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원장이 아니라 병원을 바꿔야겟네요...광주에서 유명한 대형분만병원인데ㅠㅠ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게류유산 소파술 후 피고임..
아기가 성장하지 않으면서 심장소리도 들리지 않아 지난주 토요일 계류유산 판정받고 바로 저녁에 소파술을 했어용.... 굴욕의자에 앉아서 수면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았는데.....무의식 중에 엄청 몸부림을 쳤는지 간호사가 쇄골을 눌럿나봐요...마취깨니까 엄청 아프더라고요..물어보니 간호사 말잇못..정신이 드니까 펑펑울면서 아퍼아퍼 하면서 아랫배를 부여잡고 잇엇어요ㅠㅠ 그렇게 유착방지제에 고급 영양제도 맞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당일 저녁에 피가 아주 폭포수마냥 떨어지더라구요..피도 그렇고.. 가루처럼 찌꺼기도 엄청 나오고...근데 진짜 딱 6시간동안 화장실 갈때마다 대량 출혈한거 같아여.. 근데 문제는 다음날 묻어나오는거 말고는 없을 정도로 출혈이 뚝 끊어졌어요.. 생리대 안해도 되서 좋네 싶엇는데 ㅠㅠ 오늘아침 두통에 오한과 극심한 아랫배 통증 때문에 급히 내원해서 촘파 찍엇어요.. 피고임이 좀 있는데 약물배출로 하기엔 많은양이고 자궁경수술로 흡입허기엔 적은양이라고 선택하라더라고요.. 일단 상처를 조금이라도 덜 내고 싶어서 자궁수축제 3일 처방 받앗어요ㅠ 이 자궁수축제가 미쳣어요ㅠ 먹은지 2시간만에 배가 찢어지게 아프고 진짜 갈비뼈 아래로는 내려앉는 느낌에 발열에 오한이 엄청 심해졌어요. 물론 제대로 됫는지 핏덩이가 우루루루 나오고요ㅠㅠ 독감보다 더 심하게 자궁수축제 부작용을 겪고 잇어요ㅠㅠ 출혈량도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 보다는 3배 5배는 나오는듯 해요ㅠㅠ 타이레놀이 같이 처방되어있는데 ㅠㅠ 타이레놀을 넘어서고 통증 지속시간도 너무 길어요ㅠㅠ 원래 자궁수축제가 이렇게 독한걸까요ㅠ 온수매트를 37도로 돌려도 너무 춥고 어지러워요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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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하셨어요. 저는 병원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 제가 소파수술 했을때는 정말 원칙대로 했어요. 수술 전 준비과정은 뿌용쓰맘님이 한 과정이 맞습니다. 잘못된거 없구요. 다만 마취전에 음주량, 이전 마취경험, 마취에 대한 두려움 정도를 파악해야해요. 음주가 잦고 양이 많은 경우 마취가 잘 안될 수 있어서 음주에대해 파악해야해서 그런거고 이것저것 알아서 마취과 의사한테 알려줘야 특이사항 발생 시에 마취방법을 바꿀수있어서 그래요. 추후 내시경이나 시술 시에 수면마취 잘 안된다고 꼭 얘기하시구요. 수술 후 하루든 당일 퇴원이든 경과관찰 꼭 필요합니다. 저도 의사가 입원해서 자궁수축 확인하고 퇴원하라고 해서 하루 입원해서 주사제로 양조절하면서 자궁수축 유도해서 추후 약 사용안하도록 해줬구요. 매 시간마다 간호사 들어와서 저 누워있는데 팬티 벗기고 패드 출혈량 다 확인하고 배 만져보고 통증확인하고 기록하고 나갔어요. 퇴원하기전에 초음파 한번 보고 퇴원했구요. 병원 정말 아닌거같구요. 추후 다른 병원 고르실때 병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마취과 의사 경력 보시고 다른 의사들 산과 전문의에 세세하게 진료보는 의사가 많이 있는지 다 읽어보세요. 산과, 부인암, 월경장애, 배란장애 등등 세밀하게 적혀있는지요.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 의사들 적기 어려워요. 경력이 적고 딱 정상임신출산만 익숙한 의사들은 임신 중 응급상황이나 임신중단 후 처치에는 숙달되어있지않고 오진이 많습니다. 정상진행 임신출산은 질병으로 보지 않거든요. 임신 진행중 발생한 태반조기박리, 태아 저성장증, 임신중독증같은 것들은 정확하고 세밀하게 저극적으로 처치하고 진료해야하는데 이게 잘 안되는 의사들이 많아요. 그래서 좀 응급이다 싶으면 대학병원 전원합니다. 대형분만병원이라고 다 좋다고 할 순 없어요. 병원과 연계된 제약회사와 여러 의료기상사 등등 회사가 많은데 돈 벌겠다고 서로 합의하에 부작용 많은 약도 막 쓰고 그럽니다.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너무 자책하고 그러지 마시고 회복에만 집중하세요. 참고로 약 처방받으면 다 들어있는 위장약이 대표적인 상술입니다. 나이 젊고 간단한 감기약 처방 정도에는 없어도 되는거에요. 보험적용되서 처방 많이하면 그만큼 돈이거든요. 문제가 참 많아요ㅎ
소파수술은 인위적으로 아기집과 두꺼워진 자궁 내막을 긁어내는 것이고, 임신반응이 시작 된 후 우리몸은 태아가 사망하여도 일정시간은 임신호르몬이 고농도라서 임신이 유지되고, 소파수술 후에도 일정시간 내에 자궁수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인위적으로 자궁수축을 일으켜서 우리몸에게 임신이 중단되었다는걸 알게끔 해야하기때문에 자궁수축제를 투여하면서 반응을 봐야하는데 영양제 맞고 귀가조치 하기전까지 배 만져보거나 통증이 어떤지 자세히 물어보면서 자궁수축 확인 안했고 간호사들이 출혈량 확인이 없었다면 자궁수축 확인 안한거라서 해외같으면 의료과실로 따져물을 수도 있는거에요. 그리고 극초기 4~6주에는 약물배출이 가능하지만 뿌용쓰맘님 같은 경우는 소파수술이 맞는거구요. 마취가 있는 이상 절대 시술이라고 할수 없어서 설명이 종이한장이고 충분히 말로 다 하지 않았다면 정보제공과 알권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에 이것도 과실이에요. 그리고 미소프로스톨정은 임신초기에 자궁수축유발해서 유산시키는 약인데 소파수술하고 이거 처방하면 아파뒤지라는거에요. 이거 말고도 약이 많고 처치가 많은데 추후에 아파서 대굴대굴 구를거 알고서도 그냥 한방에 끝내자는 생각으로 처방한거아닐까 싶은데 이것도 과다출혈에 엄청난 부작용이 많아서 산모가 진짜 힘들어요. 어느지역이신지 어느병원인지 모르지만 가까이 살고 친한사이거나 가족이었다면 저는 안참고 병원에 따지고 난리쳤을거고 미역국에 핫팩에 싸들고가서 제가 간호했을거에요. 산모의 공포감과 통증과 추후 임신계획에 있어서 불안감을 줘서 힘들게 하는건 의사로서 자질이 없어요. 정말 댓글 볼수록 화가납니다. 산모를 포함해서 많은 가족들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 유산해서 소파수술 해본 저로써는 화가 치밀어오르고 미역국 싸들고 뛰어가고싶네요. 그리고 댓글 보니 바보자궁이라고 적으셨던데 의사가 바보 또라이지 자궁문제없어요. 배 따뜻하게 하시고 가끔 마사지도 하시고, 몸 따뜻하게 유지하시면서 첫 생리때 양체크, 통증체크 잘 하시고 앞으로는 꼭 병원 뛰어가서 다 물어보시고 세세하게 체크 잘 해보셔야해요.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잘 회복하고, 이겨내서 더 예쁜 아기 얻으시길 바라요.
정성스런 댓글 너무 감사해요. 일단 제가 움직임이 많아서 수술이 진행이 매끄럽지 않앗던게 맞는것 같아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소파술을 거의 시술로 보기 때문에 수술 일정 잡는 것도 당일 바로 하기 때문에 수술 자체도 굉장히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엿어요. 수술전 피검사,소변검사,심전도 검사 후에 6~8시간 공복상태 유지하다가 항생제,진통제 주사맞고, 바로 의자에 앉아서 수면마취로 5~15분이면 수술은 끝난대요. 그리고 10만원짜리 영양제 맞고 바로 귀가조치에요. 수술후 주의사항 종이 주고요. 자궁수축제는 원장님 수술하기전 진료볼때도 얘기가 없엇어요. 아무래도 제가 애기가 안큰 기간이 2주가까이 되고, 피비침도 유산 증상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궁수축도 잘 안되는 걸로 판단하고 유착이나 부패까지 갈 것 같아 바로 수술해야한다고 하신것 같아오.이건 원장님 설명이 없던 부분이 맞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약물배출로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지났었나봐요.. 아무튼 첫날 수술하고 첫날은 출혈이 많은게 맞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구요. 다음날 출혈이 뚝 끊겨서 원래 이런가 했는데, 수욜 오전에 아랫배가 갑자기 너무아파서 병원가니까 안에 찌꺼기랑 피고임이 꽤있다고 보통 자궁경이 빨리 닫히거나 자궁수축이 잘 안되서 다 배출하지 못하고 안에 찌꺼기랑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수술할때도 자궁내막을 최대한 상처내지 않을려고 다 제거를 못하기도 한데요. 아마 젊고 초산이고 생리도 28일 정확한주기라서 자궁수축을 잘할줄 알고 자궁수축제는 따로 처방 안하셨었나봐요. 그래서 일주일까지 출혈잇을수 있다했는데 하루만에 출혈 끝낫다니까 놀라긴 하셨어요. 그래서 수술 4일만에 병원가서 자궁수축제 처방 받았어용. 초음파상으로도 약물배출하기엔 양이 많고, 수술하기엔 애매한양이라고 하셔서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구용.. 하루 먹고 다시 보고 다 제거가 안되면 계속 배 불편할거니까 수술할지, 아니면 수술할지 아니면 아싸리 3일치 먹고 다빠질때까지 불편하지만 참고 약으로 다 제거될때까지 기다릴지 선택지 주셨는데, 저는 그냥 또 수술하다가 몸부릴칠까봐 3일치 약먹겟다고 했어요ㅠ 첫날 약사분도 자궁수축제 처방 맞냐고 심각하게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분만병원은 왠만하면 수술로 하고 자궁수축제 처방을 잘 안하는가봐요. 약국에서 자궁수축제 처방 받은게 확실하냐고 되묻는거 보니...어지간해선 잘 안해주시는것 같아요..암튼 약 이름이 미소프로스톨정이구요, 위장약인데 부작용으로 자궁수축효과를 이용한건데..근데 저는 이 약에 대한 부작용이 심해서 그런지 약 먹은지 1시간만에 이제껏 경험하지 못해본 극강의 고통인데 진짜 출산하는것마냥 어어어어엄청나게 아랫배가 도려내고 싶을만큼 아팠구요. 두통에 어지러움에 발열 오한도 엄청 심하게 왔어요..그래도 출혈은 진짜 많이 나와서 와 약효과 제대로다 하면서 먹기는 무섭지만 먹어야만해서 아직도 먹구있어요ㅠㅠ 위에 글도 새벽에 너무 아파서 잠못자고 쓴거구용..ㅠㅠ병원 가려고 했다가 가기전에 분만실 응급전화 하니까 원래 이 약 자체가 열나고 아픈약이래요..그래서 그냥 안가고 참고 먹고 있어요ㅠㅠ 이틀째 되니 약에 적응이 되서 열은 안나고 아랫배통증도 많이 줄었어요..ㅠㅠ 출혈은 아직도 계속 조금씩 생리마냥 나오고 있구요. 저희 엄마도 첫애는 유산인데 소파술하고 재수술까지 했는데도 계속 고생하셨고 저도 소파술 하고나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서 재수술은 안되겠다 싶어 약물배출을 선택했어요. 제가 판단하기에도 이건 몸부림쳐서 다 제거를 못한 상태지만 조금 남아잇기 때문에 자궁수축이 어느정도 예상됬지만 의외로 제 자궁이 수축이 잘 안되는데다가 자궁경도 빨리 닫혀서 남아있었고, 어떤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수술4일만에 자궁이 찌꺼기 남아있다고 신호를 준것 같다고 생각해요. 첫 수술도 몸부림을 그렇게 쳤을건데 두번째 수술이라고 해서 몸부림을 안칠거라는 보장은 못해서 수술은 안하겠다고 했어요ㅠ 그땐 정말 자궁내막을 건드리게 될것 같아서요ㅠㅠ마미님 글보고 너무 와닿고 설명이 되지않앗던 부분이 퍼즐이 맞아가고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최악이든 최상이든 어떤 이유로든 원인을 알아야하는데 제가 진료보는 원장님은 설명을 잘 안해주세요. 상심이 클까봐 그런지 생략이 많으세요.. 물어보면 답은 잘해주시는데..ㅎ 저랑은 잘 안맞으셔서ㅠ 다음 임신때는 원장님 바꿀려구요 ㅎㅎ 원장님보다 더 자세한 설명 넘 감사해요. 다른병원은 이런 과정으로 하는구나 하고 알게됬어요 ㅎㅎ정말 너무 감사해요
다른병원가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ㅠㅠ 다녀오시구 괜찮으신지 댓글좀주세요 😭😭

결국은 병원 안갔어용 ㅎㅎ 원래 아픈약이라니까 그냥 참고 견뎠어요ㅠ 출산은 더할텐데 유산도 출산이니까 하고요ㅠ 그래도 찌꺼기 남아있다고 먼저 간 애기가 신호를 보내줬나봐요..수술 4일만에 통증때문에 갔는데 피고임 발견해서요...하필 4일만에....ㄷㄷ 지금은 약에 적응했어요 ㅎㅎ 이제 3일차 약먹어요! 하루치 먹고나서 병원가서 잘빠졌는지 촘파 보려구용ㅎㅎ 그래도 안빠졋음 약 더달라고 해야겟어요ㅠㅠ 수술 너무 힘들엇어요..ㅠㅠ
고생많으셨어요 꼭 몸조리 하세요 몸 많이 상하더라구요

30대 초반 첫애라 저는 잘 이겨낼줄 알앗어요ㅠㅠ호르몬의 상급노예와 바보자궁일줄은 상상도 못했어요..자궁만 빼면 몸은 너무 괜찮아요..유산후 산후풍 이런것도 없는것 같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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