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성분이시네요! 그렇게 배려해주시는 분 만나면 기분 좋더라고요~ 임산부석에 앉아계시는 분한테 자리 양보해달라고 얘기해보세요. 저는 항상 얘기하는데 할머니들도 다 비켜주세요~ 몰랐다고 미안하다며 축하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임산부가 잘 없고 자리가 비어있다보니 잠깐이라도 앉았다면서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매번 얘기하는 게 처음엔 스트레스로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대부분 좋은 마음으로 양보해주시니 우리 권리는 우리가 챙겨보아요 :)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임산부배려석에 못 앉아도 기분 좋아진 이유
퇴근길 임산부석은 사실 앉을 수 없는 자리에요. 오늘도 역시나 임산부 석에 앉아있는 여자분... 그분 앞과 옆에 남자분들이 서 계셨는데, 차마 용기는 없으셨던 건지 아니면 제가 애써 모르는 척해서 그런건지.... 그 여자분께 제가 잘 보일 수 있게 자리를 피해주시고, 앞에서 계속 헛기침하면서 제 눈치를 보시더라구요. 여자분은 쳐다도 안 보시는데 남자분들이 오히려 안절부절...(지인은 아니시더라구요) 제가 4정거장만 가면 내리고 요즘 컨디션이 좋아서, 눈치보지 마시라고 일부러 출입구쪽이 기대서 섰더니 그제서야 제 자리로 돌아가셨어요. 서운할 뻔 했던 퇴근길, 저를 의식해주셨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감사하네요😄
댓글
8

ㅎㅎ 다행인지 장거리에는 비어있어서 앉는데, 출퇴근길이 애매하게 정거장 수가 적어서 그냥 서서가게 되더라구요!! 배가 좀 더 불러오면 말씀드려봐야겠네요!! 덕분에 용기가 좀 납니다🥰

말씀드려 보세요~ 아직 살만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전 초기부터 쭉 얘기했었는데 한 번도 양보 못 받은 적 없어요~~

아무해도 초기에 일부러 저 밀치고 위아래로 훑던 남자분에대한 기억이 있어서 망설여졌나봐요 ㅠㅠ 한번 더 용기 내보겠습니당!!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덮어보아요~ 오가는 길에 비쮸님과 아기 둘다 늘 건강하고 안전하길 응원해요❤️

꿀빵부부님의 소중한 조언과 응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맞아요 오히려 옆에있는 젊은 남자분이 비켜주시려고 하면 곧 내린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기분은 많이 풀리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런 소소한 감사함이 있는 즐거운 하루에요!!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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