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좋아하는 저희 남편얼굴이 떠오르네요 밖에서 못먹게했더니 제왕 날짜 받아놓고 외식할때 저 운전시키고 자기는먹던데요. 시엄마에게 일러버림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만삭 아내두고 회식간 남편
오늘 38주3일입니다.. 내일은 병원가는 날이구요. 저도 얼마전까지 직장생활해서 충분히!! 회식 이해해요 빠질 수 없는 것도 당연히 알죠. 근데 남편이 며칠전부터 한 말만 아니었으면 화가 안났을텐데요.. 며칠전부터 술안먹고 1차만 하고 온다더니 다른사람들도 다 술마시는 분위기라 마셔야될 것 같다고 조금만 술마실게 라고하더니 3시간 넘게 집에 온다는 얘기없어서 전화했어요. 그랬더니 이제 나왔는데 2차 볼링치러 간다는데 라고 남편이 말하길래 알아서해 라고 대답했어요. 볼링 치는것도 팀전체가 가는게 아니라 가고싶은 사람만 가는거 잘 알거든요ㅎㅎ 임신 중기에도 남편네 팀회식이 있었고 그때도 그렇게 2차 볼링치는거 그때 마침 제가 근처여서 볼링장으로 오라고 같이 집에가자그래서 새벽1시까지 같이 있다가 집에 온적도 있구요. 남편이 화났냐고 물어보길래 아니? 그럴줄 알았어 라고 대답하고 술도 마실거 알고있었어 알아서해 라고 말하고 전화끊어버렸네요ㅎㅎ 그랬더니 연락없네요ㅎㅎ 제가 임신16주쯤에 회식있는데 임산부가 무슨 회식이냐 그러면서 9시에 데리러와놓고 본인은 그러니 화가 나요ㅎㅎ 이번 회식 그리고 지난번 회식 모두 연락 잘 안되고 늦게오는 것두요. 지난 회식은 새벽2시에 집에 오길래 화를 냈었는데도 변한게 없네요. 그때도 이번처럼 다음날 병원가는 날이었거든요. 오늘 아침에 남편 출근할 때 제가 남편에게 애기 나오면 못즐길 수 있으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겨~ 회식 잘다녀와 라고 답했는데 막상 술도 마시고 볼링도 치고 올거라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으니 화나요. 언제 애기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 만삭인 아내두고 2차볼링까지 치러가는데 머리로는 이해해주자 하는데 화가 나는거..이상한거아니죠?
댓글
25
애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회식이라뇨 코로나라도 걸리면 어쩌려고 저는 9월부터 신랑 저녁약속 금지령 내렸어요
신랑들은 웃긴게 다른거는 말 죽어도 안들으면서 자기한테 유리한말들은 꼭 시키는대로 하죠?ㅋㅋㅋ잔소리는 잔소리고 못즐길테니 지금 많이 놀아둬~ 라는말은 기가막히게 잘듣는ㅋㅋㅋㅋ

그러게요ㅎㅎ잘놀고왔더라구요ㅎㅎ
애나옴 못나갈테니 나가게해주는게 지금 시점부터는 좀 아닌것같아요...특히 술드신건 더더욱이요...

그러게요ㅎㅎ왜 그랬을까싶네요ㅎㅎ

지금 다른산모들은 애 이미 낳은 산모도 수두룩인데..ㅠㅜ아예 못가게하는게 맞는것같아요..아니!!!안가는게맞죠ㅠ보내주면 다 그런줄알아용..보니까 회사분위기가 만삭아내둔거 알면서도 같이 놀자하는게..애기낳고도 주의줘야할것같아요..저희신랑은 동료들이 더 걱정해주더라고요

저희말고 임산부 있는 직장동료도 있는데도 그랬네요ㅎㅎ 넓은맘으로 이해해주고싶었지만 아침에 결국 한소리했네요ㅎㅎ
저도 출산예정일 17일 남았는데 집에서 술마시는것도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못참고 얘기했어요 이제 언제 진통이올지 모르는상황에 여보가 보호자가 되어주고 탯줄도 잘라주고 해야하는데 술 마신다고 하는게 너무 속상하다구요 (그전에 여보라도 즐기라고 토깽이맘님처럼 보내주고 했었거든요) 얘기하니 저희 신랑은 미안하다고 이제 진짜 몇일 안남았는데 노력하겠다 하더라구요 나는 즐기고싶어도 10개월 내내 개월수마다 힘든게 바뀌어가면서 버티고있는데 마시고 싶고 놀고 싶다고 다 놀려고하면 보내주고 싶다가도 그런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 속상한 마음 완전 이해해요 !

맞아요ㅠ 임신이라는게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ㅠ 총총이맘님도 이제 얼마 안남으셨네요 힘내세요! 저는 낼되면 예정일 10일 남았으니 낼부터 얄짤없이 안봐주려구요 이젠 안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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