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남자 다정하죠~ 전 좋던데요? 경상도라고 다 무뚝뚝하지는 않더라구요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남편 자랑 해봅니다😁
경상도 남자들 무뚝뚝한거 아시죠? ㅎㅎ 제 남편은 그 와중에도 좀 덜 무뚝뚝한 편이긴 했어요 시아버님도 가정적이시고 말씀은 툭툭 하셔도 가족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었죠! 그런 가정적인면을 닮은 제 남편을 본격적으로 자랑해보겠습니다! 첫째로 아기가 생긴다음부터 냉동식품으로 떼우던 제 아침을 담당해주기 시작했어요! 제가 임신 전 당뇨도 있었는데 아기가 생기면서 음식에 제약이 많아졌거든요. 그래서 신랑이 반찬과 국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두부조림, 소고기장조림 등등 나름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서 일주일치 식단을 만들어줘요 ㅎㅎ 저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는데 꼭꼭 아침에 일어나면 국부터 불에 올려놓고 출근준비를 합니다. 완전 사랑꾼이죠?😍 둘째로 제주위로 가드를 잘 쳐줘요! 원래는 제 성격이 급해서 막 움직이고 여기저기 부딪치고 다니는 성격이었는데 아기가 생기니까 몸을 막움직이니 배가 땡기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ㅠㅠ 그래서 어딜가나 집에서나 밖에서나 제가 몸을 움직이기전에 먼저 움직여서 처리를 해줍니다 ㅋㅋ 제가 하지 못하게! 장보고 와서 짐을 혼자 드는건 물론이고 주변을 잘 살펴서 제가 넘어지거나 놀라지 않게 미리미리 말해준답니다 👍 셋째로 시부모님과 소통을 잘해줘요! 시부모님이 아무리 좋고 잘해주셔도 '시'자는 좀 거리감이 있잖아요 ㅎㅎ 그래서 처음에 임신했을때 설연휴였는데.. 시댁을 못가겠는거예요 차타고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있어서.. 아직 5주도 안되서 무리하면 안될것 같고 근데 시댁 눈치는 보이고.. 그래서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신랑이 나혼자 간다! 이렇게 말하면서 혼자 다 쉴드 치고 가더라구여! 따로 시댁에서 연락안오게 어떻게 말을 잘했는지 크게 별말없으셨어요! 나중에 임밍아웃 하면서 말씀드리니까 그래서 그랬구나 하시더라구요 ㅎㅎ 넷째로 항상저를 예쁘다 사랑한다 아껴줘요! 결혼한지 3년차가 다됫는데도 매일 한번도 빠짐없이 쓰담쓰담 해주고 이쁘다 이쁘다 해준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뽀뽀💋는 기본이구 매일 꼭 안아주고 아껴줘요 ㅎㅎ 매번 사랑한다고 말해줄때마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건 기본입니당🤭 마지막으로 저의 일과 생각을 존중해줘요! 원래부터 병원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아기가 생기면서 제 입지가 조금 좁아졌어요 병원에서.. 아무래도 임신을 하게 되니 업무에 제약이 생기기도 하고 그러니까 제가 자존감이 좀 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다른 생각하지않게 옆에서 잘 잡아주고 자기의 경험도 공유해주면서 직장생활을 한 덕분에 이번에 승진했습니다!😭 ㅎㅎ 신랑이 내조를 잘 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이 외에도 매일 저녁먹고 같이 산책해주고, 제가 먹을 음식 음료 영양제등에는 눈치보지않고 제일 좋은거만 먹을수 있게 서포트 해주구! 임신기간에 일하는 와이프때문에 밥도 한번 못 얻어먹었지만 퇴근하고 제 저녁까지 다 차려주는 제 신랑♥ 항상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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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정한 남편 최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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