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석에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까지 앉아계시던데 요즘은 아저씨도 임신하는 세상인가 싶더라구요 ㅠㅠ 출근할때 지옥철이라 임산부석 넘 간절한데 임산부 배찌 보고도 모르는척하고…. 다들 왜이리 미운지 모르겠어요 ㅜㅜ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임산부석!
지하철 출퇴근할때 2정거장이라 자리 비워있으면 앉고 없을 말고 마음으로 타는데 ..(이래나저래나 나이많으신분들 남자분들 앉을때마다 괴씸한 마음이 드는건 임산부라서 그런가봐요^^ ㅎ) 오늘도 아줌마께서 앉아계시길래 문쪽 가운데에 서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어떤 아저씨분께서 " 아줌마 여기 임산부 있는데 자리좀 비켜줘요!진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말이야..." 하며 대신 뭐라 한마디 해주시지 뭐에요! 저는 한정거장 남겨두고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아줌마가 일어나시니 낼름 앉아버렸답니다. ㅎㅎ 말과 행동이 어찌이렇게 다르게 되던지..ㅋㅎㅋㅎㅋ 환도선다때문에 힘든데 그래도 오늘 지하철에서 만난 아저씨 때문에 사이다 한사발 마신듯한 퇴근길이였네요~ ㅎㅎ 일하시는 산모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9
좋은 아저씨도 계시네요ㅎㅎ
저는 항상 아줌마 할머니들이 앉아계시더라구요🥲 롱패딩 입으니 배나온거 티도 안 나는거 같아요 뱃지봐도 다들 모른척하시고.. 허리가 너무 아플때는 그냥 노약자석에 앉네요 그래도 도와주신 분 만나서 다행이에요 그렇게 말씀하시는것도 쉽지않을텐데🥺
첫째10개월 둘째7개월동안 딱한번 양보받아봤어요 심지어 임산부석에 계신분도 아니고 일반석에 앉은 여자학생분이 저를 발견하자 깜짝놀라며 비켜주시더라구요 .. 의무가 아니라 배려석이라 그런지 다들 안비켜주시는것 같아요.. 졸고계시면 더더욱 할말없구요 ㅠㅠ
저도요!! 출퇴근길 지하철에... 특히나 나이있으신 아주머니 젊은할머님들...!! 같은 여자구.. 임신해보신적 있으신분들이 그러면 더 기분이 안좋더라구요ㅜ그렇다고 양보부탁한다고 할수도 없고;; 저는 그래서 그냥 노약자석에 앉아요ㅋㅋㅋ거기도 임산부 앉을수있게 표식이 되있어서 앉아버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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