 먼저 챙겨야해요. 그래야 아기도 챙길수 있어요. 이유식 준비 한창이시죠. 아기 용품만 고르지 마시고 훌훌 빠진 내 머리 묶을 예쁜 머리끈도 하나 담아보아요. 글이 길었네요. 너무 긴 글은 피곤하기에 급하게 글 마칩니당! 영상은 링크 남깁니다~보시고 많이 도움 되었음 해요~ https://youtu.be/LzhiMTHUc9w
댓글
14

👍🏻👍🏻👍🏻👍🏻밥 잘 챙겨 먹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쁜 머리끈 당장 구매할거에요!!

요즘 스크런치라고 (우리땐 곱창끈이었는데) 예쁜거 많더라고요. 풍성해서 우리의 적은 숱을 가려줄 아이템!! 조심히 추천 드립니다.
모성애는 타고나는게 아니라 노력하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엄마이기 때문에 너무 모든걸 내려놓기 보다는 저도 하나씩 하나씩 저를 위해 처녀때 임신전까진 아니지만 조금씩 일산을 회복 해 보고 싶어요. 단, 거기에 도겸이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우리 결혼과 임신과 출산에 너무 나를 잊고 산거 같아요. 잊었던 것들 하나씩 찾고 거기다 아이랑도 공유가 되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여담으로 먹는게 쉽지 않은 아이라 좀더 기다려야 겠지만 식탁에 마주앉아 율이는 분유라떼 저는 카페라떼 하며 제 취미를 아가랑 공유하는 행복한 상상도 해봅니다 ㅎㅎㅎ
뭔가 울컥하는 글이네요..ㅎㅎㅎ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율이맘님 마음도 많이 회복되셨다니 다행이에요 🥹 최근 힘들어하시는 엄마들이 꽤 있으신 것 같아 괜히 저도 마음이 아팠는데 정말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부디

감사합니다!저도 종종 올라오는 힘든 맘님들 글 보고 긴 글 적어 보았어요. 비루한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힘 얻으셨음하는 바랩입니다!
저도 오늘 출산하고 첨으로 미용실 다녀왔어요! 평소에 아기위주로 살고있으니 가끔씩 나를위한 투자가 한번씩은 필요한거같아요

맞아요!!저도 미용실 가야 하는데… 무슨 머리를 해야 아가한테 머리를 덜 뽑힐까 고민하느라 못가고 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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