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유저
저도 종종 백화점 갈때 꾸민 엄마들 보면 좀 부끄러운 기분도 들고 거울 속의 추해진 나를 보면 속상하고 그래요 ㅜ 그래서 화장을 하고 나가볼까 하다가 아가랑 볼 부비부비할 생각에 그냥 나가네용 우린 누추해보이는 쌩얼로 나다니지만 귀여운 천사랑 부비부비 맘껏 하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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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신랑은 항상 좀 제가 주눅들지 않았음 하는게 있어요 제가 산후 우울증도 몇차례 왔었고 평소에도 간간히 땅굴팔때가 있었어서 그런지 걱정과 염려를 해주니 늘 고마운데요.. 제가 기분이 좀 그래요 예민한거같아요.. 제가 좀 안꾸며요.. 이유식 먹구 제옷에 발라질때도 많고, 아기띠 하고다녀야 하거나, 그채로 화장실 가야할때 들이 많다보니 편한바지에 흰티 면티 이런식으로 입고다니고 머리도 질끈묶거나 집게핀.. 편의위주가 되요 근데 그게 고착될까봐 걱정이 된대요 지금은 괜찮은데 애기 학교가고 그러면 엄마들하고도 어울리게될거고 아이한테도 영향갈까봐 걱정하는건 잘 알겠는데.. (평소에 백화점 가보면 애기엄마들이 원피스도입고 풀메하고 구두도 신고 하는거보고 대단하다 싶긴한데..) 두서가 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아기띠에 휴대폰을 넣을 주머니가 없어 휴대폰 목걸이를 못된고양이 같은데서 사려고하니 , 브랜드를 샀으면 하더라구요 네.. 마음 고맙죠.. 근데 여건이안되요 십얼마짜리 메고싶지두 않구요 가죽재질은 어깨무거워서 싫어요 근데 또 이해가 되요.. 싸구려메고 대충입고다니는 아줌마가 되는게 속상하다고하는 마음이.. 카페가서 아기띠한 엄마가 저같이 청바지에 흰티에 집게핀이었는데, 저분 저랑 비슷하다며 말해요 전혀 악의도 없다며 말하는데 저만 괜히 우울해지고 그래요 백화점 엄마들 보고오면 아 나도 좀 꾸며볼까 하다가도 오늘도 왼발가락 오른손가락에 전기흐르는 날 보며 아파도 집안일하느라 바쁜데 무슨.. 이런생각부터 들어요 몸이 아프니 자꾸 예민해만 지네요 신랑은 육아 많이하고 애기 좋아하고 이뻐해요 두서없이 끄적여봤네요, 너무 길었네요 좋은밤되세요 🙃
댓글
25
탈퇴한 유저
저도 종종 백화점 갈때 꾸민 엄마들 보면 좀 부끄러운 기분도 들고 거울 속의 추해진 나를 보면 속상하고 그래요 ㅜ 그래서 화장을 하고 나가볼까 하다가 아가랑 볼 부비부비할 생각에 그냥 나가네용 우린 누추해보이는 쌩얼로 나다니지만 귀여운 천사랑 부비부비 맘껏 하잖아요 ㅎㅎ
전 이렇다저렇다해도 꾸미는거 아직은....못하겠어요.. 난 못먹고 못싸고 못자고 못씻어도 애기꺼 뭐하나라도 더 챙기고 해주느라 항상 바쁜걸요ㅠ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ㅎㅎㅎ 폰에 예전 데이트할때 사진뜨면 깜짝 놀랠정도니 ㅎㅎ ㅡㅡ 얼굴도 변하고 몸도변하구 힘들어서 애 재우면 뻗어있을수밖에 없죠.. 근데 그래도 행복하면 된거죠. 저는 남시선 신경쓸시간에 더 행복하고 더 하고싶은거 하며 사는게 나은거라 생각해요.
꾸미는데 관심없고 귀찮아하는 타입인데도 너무 그러니까 자신감이 떨어지긴하네요ㅠㅠ
저 살찌고 피부 망가져 속상하다 시댁에서 얘기했더니 시어머님 남편에게 왈 ‘너 하기 나름이야~’ 꾸밀시간 관리할시간 주고 그런말씀하시지 자존감 뚝뚝이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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