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육아를 겪으면 부모님을 더 이해하게되는거같아요ㅠ 호르몬은 진짜 피해갈수없나봐요오~ 그래도 조리원에 계실때 푹 쉬시거 충전해서 나가시길바래용❤️
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엄마가 되니 엄마가 그리운…
제왕출산+5일차, 둘째라 오지 않을것 같던 호르몬의 노예가 시작되었습니다..ㅎ 경산모라 첫째가 있고, 이사가 겹쳐 조리원은 일주일만 지내기로 하고, 제가 다니는 병원은 6박7일 입원일정이라, 남편이 4일까지만 같이 있고, 쭈욱 혼자 있어요!!🙌🙌🙌 1인실이지만 남편이 불편하게 보호자침대서 구부려서 자고,, 간호사쌤들 새벽에도 왔다갔다하셔서 푹 못잤을 남편보고 4일차에 가라고 했어요! 그때부터 신나는 조리원라이프라 생각하고 드라마 실컷 보고 실컷 잠자고 실컷 먹고 좋았는데..ㅎㅎ 첫째땐 몰랐던 자고싶을때 잠자는게 정말 ㅜㅜ 행복그자체네요 😂😂😂 누워있을땐 복대를 푸는데,, 어느덧 친정엄마처럼 부풀고 빨갛게 튼살이 올라오는 늘어난 배가 눈에 뜨이더라구요.. 어렸을땐 엄마의 튼뱃살이 왜이렇게 미웠는지… 목욕탕가서도 엄마를 놀렸었던 철부지 딸이.. 그대로 엄마를 닮았네요..🥲 첫째때 없던 튼살이 생기고, 배도 늘어나고, 모유수유는 제 욕심이여서 늘어난 가슴은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요 ㅎㅎ 엄마도 제 나이때에 출산을 하시고 이러셨을까요..ㅎ 아기가 생기고 낳기까지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이 너무나도 보고싶네요..🥲 (호르몬때문에 일시적이라는걸 알기에,, 잠시 눈물좀 훔치고,… 간식먹으러 갑니다…) 딸이든 아들이든 제 자녀들도 언젠간 미래에 겪을테지만, 이젠 부모가 되니 부모님의 마음을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는 저녁입니다..🥲 푹쉬고 재충전해서 장기전투 육아에 임할 수 있도록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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