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되도록 그냥 넘어가려는 편이에요. 사실 그 정돈데 제어안하는 부모가 제가 말한다고 수긍할까싶어서요..그럼에도 딱 한번, 얘 너희 어머니 어디계시니? 한적있어요. 100cm 미만만 출입가능이라 적혀있고 실제론 능숙하게 걷지못하거나 기는 아기들이 오는 작은 공간이였는데 굳이 거기서 계속 뛰어다니며 왔다갔다 하고 트램펄린 뛰어서 애기들 뒹굴고 너무 아슬아슬했는데 언니랑 제가 우리 아기랑 잘 놀아주면서 형아가 방방뛰어주네 했더니 그때부터 저희한테 와서 치대고 말걸고 대꾸해주다 모른척했더니 급기야 와서 언니를 때리더라고요? 그게 두세번 반복되서 화냈더니 도망가던데 그 이후에도 몇번이나 그 아이가 공간을 왔다갔다할동안 그 애 부모님은 머리털 하나 보지 못했습니다^^ 애가 무슨 죄겠어요 생각합니다.. 문제인걸 배우지못했는데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밖에서 남의 아이 교육(?) 하시나요?
신생아부터 초중고딩까지... 아이 키우는 집 많은 동네 주민이에요 ㅎ 아기랑 유모차 끌고 외출하면 모든 아이들이 경이롭고 사랑스러워요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무례한 아이들도 더러 보이지요 학원 끝나고 공원에서 컵라면 먹고 치우지도 않고 휙 버리고 가는 애들.. 길거리 걷는데도 핸드폰 삼매경에(주변을 살피지 않고) 큰소리로 욕하는 애들.. 그리고 제일 자주 마주치는 자전거 전속력으로 내달리는 남자초딩들... 비켜!! 소리지르면서(비켜주세요!! 라고 존댓말로 외칠때도 있음ㅋ) 유모차 봐도 속도 전혀 안줄이고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아이 마주치기 두번(심지어 한번은 보호자로 추정되는 어머니 맞은편에 계셨음.. 표정 하나 안변하고 아무말 안함..).. 이십대 때는 따끔하게 한마디 했던 스탈이었는데 애 낳고 소심해졌나.. 겁나고 움츠러들게 되더라고요 위험한 세상 괜히 나대지 말자 싶기도 하고.. 근데 한편으론 아기 가진 입장에서 내 아이가 좀 더 좋은 세상에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그래도 잘못된건 잘못되었다 얘기해주는 어른이 되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세상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의견 있으실까요 😢 ㅋㅋㅋ 육아하느라 이런거 생걱할 정신이 어디겠냐만서도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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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생각해요..ㅎㅎㅎ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요. 그래도 전 최선이, 부모가 곁에 있거나 좀 멀리 떨어져있으면 - ‘부모님 어디계셔?’ 묻고 찾아 가서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얘기하고 교육하시는 게 좋겠다고 좋은 말투로 얘기할 거 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그 이후에 교육이 되든 안되든은 그 집 소관이죠… 물론 아이가 자라면서 대체로 성숙해지고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어른들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도태되잖아요. 지금도 그런 어른들이 있고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랄까..) 만약 양육자가 곁에 없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들은 저지하고 그게 안 먹힌다면 저희 쪽에서 자리를 피할 것 같네요… 에휴 세상 살기 힘들다 그쵸ㅋㅋㅋㅋㅋㅋㅋㅋ

양육자에게 얘기하겠다는 생각만으로도 대단하셔요! 대체로 그런 아이들 양육자는 말이 안통하기 때문에...ㅎ (말통하는 양육자는 제가 기분 상하기 전에 먼저 제지하더라고요 사과하든^_^) 애초에 얘기를 안하는 편이거든요 하도 데인게 많으니 ㅋ... 근데 저도 이제부터는 할말은 하려고요 의견제시정도?ㅋㅋ 똔똔님 말씀대로 이후는 그 집 소관이니!ㅎㅎ
이게...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과거 폭력적인 교육을 옹호하진않지만 집에서의 밥상머리교육부터 가정교육,이웃주민의 관심과 훈계 이런거 없어진지 오래죠....최근의 교육은 사랑과 포용을 넘어 방관,방임으로까지 느껴질정도에요. 금방포기하고 책임감 없는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생각들어요ㅠ옴머얌님께서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요즘은 자칫 괜한 시비가 될까 두려워 외면하게되는거같아요..아이들은 기질차이야 있겠지만 부모,어른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건데..사실 저는 우리아이세대가 가장 걱정이에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도덕가치를 행하면 현실에선 호구취급받기 십상이니까요...ㅠ내아이가 아닌 아이에게 옳지못한행동을 했을때 말해줄 수 있는 어른들을 고깝게 보지않는...그런 문화가 다시 형성될수있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위험한 순간에는 애엄마가 보던말던 할말할래요🥲

맞아요 맞아요 너무 공감해요 ㅠㅠ 함께사는 세상인데 공동체의식.. 도덕... 정말 중요한게 결여된 사회에요... 그런 사회에서 그래도 내아이만큼은 도덕적으로 길러야지요 에효 ㅠ 호구가 아니라 결국 선한 것이 이긴다...라고 가르쳐야지요...라고 아직 생각은 합니다만 매일 같이 나오는 나쁜뉴스에 정신 혼미해질때가 많긴 하네요 😂 그래도 가끔 인류애 솟는 뉴스 보며 힘!!
며칠 전 아기랑 키즈카페 볼풀장에서 노는데 어떤 남자아이가 아기와 제 주변으로 공을 던지더라구요. 아마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었겠지만.. 제가 3번 맞고 “사람한테 던지면 안되는거야”라고 말했더니 투수가 야구공 던지듯 벽에 분풀이하듯 던지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후에 여동생을 데려왔고 그 여자아이는 저와 가까운데 앉더니 저에게 공을 던지면서 웃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사람한테 던지면 안돼. 아파.”라고 말했더니 머쓱해하면서 다른 곳으로 가더라구요.. 그런데 볼풀장 밖에 어머님이 계셨는데도 관여를 안하시더라구요;; 참... 이게 무슨 상황인지 ..;; 이후에 저도 생각이 많아지거라구요,,,

하... 정말 생각많아지죠 저도 비슷한 감정이였어요!! 그래도 한마디 잘하셨네요!! 그 한마디 덕분에 그 아이들도 조금이나마 정신차렸을거에여 아마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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