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힘내요 우리 진짜 유아차끌고 식당들어갈때부터 뭔가 죄인같은기분 넘싫어요ㅠㅠ 내돈내고 먹는건데ㅠㅠ 한귀로 듣고 흘려보내세요ㅎㅎ 육아팅!! 힘내세요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이렇게 서러운 일도 있네요.
돌이 지나면서 부터 이제 집에만 있는게 갑갑한지 자주 나가자고 해요. 그래서 저도 혼자 적적하고 심심해서 나가자고 하면 나가려고 하는편이구요. 그러다보니 요즘 집에서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지더라구요..ㅎㅎ 간만에 남편이랑 셋이 보낼수 있는 시간이 와서 다같이 놀고 저녁에 들어가는길에 저희가 연애때부터 임신했을때, 출산했을때도 자주 가던 단골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워낙 단골이라 사장님이 저희 부부 항상챙겨주시고 아이도 많이 이뻐해주시구요. 그날도 그냥 기분좋게 밥먹으러 갔는데 거긴 아기의자가 없어서 유모차에 두고 밥을 먹으려 했어요. 휴대용 유모차였고 양해도 구하고 들어갔죠. 손에 간식하나 쥐어주고 밥을 먹는데 이제 아기가 슬슬 답답한지 보채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부가 돌아가면서 안고 달래며 밥을 먹고있었어요. 아기가 너무 시끄럽게 보채거나 하면 손님들 있는데 민폐일까 밖에 나가서 한참 돌아주고 들어오구요. 그러다 평소에도 사장님이 보시면 많이 안아주시는터라 바쁜거 없으니 자기가 아기 안아주시겠다며 아기를 안고 놀아주셨어요. 저희는 그래도 죄송하니 얼른 먹고 일어나자 하고 허겁지겁 먹고었는데 뒷테이블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남편은 제대로 못들었다고 했지만 저는 정확히 들었어요. "저기봐 사장님이 애기 안아주고 있다? 좀 민폐 아냐?" 로 시작해서 저희 부부가 진상이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유모차 끌고 들어온거 부터해서 말이죠. 순간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아기데리고 이제 어디 못다니겠다 싶고. 우리가 도대체 뒤에서 저런 소리 들을만큼 뭘 잘못했나 싶구요..그냥 입에 욱여넣고 아기 안고 나와버렸네요..너무 서럽습니다
댓글
19

알람이 안와서 이제봤네요 ㅠㅠ화이팅입니다!!감사해요♡
본인들은 하늘에서 뚝떨어졌나봐요 ? 부모가 이렇게 낳아 키운걸 모르는걸보니 넘 맘쓰지 마세요 힘내세요!!

그러게 말이에요 ㅠㅠㅎㅎ위로 너무 감사해요!!♡
제가 딱 처녀때 그랬어요 ㅠㅠ 아기낳아보니 알겠더라구요 ㅠㅠ 넘 맘쓰지마세요 그분들이 아기가 없어서 몰라서 그런거에요 자기가 겪으면 후회하실꺼에요,,

확실히 경험해봐야 그 마음이 잘 이해가는거 같기는 해요 ㅠㅠ위로 감사해여
안키워봐서 그래요 지들이 키워보라 그래요~ 요즘 아기도 귀한데요

그러게 말이에요...ㅎㅎ키워보고 뼈저리게 함부로 뱉은말 후회했으면 좋겠네요

저 얼마전 감자캉 먹으러 갔는데 좀 늦은시간이라 손님 별로 없어서 사장님 부부가 아기 많이봐주셨는데요~ 초면이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아기가 이렇게 와주는것만도 고마운거라고 예쁘다 많이 해주셨어요~ 사회성 좋은 어기에게 감사하며 식사룰 맛있게 해주면 되는거 같아요 제 3자 말 궈에 닿지도 않게 해요

맞아요 저희 아기도 사회성이 참 좋아서 감사해요..ㅋㅋㅋ저희 육아팅해요!!
힘냅시다!! 저도 진짜 남편이랑 제대로된 식사를 언제했는지 모르겠네요ㅜ 유아차때매 문앞자리에서 먹고 그랬네요ㅜㅠ

ㅜㅜㅜ진짜요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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