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축하드려요! 저도 역아 제왕이였는데 저는 아에 전신마취로 해달라고 했어요..무서워서..ㅎㅎ 후처치까지 맨정신에 하셨다니 너무너무 대단하시네용 남편이 수술실 들어와서 탯줄도 자를수있고 한것도 너무 신기하네요.. 보통 못들어오고 의사쌤이 탯줄 자르고 밖에서 애기 보여주고 신생아실로 그냥 보내시던데..ㅠㅠ 저는 8일날 오후 2시에 수술이였는데 끝나고 회복실 가서 정신차리고 나서 이제 병실 올라와서 남편이 아까 자기가 느낀 점들 이야기 해주는거 듣는데 그냥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옄ㅋㅋㅋㅋ 애기는 어땠고 애기 사진찍어서 양가 보내드리고 저 기다리는데 제가 제왕 후처치 말고도 맥수술한적이 있어서 그거 실도 푼다고 좀 더 걸렸는데 남편은 알고는 있긴했지만 너무 안나오니까 밖에서 엄청 걱정햇다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제왕절개 후기

드디어 후기를 써보는 날이오네요~ ㅜㅜ 처음 임신 했을땐 무조건 제왕절개한다고 마음 먹었다가 둘째 계획도 있어서 자연분만으로 마음 바꾸고 있었는데.. 아기가 38주째까지 역아여서 39주차인 1월5일로 제왕 예약잡고 그날 초음파봐서 역아면 제왕으로가고 혹시 돌았으면 진통 기다리는 거였는데 결국 돌아가지 않았어요~ 날짜가 다가오니까 그냥 언제 올지 모를 진통 기다리느니 날짜가 잡혀 있어서 그날에 그냥 안돌고 수술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수술한다 생각하고 맘편히 생각했고 초음파로 역아인지 확인하고 "오늘 진짜 엄마되는 날이네"하고 선생님이 톡톡 어깨 쳐주셨는데 뭔가 또 새로운 설렘이더라구요! 9시에 병원가서 초음파 확인하고 코로나검사 남편이랑 같이 검사 후 음성인것 확인하고, 챙겨온 짐 들고 오면 병실 안내해 주신다고 해서 짐 가지고 병실 안내받고 환복 후에 9시 40분쯤 가족분만 대기실에 가서 태동검사하면서 항생제 알러지검사하고(아프다해서 걱정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참을만 해서 끝났나요? 하고 물어봄), 링거주사바늘 팔에 놔주셨는데 두껍다고 좀 아플거다 했지만 속으로 으윽 하고 끝났어요~! 수술은 11시쯤 들어갈거라고 해서 남편이랑 웃으면서 이야기도하고 마지막(?)사진도 찍고, 엄마랑 시어머님이랑 통화도 하고, 남편도 수술실 같이 들어갈 예정이랑 수술장면 절대 보지말라고 당부하고 그러다보니 11시가 됐어요~! 남편하고 수술실까지 걸어가서 이제 남편하고 인사하세요. 해서 "헐 다녀올게~!"하고 수술실 들어갔는데 굉장히 밝았고 분주하게 수술 준비중 이셨어요~ 마취선생님이 수술대 올라가서 후기에서 많이 본 새우등자세 하라고 하셔서 심호흡 하면서 새우등자세 하고 힘빼려고 계속 심호흡 하면서 마음 잡았던것 같아요.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고 이제 정자세로 누우라고 해서 누웠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휴지 주셨는데 슬픈건 아닌데 왜 눈물이나지...ㅎㅎ 다리감각 없는지 마취 잘 되고있는지 체크해 주셨고 점점 감각이 없어 지더라구요. 간호샘이 와서 수술부위 제모해 주시고 (왁싱은 미리해가서 위에만해주심), 소변줄 해주셨는데 '느낌 좀 날꺼에요' 했는데 힘빼고 심호흡하니 끝났어요. 친구가 제왕할때 팔다리 다 묶는다해서 걱정 했는데 왼쪽은 고정하고 오른쪽손은 혈압 재면서 손은 움직여도 된다고 하셔서 괜찮았어요~ 앞에 가림막 천 씌워주시고 수술준비 다 되니 11시 30분쯤 선생님 오셔서 이제 시작할게요~ 하면서 웃어주셔서 저도 웃으면서 넵! 하고 대답했어요~! 수술 시작한지 1~2분? 후에 이제 남편 들어오라고 해서 남편이 문으로 들어 오는데 뭔가 동지애가 느껴지면서 바로 손 꼭잡고 오히려 남편이 경직되어 있어보여서 "나 괜찮아 하나도 안아파"라고 했어요. 남편얼굴 보니까 좀 더 편해지더라구요. 마취가 돼서 배가르는 느낌, 안들고 그냥 들썩 움직이는 정도 느껴졌고 제 심박수 들으면서 심호흡하면서 눈감고 기도했어요ㅎㅎ 그렇게 2분정도 지나고 "이제 애기 나올거에요" 하는데 갑자기 열달 뱃속에 있던 아기가 진짜 내 뱃속에서 나오는건가? 싶고 이제 드디어 보는 건가 하는 생각에 기쁨의 눈물이 나고 남편이랑 펑펑 울고 있었는데(울면서 움직이면 수면할 수 있다고해서 진정하면서 울음ㅜㅜ) 아기얼굴을 가림막 위로 보여주셨는데 생각보다 너무귀엽고 작은 아기가 나와서 "안녕은총아!" 인사했어요~! (사실 첫만남에 무슨말할까 생각했지만 생각안남ㅎㅎ) 애기 닦아서 모자씌워 주시고 첫 울음소리 녹음 해주시고, 남편이 탯줄 자르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해서 오늘 못오셨다고 하니까 영상통화 해보라고 하셔서 신랑이 영상통화해서 친정엄마랑 통화했어요~ 그러는 동안 후처치 빠르게 해주셨고 남편은 이제 나가있으라고 해서 '아..이제 그냥 수면으로 재워달라고 할까' 하는데 고생했다고, 출혈도 없고 11시40~45분쯤 수술 잘 됐다고 하고 다 끝나셨더라구요..! 하반신 마취만 하고 후처치까지 다 끝나고 맨정신으로 병실까지 왔어요...;; 다리가 계속 공중에 붕뜬 느낌이었고 수면마취도 안해서 정신도 맑고, 15분간격으로 남편보고 계속 주물러 주라고 해서 1시간정도쯤 후에는 감각도 슬슬 돌아오더라구요~ 벌써 출산한지 5일차라 이젠 젖몸살이 더 고통입니다... 너무 걱정했던 제왕절개였는데 머리로 계속 이미지트레이닝 했어요(수술할 병원후기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 했어요)~ 병원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제왕후기 봤던게 미리 알아서 무서우면서도 미리 상황 알 수 있어서 저는 도움이 됐어서 자세히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우리 모두 엄마니까 잘 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기다리던 이쁜아기 보는 기쁜 날이니 설레이며 준비하시기를..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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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는 보고싶어서 하반신만 했는데 저는 전신마취가 더 무서워서ㅜㅜ 남편들도 그날은 진짜 긴장 많이 하고 출산은 감동의 순간이라 잊지못할 거에요~ 남편은 애기도 애기인데 제가 우니까 더 눈물 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병원마다 시스템 다른것 같아요 저도 제왕은 남편 탯줄이랑 같이 못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수술전에 여쭤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같이 했어요~ ! 혼자는 못 했을 거에요ㅜㅜ 이제 회복 잘하세요~ 전 유축과 젖몸살지옥 시작이..ㅜㅜ

저도 애기가 보고싶긴 했는데 출산은 아니지만 다른 수술로 하반신 마취했던것들이 저는 약간의 통증들도 같이 느껴졌어서..ㅠㅠ 그래서 그냥 좀 더 힘들지라도 그냥 재워주세요.. 했어요.. 방금 페인부스터랑 수액 떼어 가고 오늘 오후에 아마 모유수유 콜 올꺼라 해서 푹자두고 가야하는데.. 신생아로 내 아기 처음 안아볼 생각하니 설렘반 걱정반에 젖몸살 걱정되네용..ㅠㅠ 화이팅 해서 회복 열심히 해용..@

진통제주사도 시간맞춰 꼭 맞으세요... 제왕보다 젖몸살이 넘 고통ㅜㅜ 아기 너무 작고 소중해서 못만지겠어요ㅜㅜ 어제 직수 첨 해봤는데 거부 당해서 상처받았어요... ㅋㅋ 이렇게 긴장하며 낳았는데 아직 엄마인지도 모르는것 같고...당연한건데 괜히 속상..호르몬의 노예가 시작된건가ㅜㅜㅎㅎ

헝..ㅠㅠ 거부당하면 서러울거 같아요..ㅠ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수유실에서 눈물 흘릴까봐 걱정이네요.. 임신중에도 호르몬의 노예로 살앗는데..ㅠㅠ

전 이제 곧 조리원가는데 눈물예약이요...ㅜㅜ 그래도 아기보면 이쁘니까 견딜만해요~ ㅎㅎ
이번주 금요일 제왕 예정인데 후기 도움 많이 됐어요! 수술 첨이라 하반신 마취 넘 무서운데 그 고비만 넘기면 괜찮을거야 싶네요... ㅎㅎㅎㅎ

저도 너무 무서웠지만 안무서운척(?) 더 웃으려고 했던것 같아요~ 자기자신 더 믿어보세요~! 화이팅!ㅎㅎ
우와 제가 다 긴장하면서 읽게되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 저도 얼마안남아서 ㅠ 고생많으셨고 축하드려요 ~

글로 써서 그런데 순식간인것 같아요~ 마음편히 먹으시고 화이팅 하세요 ^^
저도 하반신마취 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두 번이나 호흡곤란와서 너무 무서웠네요..죽을 것 같아서 눈물만 나고ㅠㅠ 맘님은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네용

과호흡 저도 걱정했는데ㅜㅜ 고생하셨어요

긴장하면 과호흡이오는거에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마취끼가 느껴지자마자 숨이 가빠오면서 과호흡왔었네요 ..

아마 마취가 가슴까지올라오면 그럴수잇다네요 ㅠ
저도 이번쥬 금욜 제왕잉에요!!!!! ㅜㅜ

수술전엔 하루하루 피마르고 잠못자고 수술잘못되면 어떻게하지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엔 아기만날생각만하고 설레이게 생각했어요! 화이팅!!

후처치때 안자셧는대 갠찮으셧오요??

네 남편도 옆에 계속 있고 애기 보느라 시간이 쑥지났어요~ !ㅎㅎ 오히려 수면안해서 빨리 회복 한건가 싶어요

저도 수면안하고싶은대 ㅜㅜ 긴장을 엄청할것같아서요!! 후처치할땨 지루하진않으셧어여?

후처치할때 애기 탯줄 자르는거 구경하고 선생님이 친정엄마 어디 계시냐고 해서 못 오셨다고 하니까 영상통화 하라고 하셔서 그거 구경하고 남편옆에서 손잡아주다가 이제 그냥 수면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끝났어요ㅜㅜ 계속 머릿속으로 다른생각했어요~ ㅎㅎ

맨정신으러 버티긴 힘들긴하죠..? ㅜㅜ 하

네 저는 괜찮았는데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하다가 수면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거에요~

하반신마취도 안해바서 조금 거기서 긴장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도 수술 아예 처음이였어요ㅜㅜㅜㅋㅋ화이팅...

막상가면 다 하게되겟죠....

네 다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긴장만 안하게 심호흡 잘 하세요~

긴장될때맥박안올라게 심호흡하면 갠찬겟죠.?ㅎㅎ

네ㅜㅜ 마음 편히 가지시고 심호흡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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