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난주까지만해도 그랬어요ㅠㅠ 한끼에 200정도 먹던 아가인데 갑자기 입 꾹닫고 절반도 안먹으니 화나고 또 화를주체를 못해서 아기한테 쏟아내는 나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울 정도였어요ㅠㅠ식판도 탁탁치면서 아기 다그치기도 했고 엄마 너무 힘들다 울면서 하소연도 하고 입에 억지로 넣기도 했네요 ㅠㅠ그래서 아기 이유식시간이 다가올수록 숙제같은 느낌에 두렵고 한숨부터 나왔어요 ㅠㅠ 밥태기에 분태기까지와서 분유먹이는시간도 지옥이었어요 ㅠㅠㅠ 밤에 잠들때 울면서 미안하다고 같이 잠든적도 많구요 ㅠㅠ남편한테 저 병원가봐야겠다는 말까지 했었어요 ㅠㅠ 엄마자격없는거 같아서ㅠ 지금은 입자감높여주고 밥안먹으면 한두번 시도하다가 그냥 치우고 간식으로 보충해줘요 분유빵이나 이런 그나마 영양가 있는걸루요 그러니 지금은 쬐끔 먹어주더라구요 ㅎ 엄마도 사람인지라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ㅠㅠ 그때 너무 미안해서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지만 대신 이유식특식 레시피 같은것도 찾아보고 책도 보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점점 좋아질거예요~다같이 빠이팅해요!!♡
2023년 6월 베동
/ 자유주제
이유식 너무 안먹으면 감정이 주체가 안되게 우울하고 화나요
초기때 만들어서 먹였는데 중기시작부터 안먹기 시작해서 시판 먹이니까 잘 먹어서 그때부터 시판했어요. 그런데 이제 271일로 9개월 시작인데 3끼는 커녕 두끼하는것도 한 5입 먹고 입꾹 닫고 절대 안먹어요..30에서 많이 먹으면 50정도ㅜㅜ원래 150은 먹었는데요 잘 먹던 시판 이유식도 이러니까 진짜 먹일때 제가 화가 주체가 안돼요 중기 넘어갈때 너무 안먹을때도 저 우울증 처럼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남편은 그래도 몸무게 정상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데 제가 느끼는 감정은 걱정이 아니라 화 같아요. 애한테 먹으라고 목소리 높이고 별짓 다 해도 안 먹으니 화나고 너무 지쳐서 애기는 하이체어 벨트 해놓은 상태로 두고 저는 애기 옆에 있으면 더 안 좋은 영향을 주는거 같아서 소파가서 앉아있어요. 애기는 뒤돌아서 저 보는데 저는 그냥 애기랑 떨어져있고 싶어요. 남편이 집에 있을때는 그냥 애기 그대로 의자에 두고 울고싶어서 안방 침대로도 들어갔어요ㅠㅠ 미친 엄마 같고 진짜 이것 때문에 우울함 느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3끼는 엄두도 안나요ㅠㅠ 9개월 진입인데 밥태기일까요??
댓글
24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워낙 먹는거에 관심 없는 애기여서 분유빵도 싫어하고 간식도 치즈 아니면 잘 안먹어서 간식 잘 안주고 있어요ㅠㅠ 이유식 특식 어떤걸로 해주세요??
저 밥먹이다가 욱해서 울기도했어요 승질이 얼마나 나는지ㅠㅠ 이제 쫌 내려놨지만.. 정말 감정적으로 힘들었어요
오마이갓….완전 제얘기네요…저도 제가 미친X인것같고 사이코패스인가 싶을때도 많아요. 아기가 안먹으면 건강때문에 먹이려는게 아니라 기싸움? 오기가 생겨서 먹이려는 느낌일때도 많구요.. 화가 너무너무 주체가 안되서 먹이던 릿첼 숟가락으로 아기머리도 때린적 있네요…(물론 약하게지만 아직도 제 마음 깊숙히 남아있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기랑 떨어지신것 부터가 이성적판단을 잘 하신거라 생각되요. 저도 반성합니다..
너어어어무공감이에요 저도 아이가먹는거에 제 기분이 너무 오락가락하니까 힘들더라구요.. 몸무게도 75퍼엿다가 지금은 더내려가서 50퍼도안되는거같아요ㅜㅜ 주변사람들도 아기가 좀 날씬한편인거같다 하면 괜히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이유식시간마다 전쟁인거같아서 넘스트레스받았어요... 저는 초기에 만들어먹이다가 중기와서 시판했는데 너무안먹어줘서 소고기섭취는 중요하다는생각에 소고기갈고 야채있는거갈아서 참기름조금넣고 뭉처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어줬더니 그때 첨으로 밥을먹고 더먹고싶어해서 정말행복했어요 어른이먹어봐도 떡갈비느낌이여서 그때부터 고기랑 밥이랑같이주기시작했어요 이것도언제까지갈지모르지만 한동안은 맘놓을것같아요 ㅠㅠㅇ이유식넘어려워요...
우리 애기도 그랬어요 그때(1주일전임) 저도 너무 짜증나고 힘들더라구요 근데 이날려고 그러는것 같아요 잠도 잘 못자고 그랬거든요 이날땐 침도 많아지고 입맛도 없어진다자나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우리도 입맛없어서 먹기 싫을때 있자나요 아가도 그럴꺼예요 전 안먹으면 쿨하게 안먹이고 걍 분유줘버렸어요 속으론 부글부글 했지만요 오늘은 또 갑자기 입을 쩍쩍 벌이고 먹더라구요 자책도 스트레스도 받지 말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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