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단한 엄마들 많으시네요.. 말없는 엄마인 저는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ㅜㅜㅜㅜㅜ 저도 앞으로 노력할거에용
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랑 무슨말들 하세요
원래 말없는 사람인데.. ㅜㅜ 대화 많이해주려고 책도 읽어주는데 책 넘기기만 좋아하고 읽어주면 도망가요.. 뭘 얘기해줘야할지 무슨 얘길해줘야할지 공유 부탁드려요 ㅜ 저는 그냥 손가락짓하며 안방가자~ 이겅 건조기 뭐 어딨어~ 기저귀갈자 뭐 이런식으로만 얘기해줘요 매일 같은말만 짧게해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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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보면서 차가 지나가네~ 파란색 트럭! 초록색 버스! 버스가 뛰뛰빵빵 소리 나요 나뭇잎이 변했네 가을인가 봐~ 나뭇잎이 후두둑! 떨어졌어 겨울이 왔네 전자레인지 앗 뜨 음식 따뜻하게 하는 거야 할머니가 어디 갔대 일하고 있대 할머니 토요일에 오신데 아빤 어디 갔지? 일하러 갔어 곧 온대 등등.. 별 이야기다 해요.. ᄒᄒ 동요도 불러주고...그리고 아기가 옹알이하면 따라하고 그럽니당..
아기가 하는말 무조건반사로 따라해요 ㅋㅋ 그러고 그냥 생활하면서 하는 행동에 대한 설명? 같은걸 해요 기저귀 갈면서 모찌가 여기에 쉬를 했지? 기저귀는 휴지통에 넣어야해 응가는 변기에 빠빠이하지? 나중에 쉬야도 변기에 빠빠이 하자 ~ 이런식으로요 ㅎ
진짜 할 말 없을 때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 집주소 이런 것까지 얘기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아기가 쥐는 장난감 모양, 색깔, 촉감 이런 거 얘기해주고 하는 행동이나 방향 이런 거 설명해줘요. 예를 들면 "ㅇㅇ이가 엄마 앞에 앉아 있네" 이런 거요.
저도 말 많이 못해주는 편이고 혼자 설명하는것도 막 길게 못하겠는데 그래도 할수있는데까진 해주려고 해요😂... 다음날 문센에 간다치면 전날 내일 문센가는날이야~~ 가면 선생님도 있고 친구들도 있고~~ 이러면서 설명해주고 다음날되면 오늘 문센가는날이야~~ 무슨옷 입고갈까? 양말도 신어야지~~ 이런 얘기 해줘요ㅋㅋㅋ 책은 한참 넘기기만 하다가 요즘은 저한테 들고오면 목소리 바꿔가며 연기해서 읽어주니까 재밌는지 다 읽을때까지 듣더라구용?ㅋㅋㅋ 그러다보니 최애 책이 생겼는지 맨날 그것만 들고와서 외울지경이에요^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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