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ㅠ 저도 64일차 즈음 분태기가 와서 77일차인 지금까지도 있는데, 60일차 때에는 안먹으려 하면 안줬더니 400-500대로 떨어져서 70일차 때는 일부러 졸리게 만들어서 낮시간에도 몽롱하게 꿈수(?) 비슷하게 주고 있어요ㅠㅠ 정신이 멀쩡할때는 말씀하신대로 1-2분 먹고 뿌엥 엄청 우는데 잘때 먹이면 120-140을 20분 동안 쭉 먹긴 하더라구요ㅠ 낮에도 꿈수가 습관이 되면 안되긴하겠지만 총 수유량이 계속 낮아지는게 걱정되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분태기 다들 무난히 지나가셨나요?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고민거리로 오랜만에 글쓰네요. 요즘 우리 아들은 분태기에 들어간 것 같아요. 7~900대 또 한번은 천 가까이도 잘 먹던 아인데 70일차인 3일 전부터 급 분유 거부사태가 일어나더니 3일차인 오늘까지 하루 수유량이 300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어요🫠 기존에는 7회정도 3-4시간 텀으로 회당 평균 120정도 먹다보니 꾸준히 잘 먹는것 같고 또 슬슬 밤잠을 통잠으로 유인하기 위해 지난주 월요일부턴 낮 수유량을 140으로 늘렸어요. 또 같은 양을 먹어도 수유 시간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해 젖꼭지를 아이쏙S에서 M-y컷으로 올려줬구요. 사레들리면 아직 사이즈업은 이른거니 다시 S로 바꿔주려고 처음 이틀간 유심히 관찰하듯 먹였는데 아무런 이상없이 5분, 4분만에 클리어 하더라구요. 이걸보곤 '애가 지금까지 먹으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어 그대로 쭉 주기 시작했는데.. 3일차부터 1분 열심히 빨다가 갑자기 뿌앵! 급발진하며 울기 시작하더니 다시 물리면 안먹더라구요. 처음엔 너무 조금먹고 그래서 억지로 먹이려고 계속 입에 넣으려하니 애기는 더 거부를하고... 그렇게 해서 결국엔 못준채로 끝내곤 담텀으로 넘어가요. 아이가 원래 이틀에 한 번 변을 보던애라 처음엔 배앓이를 해서 배가 불편한가 싶어 온 방법으로 마사지 해줬는데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렇게 강력한 매운맛의 분태기를 맞이해 1일차엔 총 수유량이 340, 2일차엔 젖꼭지를 싹 다 S로 변경, 먹는것도 먹을만큼만 먹고 거부하면 더 강요안하고 내버려두니 그나마 떼 안쓰고 배앓이 용도 안쓰고 360 먹었네요. 그래도 호전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건 점점 양이 다시 늘고 있다는것,,? 글쓰다가 좀 전에 7시간 반만에 먹는 수유라 140 줘봤더니 끊지않고 잘 먹어줬네요🥲 처음엔 수유량이 적어 탈수 걱정이 제일 컸는데, 낮엔 여전히 침 질질 잘 흘리면서 놀기때문에 한시름 놓았고 또 몸무게 추이를 지켜본결과 2~3일이라 그럴진 몰라도 걱정할만한 변화는 없었어요. 혹시 저같이 분태기 겪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도움 받은 유튭영상 추천드려봐요. 아마 분태기가 오기 전에 미리 이 영상을 봤었더라면 억지로 먹이지도 않고 이런저런 고민거리를 좀 덜수 있었을 것 같더라구요. 📺: https://youtu.be/JBKGDLPBKas?si=Sr3098pCOCohTvCu 요약하면, 1. 50일 전까진 급성장기로 본 체중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기 때문에 급성장기가 끝난 그 후 무렵 분태기로 느껴질 수유량 감소가 보일 수 있음. 2. 곧 기존 양만큼 먹지 못하니 온갖 걱정이 난무하겠지만, 억지로 먹이지 말고 *일관된 육아 하기. *일관된 육아: 예로 분유, 젖병, 젖꼭지 등을 바꾸지 않고 기존과 같이 사용하고 먹이되 아이에게 시간 주기. 3. 잘 먹지 못한다고 속상한 티를 내비치기보단 잘했다는 격려와 '다음에 먹고싶을때 또 먹자~' 하고 엄빠의 마음 또한 편히 가지기. 모든게 다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할 순 없지만, 상황을 봐가며 시도해볼 수 있다면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또 겪어보니 아이를 더 잘 알게 되는것 같아 차라리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모든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쑥쑥 잘 자라길 바라며 글 마무리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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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위에 사진 보셨다시피 그냥 안먹으면 안줘서 어제 그제 이틀간 300찍고는 오늘은 다행히도 700대로 다시 회복했어요. 너무 적게 먹어 걱정되긴 했지만 그 전까지 너무 많이 먹었던걸 스스로가 조절하려 그랬나 싶기도 해요~ 이제는 처음엔 조금씩 주면서 다 먹으면 그 다음에 20씩 늘려서 적정량을 다시 찾아가는 중이랍니다. 뿌엥하고 울때 저만의 팁이 있다면, 몸 전체를 들썩여줬어요(둥가둥가처럼). 제가 보기에 저희 애는 속이 안좋아 먹으면서 방구를 끼려고 할 때 그러는 것 같거든요. 그렇게 뿌엥하는 타이밍에 아이를 앉힌 무릎과 팔을 흔들흔들 해주면 스스로 진정하고 다시 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먹을만큼먹고 혀로 밀어낼때 더 주지 않고 빼니 아이 속도 편한지 용쓰는게 줄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더 잘 먹고 해주는 것 같아요. 밍죠님 애기도 하루빨리 낮꿈수에서 깨어나고 뿌앵하지 않고 속 편안히 잘 먹을 수 있음 좋겠네요ㅠㅠ!
다시 늘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분태기와서 700-800 먹는 애기가 500-600 먹어서 남편이 전전긍긍했는데 며칠 먹는만큼만 줬더니 금방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ㅎㅎ 남편보단 제가 맘편하게 있었거든요! 육아엔 항상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조바심 갖지말고 일관된 기다림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흔들리면 아이는 더 힘들겠죠😂 금방 다시 돌아와 다행이에요~ 같이 육아팅해요!
지나가다가.. 젖꼭지가 브랜드 마다도 구멍 사이즈가 좀 달라요. 지금 혹시.. 아기가 그 브랜드 s는 작고 m은 커서 둘 다 이래저래 약간 불편해 하는 상황은 아닌가 싶은데, 저는 모윰 젖꼭지는 s 쓸 때 베베그로우는 진작에 m으로 올렸었어요.(벌써 한 달 넘은 얘기고 지금은 다 m) 더블하트류 호환되는 젖병 쓰고 계신거면 베베그로가 전체적으로 구멍 사이즈가 약간씩 작으니 베베그로m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요. (저희 아기는 지금 85일차 7.5kg인데 분태기랄 건 아직 딱히 안 겪고 있는 중이에요)

추천 감사드려요. 젖꼭지 업할때 사실 많이 알아보고 고민했는데 아기가 그린맘 아이쏙 슬림형으로 잘 먹고 있어서 이것과 호환되는게 마땅치않아 같은 브랜드 M으로 갔네요. 판매자도 S에서 M으로 가는 단계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버거워한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레들리진 않는지 지켜봤던건데.. 아무래도 일렀던 것 같아요. S로 다시 사용하니 오늘은 130까지도 곧잘 먹어줘서 당분간 S에 정착하려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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