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험관 2번째에 아가 왔는데.. 과배란부터 인공수정 3차 실패까지 8개월동안 정말 살이 확확찌더라구요.. 혹시나 하는맘에 운동도못하고 과배란때마다 훅훅 나오는 배에 맞춰 편한 고무줄바지 찾아입느라 힘들었는데.. 너무 무례하시네요.. 본인이 뿌린데로 거두시길… 너무 맘에 담아두시마세요
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예의를 밥말아먹은 사람과 상종하고 싶지 않네요.
괜히 기분만 상하는거 싫어서 예의라는걸 전혀 모르는 사람과는 상대하고싶지 않은데 쉽지가 않네요. 시어머니의 큰언니께 인사드리러 갔어요. 출산하고 아기를 한번도 소개못한게 마음에 걸려서 제가 의견을 냈죠. 그런데 시이모님께서 아기를 안으시면서 "엄마보고 살좀 빼세요. 그래라~ 엄마가 살이 너무쪘다!!" 예~~~ 살찐거 맞아요. 임신 전에는 남편보다 돈 더 벌겠다고 아침부터 야근은 밥먹듯이하면서 무리하게 업무에 시달렸고 일하면서도 시험관을 했습니다. 과배란 2번 시도 시험관 3번 도전끝에 소중한 아기를 가지느라 호르몬변화로 과배란 1번시도할때마다 7~8키로 그냥 찌더라고요. 임신 후 일을 쉬면서 드디어 좀 여유있는 생활을 하나했지만 제 착각이였습니다. 임신 초반에 자궁경부길이가 짧다고 진단받아 수술2번 했습니다. 수술 1번으로는 아기를 지키기엔 힘들다하여.. 그리고 힘겨운 시간을 보낸 끝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 조산하게되었고 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진짜 감사한 일이죠~ 제 몸매, 체력 망가진거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난걸로 충분히 보상됐습니다. 뭐 모델이나 연예인할것도 아니고 아줌마가 몸매가 좀 그러면 어떻습니까? 그런데 그런 실언을 하네요.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하긴...시어머니도 은근슬쩍 살빼는 이야길 하더군요. 제가 시험관하는지 모르고 살이 찌니까 그런이야길하시더라고요.(일부러 말안했습니다. 어짜피 응원은 커녕 남일로 보실게 뻔해서 괜히 상처받을까봐 비밀로 했습니다) 암툰 모르고하는 소린가보다 하고 넘겼죠. 그리고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며.. 살빼야 건강하다고..틀린말은 아닌데 아이러니하게도 살집있으신 친정엄마는 병원갈일이 크게 없으신데 시어머니는 응급실 종종 갑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시어머니가 훨~~~~씬 건강해야되는데 말이죠. 암툰 시이모님은 아기 낳은지 이제 5개월밖에 안된 사람한테 할소리는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몸조리는 커녕 가계사정때문에 얼마전부터 일을 시작해서 다리가 다시 퉁퉁 붓는 사람에게 말이죠... 제가 시험관하다보니 호르몬이 불안정해져서 많이 쪘네요. 라고 말씀드려도 그래도 너무 쪘데요~ 빼야된다고ㅎㅎㅎㅎ 나중에는 애가 커서 엄마 살 너무쪘어 살빼라고 할거라며.. 너무 예의없고 생각도 없고 매너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시이모님 아들들은 장가를 안가거나 이혼해서 손자가 없다보니 샘이나서 그런소릴 한건지... 좋은 마음으로 방문했다가 기분만 상하는 하루였습니다...
댓글
11
저희 시이모같네요.. 생긴것도 심술덕지덕지 누가봐도 못됫게 생기셨는데 하는짓도 못됨그자체.. 넘 신경쓰지말자구요ㅠㅠ 저는 웃으면서 받아쳐버려요ㅜㅜ속에서 부글부글해도 할말하니 속시원하더라구요
손절이 답이예요 사람 안변하거든요 다음번에 또 그러실꺼예요
저도 시험관해본사람으로서 그런말 너무 속상한데요ㅜ 다시는 안갈거같아요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맘많이 상하셨겠네요 다시는 안마주치는게 좋을거같아요ㅠㅜ
흥. 왜저러실까요~ 저라면 다신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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