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상황이였어서 정말 말리고싶어서 댓글남겨요..!! 저는 26살에 결혼전제로 만나는 동갑 남친이랑 1년-2년 후에 결혼 생각으로 양가부모님께도 다 알리고 만나고있었는데 아기가 먼저 생겨 결혼을 일찍당겨야겠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남친쪽 부모님이 애당초 절 마음에 들어하시지 않아했는데 적당히 만나다 헤어질줄아셨던건지 처음엔 떨떠름하게 허락하다 나중엔 낙태종용에 부모님들 싸움으로까지 번져 남친이랑은 사이가 좋았는데 불구하고 아기보내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생떼같은 내새끼 보내고 헤어지겠다는 결심을 한이유가 첫번째, 남친이 마마파파보이라 당시 본인 부모님 의견에 갈대같이 휘둘리기만 했으며 둘째, 그분들과 제 사이를 중재하지 못하였으며 셋째, 제가 자취하고있었고 신혼집 계약까지 했던 상황이였으나 저와 아기를 끝까지 지키고 싶으면 가출하라했는데 그마저도 무섭다고 못하겠다고 본인 부모님께 알려 도와줄테니 나가라고했다며 가겠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며 넷째, 날 싫어하는 남친의 부모님들과 평생 얽히기 싫었으며(+혹시라도 아기가 남친부모님만 닮아 태어나면 미워할 제모습도 두려웠습니다) 다섯째, 낙태 종용 당했을때 저는 끝까지 지켜내려했으나 본인 부모님말에 휘둘려 제 예비남편이자 애기아빠인 본인 스스로조차 저한테도 낙태를 종용했기 때문입니다. 위 사건들을 보며 내가 정말 힘들때 이사람은 나에게 위로만되지 도움은 되지않겠구나 싶어 사랑했지만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아이한테도 사랑받고 축복받으며 태어나도 모자랄판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런 스트레스 받게하고 태어나서도 스트레스 받게하기 싫어서 보냈습니다.
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도와주세요 잘했다는거 아닌거 아는데 도와주세요
제가 17살부터 같은 나이에 남자친구랑 동거하다가 현재 19살에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임신을 하게 됬어요 저는 무조건 책임지고 싶고요 근데 말 처럼 쉽진 않은거 알아요 그래도 나는 아이한테 실수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고 힘들더라도 각오하고 악착같이 살고 싶어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외동아들이여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마마보이처럼 엄마를 엄청생각해요 그의 엄마는 반대하다가 낳을거면 지원 일도 하지 않겠다고 하고 그게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 남친이 있고요.. 저희 부모님쪽은 제 뜻에 따르신대요 저도 아직 어린건 맞아요 하나도 틀리진 않아요 어른들의 말들이 근데요 그런 남자친구를 포기하는것도 하려고 해도 안되더라고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수 없다는거 이런 뜻에서 꼭 쓰여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절 안사랑하는것도 아니라고 나도 엄마도 포기 못 하겠다고 제발 이번만 지우고 군대 바로 갔다올테니까 그후에 정식으로 만나자고 하네요 제생각에는 또 그렇게 되는것도 각자 부모님의 상처때문에 못할것같고 나중에 살꺼면 어떻게라도 설득해서 무릅 꿇어서라도 용서를 구하거나 앞으로 보여주기라도 했으면 하는데 아무 시작도 없이 덜덜 떨고 있는 남친 그런 남친을 포기 못하는 저..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택을 하려다가 못하고 있는 상태에요..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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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한건 없지만 전 아직까지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글쓴이분도 남친분 많이 사랑하는거 보여서 헤어짐을 결심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저도 압니다 근데 이미 부모님들끼리 사이가 안좋다면 상황끝입니다. 자식들이 아무리 잘해도 되돌릴수없어요 저희부모님도 당시 딸가진 부모는 죄인이라고 남친 부모님이 무슨말을 하든 한마디 반박조차 못하셨어요 그모습에 큰 죄를 지은거같아 매일 울며 지냈어요 딸이 혼전임신했다는거 자체가 부모님한테는 상처일거에요 근데 지옥길을 스스로 걸어들어가는건 부모님께 더 상처를 드리는일이에요 만약 아기를 보낼거라면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더 크기전에 보내주는게 나아요.. 다커서 보내면 본인 몸과 마음에 더 큰 상처로 남을거에요 어리다고 건강관리 소홀하지말고 주기적으로도 산부인과 잘다녀야해요..! 꼭 현명한 선택 하길 바랄게요 글쓴이분 어리고 하고싶은것도 많을거고 앞으로 살날 많잖아요!
사촌동생이 올해 막 스무살이 되서 지방대지만 혼자 생활하며 생활비도 벌어보겠다며 알바하고 대학다니면서 자기 삶을 꾸려가고 있어요. 제 19살을 되돌아보니 내가 20살이 되었을 때, 세상이 참 신기하고 여기에 얼마나 넓은 세상이 있었는지 즐겁고 열심을 다해 살았던 거 같아요. 그 또한 저의 발전에도 큰 경험이 되었구요. 전 지금은 감사히도 성실한 남편이 곁에 있어줬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의 사랑 아래에 아이를 갖게 되었고, 사회생활을 하는 남편이 곁에 있어도 앞으로 걱정이 무수히 많답니다. 아이도 중요하겠죠... 근데 전 글쓴이님이 더 소중하고 예뻐요. 글쓴이님이 몸이 건강하니까 나중에도 또 예쁜 천사가 찾아올거에요. 근데 전 글쓴이님의 성장도 경험도 없이 덜컥 어른, 덜컥 엄마가 되진 않았음해요. 어른이 되도 어른이 어떤사람인지 참 어려워요. 어른이라고 다 잘난 게 아니고 저도 되어보니 기준점이 있었는가? 의문도 들고요. 학교 졸업도 하고 작은 대학이라도 다녀보고 본인 스스로 본인 삶을 짊어질만한 용기가 생기면 그때 자신있게 하고싶은 거 하세요! 그때해도 늦지 않아요. 선택은 내가 하는 거니까요.
댓글들이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들이예요.. 잘 결정하길 바래요 본인 인생을 위해서요 10대에 아무리 놀았어도 20대에 성인이 되어서는 훨훨 날아다니면서 꽃피울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는걸 말 해주고 싶네요
아이는 보내주는게 맞을가같아요 혼자키우게되는 상황에 놓여질거같은데 엄청 힘들거에요…어제 유투브에서 베이비박스관련영상을 봤는데 한번보시면 마음결정에 도움이 되지않을까싶네요
자신없어하고 되려 책임지겠다고 해줘야 할 남자친구분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좀 많이 생각을 해야 할 문제일거 같아요..남자친구분이 되려 자신있게 책임져줄 수 있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모를까 아이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앞으로 본인이 더 힘들어 질 상황이 너무 뻔하게 보여요 진지하게 잘 생각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본인 인생도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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