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머리크기때문에 38주5일에 유도시작했는데 아기가 내려와있어도 자궁경부가 열릴 생각을 안해서...24시간 후에 양수 터트리니 진행이 빨라져 5시간만에 낳았어요. 총 29시간 걸림....둘째도 자분하려는데 자연진통이 걸리거나 이슬이 비치거나 양수가 터진 후에 낳고 싶어요.

저는 자연분만 원하는데 아기 크기 때문에 유도로 가지않을까 싶어요. 혹시나 자분이 괜찮을 수도 있으니 내진도 해보고.... 의사쌤 의견 듣고 안되면 제왕하려구요...

초산 유도분만은 성공률이 30%일정도로 극히 낮아요 ㅠㅠㅠㅠ 저는 무조건 제왕 추천드려요

유도하다가 안되면 제왕이라 .. 그냥 제왕하는게 나을수도요 제주변에 그런 사람들 꽤 있어서 저에게 그런 조언을 하더라구요 물론 유도 안하는 자연분만 실패하는 경우에요 ~

3월 1일 예정인데, 아기가 좀 크다고 2월 안에 유도로 낳자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유도할 거 빨리 날잡고 낳고 싶어용 참고로 저는 하반신 마취 수술을 3번 해본 경험이 있는데 깨어나는 과정+목마름+후 통증 너어무 괴로워서ㅠㅠ 무조건 자분해보려고 합니당ㅎㅎㅎ 응급할 땐 어쩔 수 없이 제왕 ㄱ 하겠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