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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서터레스받아서 큰일입니당

제가 29살인데 33상 형님이 있거든용 근데 제가 먼저 아이가 생겼는데 서운하셨나봐요 본인이 저희 경제상황까지 생각하면서 플랜을 짜놓으셨는데 저희가 먼저 아이를 가지게 돼서 플랜이 다 깨지니까 예민해졌다 이거죠.. 사실 이 일이 추석때 벌어진일인데 아직도 생각나요.. 시부모님과 작은집은 형님이 아니라 제가 먼저가진거때문에 형님눈치보인다고 저한테제대로 축하도 못해주고 진짜 서러워서..ㅋㅋㅋㅋ 형님이 애기 가지면 분명 다들 대놓고 축하할텐데 ㅋㅋㅋㅋ 솔직히 형님한테 대들까도 생각했는데 시부모님생각해서 제가 손아랫사람 이기도해서 저희 친정엄마도 잘 말하라고 해서 형님한테 얘기좀 하자고 했거든요 근데 형님입장에서는 배신감들고 속상하고 왜 자기들한테 아기생길 얘기를 안했냐며 속상한 얘기를 막 쏟아내는거에요 심지어 얼굴도 안볼라고했다는거에요.. 대체 제가 얼마나 잘못한걸까요..? 애기생기자마자 형님한테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얘기안한거?? 형님 인생플랜을 제가 망치게한거?? 저희원래 2019년에 결혼할려고 그랬었어요 근데 2021년4월에 했거든요? 그 이유가 아주버님이 결혼 늦게한다고연거푸 말했었고 그 당시에 여자친구도 없어서 저희가 연애도 오래했고 그 전부터 결혼 계획도해서 아주버님 결혼안한다길래 그럼 우리가 먼저해서 자리잡자고 양가 부모님한테 허락도 받고 그랬어요 그래서 준비중이였는데 3개월만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더니 결혼하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양보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희도 원래 계획은 벌써 애기 태어나고 키우고 있었어야 했어요 근데형님이 오면서 계획이 2년이나 밀린건데 솔직히 형님한테 티도안내고 결혼준비도와주고 그랬는데 애기는 다른 얘기일까요?? 저 형님이랑 똑같은 사람되기싫어서 자존심에 결혼 뒤로 미뤄준건생각도 안하냐고 대들고 싶은데 참았어요 형님이 자기 몸 안좋아서 애기 얼른가져야 된다고 근데 너희가 지금 애기가 생기고 자기들도 애기가 생기면 시부모님이 챙겨야 할 사람이 둘로 늘어나서 경제적으로부담을 준다는거에요 그리고 애 둘을 시어머니가 어떻게 봐주냐고 그래서 저는 애기 제가 키울거라고 힘들면 일 그만 두고 키울꺼고 우리 경제상황 생각해준건 고마운데 거기까지 생각하지 마시라고 우리가 알아서 잘 할테니까 형님이 애기낳으면 시어머님한테 맏기라고했어요 형님은 그 전부터 시어머님한테 맡기겠다고 밑밥깔길래 그려러니 넘어갔더니 저도 똑같이 그럴거라 생각했나봐요 근데저는 애초에 어머님한테 맡길 생각이 없었는데요.. 저랑 얘기도안해놓고 혼자 자기랑 똑같은 방법으로 육아를할거라고 생각해놓고 자기 지금 힘든상황인데 얼른애기 가지려고 무리하고 있었다면서 우리를 배려했다고 당당히 말하는데 진짜 대놓고 이마짚었어요... 저랑 생각하는 개념자체가 다른사람이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형님 몸 안좋으신데 너무 무리하지말고 건강 관리 잘해서 아이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니까 형님입장에서 아니꼬았는지 '그건 니맘 편하자고 얘기하는거 아니니?' 참.... 저 이 말 죽을때까지 기억할 것 같습니다.. 형님이 그날 모진말 다 뱉어 냈던 날 너무속상해서 친정엄마한테 다 일렀거든요..진짜 저희엄마속상해서 울고 난리났었어요... 다음날 시어머님한테 다 일러버리고싶은마음 꾹꾹 눌러가면서 버티고 있는데 요즘 호르몬이 오락가락하니까 몇 달이 지난 일이 자꾸 떠올라서 울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저희시어머니 평화주의자라 형님이 먼저 속상한거 내비쳐서그런지 형님 많이 신경쓰더라구요 저 시댁가면 몸 괜찮냐는소리 잘 못들어요 그리고 가면 제가 애기 어떻게 자라는지 초음파만 보여드리고 별말안해요 진짜... 너어어무 ... 속상합니다... 혹시 이 글 읽으시고 형님 입장이시거나 형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 이라면 제가 형님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얘기 해 주실 분 계신가여... 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모진 말 들으면서까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당연히 형님 입장도 들어야하지만 저는 들은대로 얘기한거고 다른 말도 더 있는데 임팩트 있는거만 말했습니다.. 혹시 형님입장이 헤아려진다는 분 계시면 자한테 말좀해주세요.. 가족이니까 계속 얼굴보고 살아야하는데 계속 밉게 볼 수는 없으니 형님입장을 이해하려고 하는데 너무힘들어요.. 저 뭘 잘못한거에요..? 참고로 저희 애기 가질려고 작정하고 가진거 아닙니다 남편이 말레이시아출장갔다가 두달만에 만나서 너무 사랑해서 자연스럽게 생긴거에요 제가 정말 가아아끔 배란이 일주일정도 뒤로 밀리는데 그 날을 제가 정확히 알 수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 날이 걸린거라 생긴건데 참.. 형님은 그거 핑계래여

댓글

33

  1. 정말 기가 막히네요~ 아기가지는데 순서가 어디있다고~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노력해도 잘 안되서 꼬여있나보다 생각하시고 또당맘님은 좋은 생각만하세요~ 사실 임신 노력하는데 잘안되면 스트레스는 엄청나긴 하니까요~ 그걸 님께 푼거같기도 하네요~ 왠만하면 안마주치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임신 핑계대고 시댁안간지 좀 됐어요~ 남편만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2. 으..정말 화가나네요 축복받아도 모자란데 시댁은 그 눈치보느라 제대로 축하도 못해주시고 정말 그 형님이란분은 참 꼬이셨네요..일단 남편분한테 말씀은 하셨어요? 너무 서운하시다고 말씀 드려보셔요 화는 내지마시구..그리고 그다음 대처를 하실 생각을 해보자구요!!

    1. subcomment icon

      그리고 자꾸 생각나실텐데 힘드시더라도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

  3. 별..;; 순서 따지는게 제일 웃긴거 같아요.. 아니 임신에 순번이 있는게 말이 되나요.. 하나를 주니 열을 달라는 사람이네요. 딱.. 임신해서 가뜩이나 몸도 마음도 힘든시기에 좋은말은 못 해줄 망정...

  4. 괜히 질투나니까 심통 부리는거 같아요 ! 축하해줘도 모자랄 마당에 임산부한테 화를 내고 상처를 주다뇨 그릇이 간장종지밖에 안되는 사람인가봐요 살면서 사사건건 질투하고 시비걸것 같아요 ㅜㅜ 그냥 무시하시고 얼굴 안보고 사는게 맞을것 같아요 못난사람 생각하지말구 좋은것만 보구 태교만 신경쓰세요🧡

  5. 형님이란분이 정말 꼬일대로 꼬였네요.. 저런마음갖으면 아기 생기려다가도 안생기겠어요. 지금으로선 임산부 본인자신이 제일중요하니까 그런사람말 신경쓰지말고 최대한 안정취하고 피하세요. 시어머니께 솔직하게 형님이 사과까지했는데도 저 보기가 불편하신가보라면서 그냥아예 대놓고 말해버리고 아기낳을때까진 왠만하면 형님오는자리는 피하려고한다고 말씀드려보세요. 부득이하게 형님나오는자리라면 몸안좋다하고 남편만 보내시구요. 안마주치는게 상책이에요. 그리고 남편분도 알아서 중간에서 막아주셨으면좋았을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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