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요. 이레도 너무 이쁜 이름이네요!!
2022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이레야 어서와♡
이레 만난지 벌써 7주차예요! 저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어서 생리가 굉장히 불규칙적이고 배란도 잘 안되서 자연임신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필라테스를 4월부터 시작했고 식단도 같이 하면서 9월까지 남편은 15키로, 저는 10키로를 뺐어요. 그러면서 생리가 조금씩 규칙적으로 자리를 잡아갔어요. 두달에 한 번, 한달반에 한 번, 한달에 한 번으로 자리를 잡아가자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해서 배란일을 체크하고 숙제를 해보기로 했어요. 다낭성은 배테기가 그닥 소용 없다고 해서 크게 기대 안하고 그래도 꾸준히 했어요. 그러다 추석날(월요일) 시댁에 갔다가 음식하고 잤는데 새벽에 남편이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병원 갔다가 급하게 집으로 돌아왔어요. 공휴일에다가 추석당일이라 병원에서 할 수 있는게 특별히 없어서 진통제만 맞고 하루를 푹 쉬었어요. 그러고 다음날(작은추석, 수요일) 배테기를 했는데 피크가 뜬거에요! 그래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남편에게 말했더니 자기 괜찮다고 숙제 하자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숙제를 했죠. 다음날인 목요일(평일)에 남편은 병원 다녀왔고 그날도 배테기가 피크이길래 또 숙제를 했어요ㅋㅋㅋ 진짜.. 남자들은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되나봐여;; 암튼 그래서 그렇게 숙제를 하고 2주가 지나기만을 기다렸어요. 10일째 되던 날 생리전증후군 같이 배가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기분도 업다운이 심해서 지금 하기엔 좀 이른거 같은데 하다가 기분이 너무 안좋고 괜히 희망 품고 며칠 기다리느니 결론 내자 싶어서 10일째 되던 날 아침 소변으로 테스트를 했어요. 하자마자는 단호박 한줄이길래 그럼 그렇지 했는데 잠시 손 씻고 기다렸다가 다시 보니 희미한 한 줄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잠결에 잘못 본건가 싶어서 눈 씻고 다시 보고 빛 아래에서 다시 봐도 두 줄이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보고도 보라고 두 줄 맞는거 같냐고 했더니 저랑 똑같이 몇 번을 다시 보더니 두 줄이 맞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둘 다 얼떨떨해서 일단 침착하자고 하고 병원에 가서 피검사 하고 왔어요. 다음날 전화로 검사결과 얘기해주는데 임신이 맞고 아직 수치가 낮아서 아기집이 안 보일테니 10일 후에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바로 말하고 둘 다 너무 좋아서 난리난리!!! 10일 후에 아기집 확인하고 둘이서 태명을 뭐로 하지 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추석 때 생겼으니 추석? 한가위? 이러고ㅋㅋ 허리 아픈데도 생겼으니 허리라고 할까? 이러면서 농담하다가 하나님이 준비하셨다는 의미로 이레라고 지었어요ㅎㅎ 그렇게 만난 이레가 어느덧 7주차가 되어 심장소리도 들려주고 다음주면 8주차라 젤리곰 모습도 예쁘게 보여줄거 같아요!^^ 다낭성이라 자연임신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준 이레에게 넘 감사해요^^♡
댓글
3
정말 다행이예요^^ 축하해요
너무 축하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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