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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호르몬때문일까요?

눈물이 계속 나요..ㅜㅜ 그냥 눈물이 나요.. 청소하다울고 요리하다울고 호르몬 때문인지.. 아이에게 매일 사랑한다 말하는데 사랑해 말하면 어느순간 눈에 눈물이 뚝뚝.. 왜이런지... 다들 그러신가요? 눈물이 멈추면 좋겠어요 아이 보면 진짜 진짜 행복한데... 글 쓰고 있는데도 눈물이 주르륵 아이한테 미안할정도로 눈물이나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화난적은 없는데...

댓글

7

  1. 토닥토닥.. 계속 눈물이 나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는 임신 기간에 그랬어요. 모든 것들이 다 괜찮은데 왜 매순간 불안하고 힘든지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엄마랑 영상통화 했더니 괜찮아졌어요. 엄마랑 영통 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내 속얘기 다 털어두고 엄마 사는 이야기도 듣고 그랬더니 그때만이더라도 후련하고 그랬어요. 그 후로 지금까지 괜히 불안하거나 울고 싶거나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엄마랑 영통 해요. 방금도 했습니다ㅎㅎ 엄마한테 아기도 보여드릴겸! 아기 보고 좋아하는 엄마 모습에 저도 기분 좋구요! 아마 저는 영통 하면서 마음속에 고여있는 여러 생각과 감정들을 환기시켰나봐요. 뿌니뽀니님도 마음속 무의식에 고여있는 것들을 환기시킬 수 있는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해보면 어떨까요? 사소한거라도 일상에 없던 것을요. 예를 들어서 아기 잘 때 창밖을 보거나 안듣던 라디오를 듣거나 쇼핑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아니면 저처럼 영상통화요^^ 호르몬도 맞고 그간 마음속에 많이 쌓이다보니까 눈물로 넘치고 있나봐요. 저는 이럴 때 다 괜찮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괜찮아요 뿌니뽀니님. 다 괜찮고 앞으로도 다 괜찮고 오히려 더 행복해질 거예요. 지금하는 여러 걱정들 중에서 실제로 일어날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혹시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걱정이 있다면 그 걱정을 기대로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기가 크는데 내가 잘 못해주면 어떡하지?' 대신에 '나는 아기가 커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왜냐하면 내가 아기를 사랑하고 아기도 나를 사랑하니까. 함께 할 수 있는 미래가 기대되고 설렌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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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도 요즘 남편 일이 너무 많고 피곤해 해서 독박아닌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데요ㅎㅎ 저는 속에 안쌓아 두려고 남편한테 할 말 다 하려고 노력해요. 어제도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지금 완전 독박으로 24시간 아기 케어하느라 힘드니까. 오빠가 설거지 하고 와^^' 참다보면 서럽고 힘들어서 안돼요. 그리고 상대방은 말해야 알아요. 특히 남편이요ㅎㅎㅎㅎ하하핳 보통 이럴 때는 남편만 잘해도 확실히 좀 나아져요. 남편이 잘하는게 중요해요. 육아참여나 살림을 남편이 하면 됩니다. 아니면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거나 선물을 주거나.. 어떤 이유에서든 뿌니뽀니님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토닥토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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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튬튬맘님 이렇게 정성 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튬튬맘님 덕분에 마음에 위로를 얻었어요 말씀도 어쩜이렇게 ... 감사해요...ㅜㅜ

  2. 저도 그랬는데 남편 육휴들어가고 눈물 쏙 들어갔네요. ㅎㅎ 임신에 출산을 거쳐 육아까지 그간 정말 힘들고 체력적으로도 지치기도 했잖아요? 아기를 향한 사랑 + 힘듦 때문일지도 몰라요. 그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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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글 감사드려요 정말 독박아닌 독박육아를 하다보니~ 마음을 도닥이면서 화이팅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3. 애틋해서 그러지 않을까요? 저는 남편이랑 저랑 밴드 만들어서 아기 성장앨범이랑 태교일기 처럼 사진과 동영상 기록해서 공유하는데 거의 제가 글을 올리고 쓰거든요 그런데 한번씩 쓰면서도 울컥하니 감정이 치밀더라고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기가 나에게 있다니 감동이면서도 부족한 엄마가 널 잘 알지 못하여 편하게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천사 같이 곤히 자는 모습 보면 자꾸만 보고 싶고 열심히 돌본다고 하고 육아를 하는데도 자신이 없어 자꾸만 길을 잃고 헤매이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고~ 진짜로 모성애가 커지면서 진정한 엄마가 되어가니까 그러는 과정 같아요 제 생각은 다들 이렇게 강한 엄마가 되어가는 순서이지 않을까 해요! 저도 희안하게 혼자 감정에 북받쳐서 울컥 하더라구요 그러함에도 아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같은 공간에 다른 방에 이 순간 자고 있는데도 마음이 애틋해지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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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떵이님 감사해요 꿀떵이님 글보고 엄청 울었네요 뭔가 마음을 만져준 느낌? 감하해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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