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히집 아가도 크고 작게 많이 떨어졌어요ㅠㅠ 화장실에서 응아한거 닦아주려는데 뒤집기해서도 떨어지고, 밥상에 혼자 올라가서 앉아버리는 바람에도 떨어지고.... 얼마전에는 설거지하는데 옷방에 들어가서 전신거울을 건드렸는지 거울이 쓰러지면서 크게 다칠뻔했어요ㅜㅜ 저희 신랑은 흥분해서 대체 왜이렇게 생각없냐고 절 타박해서 한동안 죄책감에 잠을 못이뤗는데 아내분이 참 현명하시네요☺️☺️ 그래도 아기가 크게 안다쳐서 하늘이 도왓다고 생각합니다ㅜㅜ 그 이후로는 완전 아기 껌딱지마냥 제가 붙어다녀요🥲 아기는 생각보다 강한 것 같아요! 너무 걱종마셔요...! 참고로 저는 재우다가 아기가 돌면서 제 눈을 꽝 박았는데 눈이 한 3일 부었는데 아기는 말짱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옹골찹니다!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낙상, 속상 그리고 마상
아기가 이제 병원에 온지 3일째 밤이네요. 이제는 코고는 소리 쌕쌕 대는 소리 없이 곤히 자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밤낮으로 기운없이 늘어져 자다가 아침에 컨디션이 좋아 보았어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아침 이유식을 데우려고 일어나서 물병을 조립하고 있는데 아기가 침대 난간을 잡고 일어서려고 했어요. 그것도 지지대가 없이 스티로폼만 있는 쪽을요. 놀라서 안돼 하면서 가는데 아기가 침대에서 순식간에 고꾸라져서 떨어지는데 손에 든 물병때문에 한발 늦어서 땅에 떨어지고 나서야 잡고 말았어요. ㅜㅜ 아기가 크게 울고 이마에 멍도 들고 부어서 의료진이 다들 와서 봐주셨어요. 머리 엑스레이를 급히 찍고 나니 신경외과에서 와주셨어요. 청천벽력같이 머리가 많이 부었다시면서 CT를 찍자셨어요. 어린 아기가 며칠사이 진단방사선과를 세번이나 가게 되어 참 속상했어요. 다행히 CT는 이상이 없었어요. 그래도 내가 방심해서 아기를 놓친 것 같아 속상하고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아내가 낙상 이야기를 듣고 애를 어떻게 봤길래 그러냐고 타박하지 않고, 많이 놀랐겠다고 위로를 해주어서 마음의 상처까진 입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아기를 안으며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랬답니다. 이제 퇴원해서 집에 가고 싶네요. 위로받고 싶은 잠 못드는 밤이네요. 아가야 내일은 꼭 집에 가자꾸나.
댓글
18

아이고 고생 많으셨네요 아이 보는게 그냥 아이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지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이를 보기 위해 수반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래도 우리 아가들이 옹골차게 잘 자라주어 고맙네요! 화이팅해요!!!
저희집은 80일쯤 기저귀갈이대에서 떨어졌어요... 시부모님까지 아시고 어떻게봤냐고는 안하시고 애키우는게 그렇게 어려운거다 하고 잔소리듣고ㅜ 저희도 응급실가서 엑스레이랑 ct찍었는데 괜찮더라고요 아기들은 삼신할머니가 지켜주신다더니 진짜 식겁했어요ㅜ 금방 괜찮아질꺼예요 미안한 마음만큼 사랑해줘야죠ㅜ 화이팅!!

맞아요 아기한테 엄청 미안하더라구요 멍 볼 때마다 속상해서 안고선 아빠가 미안해 한딥니다 잘 노는것 같아 안심하다가도 조금만 다른 행동하면 걱정하고 그런답니다 아기 키우기 어렵네요
정말 이상없다는말이 너무나 다행이구 또다행입니다. 우리아기 언능 싹나아서 아무이상없이언는 퇴원하길 기도할게요🙏🏻 아빠두엄마두힘내세요🙏🏻🙏🏻

기도 감사합니다! 무사히 퇴원해서 오랜만에 넓은 침대에 다같이 누웠답니다! 정말 감사가 충만한 밤이네요!
전 두번이나 그랬답니다.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잠깐...아주 잠깐 사이에 그만...ㅜㅠ 며칠지나고 아기괜찮으면 잊어버리라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주변 지인들도 다 낙상경험 있다하고 아기들은 다 별일없이 잘크고 있으니 넘 자책마셔요~ 놀랬을 아가 많이 안아주세요~ 튼튼하게 잘 클거예요!

위로 감사해요!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멍도 빠지고 얼른 잊으면 좋겠어요~ㅜㅡ
저희 아이도 침대서 크게 떨어진 적 있었는데, 아기침대가 아닌 저희가 쓰는 침대였고, 제법 높거든요(제 허벅지정도여서....) 그래도 배우자님께서 대처잘해주셨네요ㅠ 전 신랑이 뭐했냐? 애를 침대에 눕히면 어쩌냐 했었는데, 그 후로는 바닥에 생활하는데 아이가 한번씩 앉다가도 뒤로쿵 앞으로 쿵하는데 그럴때마다 식겁하네요 다행히 이상소견도 없다고하니까 천만다행이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상 소견 없다는데도 애가 누울때마다 졸린건지 처지는건지 걱정이 되네요. ㅜㅜ

검사 결과는 이상 없다니 더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말은 조심해도 아이가 어디서 사고칠지 모르겠고, 어제는 냥이한테 물려 또한번 가슴 쓸었네요ㅠㅠ

아이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이가 조용하면 어김없이 사고치고 있더라구요. 마음으로는 24시간 밀착 양육인데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하려면 떨어지지 않을 수도 없고 붙어있어도 집중력이 곧 떨어지기 십상이니 어렵네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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