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이벤트 참여, 계획 임신) 여자 영업사원으로, 조원이 엄마로 살아남기👊
2018년 24살. 몇 안되는 여자 영업사원으로 입사를 한후, 25살이 된 2019년, 20살때부터 함께한 이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할 거니까 괜히 시간끌지 않고 결혼을 했다. 주변에선 다들 일찍 결혼도 했으니 아이도 얼른 가지라고 했지만 회사에서는 앞선 임산부 동기가 중도 퇴사를 하며 아직 팀에서 신임을 얻지 못한 나는 더욱 임신하면 바로 퇴사로 이어지는 분위기가 되어 임신은 엄두도 못냈었다. 그렇게 남편과 행복하게 지지고볶던 2년이 지나고 2021년 4월경, 문득 더이상 아이 가지는 걸 늦추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에서 회식을 하던 중 상사분들께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고 양해를 구했다. 주위 지인들은 왜 임신에 회사 허락을 구하냐고 하지만 일을 계속 하고 싶고 내 공백이 회사에 민폐가 되는 영업사원은 되고 싶지 않았기에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팀에 임신 후 업무 계획을 어필하며 3번의 임신시도 끝에 6월의 어느날, 업무차 점심식사를 하던 중 남자들 보다 밥을 더 많이 먹고 카페로 이동하며 엄청나게 졸다가 문득 이게 임신이 아니면 나는 먹고자고를 반복하는 진정한 돼지가 되겠다 싶은 마음에 집에 쌓아두었던 임신테스트기를 시도해 보았다. 아직 생기주기도 오지 않았었지만 결과는 희미한 두줄, 최근에 출산한 언니의 컨펌을 받고 남편에게 임밍아웃을 하였다! 다음날 병원에선 아기집이 안보인다며 임신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혈액검사를 해보니 임신이 맞다고 한다! 태명은 남편이 오씨 라서 억원이로 하려다가 요즘은 오억원으로 집도 사기 힘드니까 우리 아기 나중에 좋은 집 가지라고 (오)조원이로 결정! 지금도 조원이와 함께 하루종일 운전을 하고 거래처를 다니는 일은 쉽지 않지만 우리 아기의 더 쾌적한 미래 환경을 위해 엄마는 더 열심히 이 정글에서 살아나갈거란다!! 그러니 건강하게만 나와줘 우리 조원아♡ 엄마아빠가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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