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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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 내편 자랑해요

허니문 베이비로 결혼 3년차에 19개월 딸래미 엄마에요. 가족들이 멀리 살다보니 오롯이 남편 밖에 없는 저는 공동육아가 당연한 내편이 있어 임신부터 지금까지 육아를 행복하게 즐기고 있어요. 딸램에게 아빠의 우선순위는 엄마라고 말하지만 이미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아빠. 함께 육아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영역이 나뉘고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 기분?이라 하루라도 옆에 없으면 그리 육아가 힘들더라고요. 음식을 하면 설거지는 남편이. 세탁기가 빨래를 하면 정리하는 건 남편이. 딸램이 난장판을 만들면 방정리는 남편이. 이유식을 만들면 밥먹이고 정리하는 건 남편이. 재우는 건 내가 하고 놀아주는건 남편이. 기저귀 갈아주고 목욕시키는 건 남편이. 덕분에 많이 의지하게 되고 남편이 곁에 있으면 멍때리며 쉰답니다. 신생아때부터 새벽에는 무조건 남편이 육아담당을 해주며 밤잠을 잘 수 있게 해준 덕분에 건강도 챙기고, 정신도 챙겨가며 산후우울증 없이 보내고 있는데요. 점점 육아 고수가 되어 가는 남편은 말주변이 없음에도 주변 지인들에게 공동육아를 전파중이에요. (남편왈) “육아는 말야.. 새벽에 응가 기저귀 갈아봤어?” 가족밖에 모르는 집돌이 내편 덕분에 오늘도 힘내서 육퇴하고 남편 자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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