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엄마아빠 잘못이 아니예요
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어떻게... 이겨내고 살까요..
올해부터 아기 준비를 시작했어요. 생리불순, 다낭성으로 배란유도제 약복용하며, 4개월만에 4월에 좋은소식 생겼어요, 기쁨도 잠시 아무 지식도 없는 나에게 6주쯤 심장이 뛰지않는다는 계류유산 판단 5월에 소파술하고, 엄청 힘들었어요... 몸조리 하며 푹쉬고., 병원진단 판단하에 6월말 다시 배란유도제를 복용하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7월 다시 아기천사가 찾아왔어요. 처음에는 아픔도 다가기 전 찾아 와준 아가라, 마냥 기뻐하지 못했어요. 걱정되고 무서웠어요 다행히 5주5일부터 건강히~ 심장이 뛰기 시작해서, 주마다 가서 4번이나 우렁찬 심장소리 확인했어요. 이제 8주 지났으니, 조금씩 불안감도 줄어든 시기... 8주4일 초음파 보시던 원장님이 심각해지시더니, 아가 머리 모양과 목이 이상하다합니다. 뇌기형... 가능성 얘기를 하시네요. 맞다면 살가능성 없다고 수술해야된다 하네요. 일시적인지, 초음파라 겹쳐 보이는건지 다음주 그래도 다시 보자하셨지만, 심각함을 느꼈어요. 결국 이틀뒤 다른병원가서 다시 확인해봤는데, 뇌기형 맞다고 하시네요... 남편과 저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아무말없이 돌아왔어요. 수요일 다시 병원가는데, 아마 진단 내려주시고 수술권유 하시겠죠... 유전도없고 산전 검사도 이상하나 없는데, 왜이런 힘든일이... 하루종일 눈이 안떠질만큼 울고, 그래도 크기도 정상이고, 심장도 잘뛰는 아가... 생각에 억지로 먹고, 먹으면서 또 울고... 머가 먼지 모르겠네요. 잘살아 있는 아가를 보내야된다니,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드네요.
댓글
5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ㅜㅜ 남편분과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ㅜㅜ
토닥토닥.... 너무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더 건강한 아기가 빠르게 찾아오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저두 저번 임신에 입덧할거 다 하고 14주에 다운증후군으로 아가 보내줬어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다음 임신이 너무 걱정되었어요 그래서 시험관으로 임신시도하면서 pgt검사 진행해서 유전자검사 미리 진행하고 지금 다시 임신해서1차 기형아검사 기다리고있어요 똑같은 일 반복되지 않으려고 자연임신하기 겁나더라구요 산사람은 살아야죠... 다음엔 건강한 아가 찾아올꺼에요 회복 잘 하시구 힘내세요
어떤 위로의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수요일전에 다른병원에 가셔서 한번더 확인해보셨으면좋겠어요 힘내세요 맘님 탓 아니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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