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독박에 가깝고 남편분이 비슷해서.. 저는 제의견을 존중받지 못해요 전 뭘까싶어요
2023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랑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해외에서 철저히 독박육아중입니다. 남편은 무지 바쁘구요. 그래서 애기가 울거나 이유식 하거나 당연히 제가 압도적으로 애기에 대해서 잘알고 있죠. 근데 남편은 아기를 상대적으로 조금 보게되다 보니 너무 조심스럽게 대해요. 즉, 육아방식 차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저는 제가 더 잘아는데 남편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모든 상황을 일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해줄수가 없잖아요. 육아가 사소한 일들이 복합적으로 모인건데. 그러니 시어머니같은 남편이 너무 짜증나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본인 자식이기도 한건데 왜 자기 의견을 못내냐고 해요. 남편 입장도 이해가가요. 가족을 위해 애기 얼굴 보고싶은거 정말 꾹 참으면서 저렇게까지 힘들게 일하고 있는거고 당연히 아빠인데 아기를 위한 자기 최선의 방법을 이야기하는거고(육아 비율이 낮다고 의견제시를 하면 안된다고 할 수 없잖아요, 상황상 육아대신 결국 누군가는 해야할 경제적 책임을 저대신 지는거니까요) 마지막으로는 아무리 제가 육아전담이라지만 아주 가끔씩은 제가 미처 생각못한, 남편 말이 맞는경우도 있어서 무시할 수 없구요 근데 매번 계속되는 사소한 다툼이 이젠 지쳐요. 분명 저도 남편도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건데... 힘들어서 둘다 몸도 많이 상했거든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4
별이님 제안에 한 표요~~ 국내에서 독박육아하는 것도 힘든데 해외에서 독박육아라뇨... 진짜 두 분 다 대단하신겁니다! 파이팅이에용!!
주 양육자를 존중해 달라고 말해보세요. 해외에서 도움 없이 아가 키우는 거 너무 힘들지요.. 그래도 부부가 있고 아가가 있는 거니까 너무 날 세우지 않고 대화로 잘 풀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가 잘 때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조곤조곤 이야기 해보세요. 의견의 차이지 누가 옳고 그른 게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아가 입장에서 잘 생각해 보세요. :)

아가 입장에서 생각하기ㅠ! 따뜻하고 지혜로운 조언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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