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도 읽어보고 댓글도 읽어봤어요. 글보니 용복이엄마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셨을지가 너무 느껴지네요 ㅠㅠ 속이 많이 상하셨을거 같아요. 저는 결혼하고 아가 기다리다가 맘이 급해져 난임병원 다녀 생긴 아가라 자연임신 쉽게봤는데 안생겼어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ㅠㅠ 보통의 과정을 뛰어 넘으시고 바로 합치다 보니 미리 함께하는 생활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하셨을것 같아요. 연애할때는 밖에서 만나니 애뜻하고 뭐든 다 좋은데 부모님과 함께했던 집이라는 공간은 사실 편히 쉬고 암것두 안해도 되다가 서로 독립되어 그일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지금은 임신도 하셨어서 감정이 더 속상히 받아들여지셨을거 같아요 ㅠㅠ 저도 집안일은 내가 할터이니 쓰레기만이라도 버려달랫는데 잔소리처럼 듣고 더 안치우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같이 버리러 가자 하거나 너무 많이찼으니 위생적으로 안좋아서 버려주면 좋겠다고 좋게 이야기 한적두 있었답니다 ㅠㅠ 지금 임신하면 입덧이랑 호르몬때문에 정리가 힘드니 많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안정기 동안은 친정에서 편히 계시면서 친구도 만나시고 개인시간 보내보시면 또 남편되실분이 소중함을 느끼시진 않을까요? 좀 따로 계시면 생각이 많이 정리 되실것 같아요-!
2024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혼전임신 결혼 고민
정말 진지 합니다 .. 혼전임신으로 7주차된 예비맘입니다 서로 부모님께 말씀은 드린상태이고 아기를 낳고 결혼식을 올리자 하여 일단은 집부터 합치기로했습니다 .. 저희 둘다 모아둔돈이 없어 우선 남편이 될사람 집쪽에서 도와주시기로했고요 전 어쩌다보니 지금 사는데와 멀리 살게되었습니다 남편될 사람 사는쪽으로요 아는 사람 1명도 없는 그런곳이죠.. 근데 사정이 이러니 잘살아보자 하고있는데 임신을 해서 제가 너무 예민하다보니 계속 싸우게 됩니다 .. 서로 막말도 하고 별에 별소리를 다들어봤죠 돈도 없이 오네 답없네 머리에 든게 없냐 등등 .. 정말 서럽더군요 제가 이런소리 들어가며 결혼을 해야하냐며 접자 엎자 했는데 또 잘하겠다며 싹싹빌고 .. 오늘도 밥을먹고 치우자고 계속 말을 해야 마지못해 치우더군요 .. 담배 필거면 쓰레기 버려라 햇더니 귀찮다며 내일 버린다 하는데 그렇게 말하고 제대로 버린적도 없습니다 .. 그냥 포기하고 설거지를 할려하는데 입덧이 올라와서 설거지를 못할것같아서 설거지좀 해달라했더니 싫다네요 이것도 저것도 싫다 하니 화가나서 심하게 말은 했습니다 옆에 서잇지 말고 걍 꺼지라고요 그랬더니 화내고 나가서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 저 이결혼 해도 될까요..? 나중에 독박육아에 독박살림 하며 힘들다 말해도 안들어줄것같고 화내면 똑같이 화낼것같고 .. 이러다가 살면서 이혼 할것같은데 그럼 저희 아기에게 씻을수없는 상처 아닐까요..? 저혼자서는 도저히 못키울것같고 ..그렇다고 아기를 지우기엔 심장소리도 들어버리고 ..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말 진지합니다 ..
댓글
33
잘못하지않은일에 사과하지말아요 절대 그리구 니가먹은거 니가해라 이런식이라면 앞으로 윗댓분 말씀처럼 말도 섞지말고 울지도 웃어주지도말고 설거지도 빨래도 용복엄마꺼만 딱 하세요 벌써부터 니가먹은건데 내가 왜하냐 이런마인드면...진짜 너무하네요 그리구 애 가졌다고 벼슬마냥 본인이 일 그만두고 혼자 돈벌어오라고 일시킨걱도 아니고 그만두랬다면서요 그래놓고 일하고 회의한 걸로 생색 ;; ?? 애기는 엄마 혼자 만들었나요.... 돈도 안들고온다 이런소리 지금 벌써도 하는데 나중에 아기낳고 돈 더 많이 들어가면 더한말도 하겠어요 물론 심소듣고 마음이 더 복잡하고 힘들겠지만.. 아무것도 애기도 부모님도 주위사람들도 신경쓰지말고 생각하지말고 나만 생각해보세요 10년뒤의 내모습.. 전새끼랑 이혼준비할때 변호사들한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입니디 이혼을 결정하는데에 제일 큰 도움이 되었구요.. 정말 마음 굳게 먹으셔야해요 화이팅


탈퇴한 유저
네 ㅎㅎ 제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이 약해지니 제잘못인가 그런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돈없는 제자신도 싫고 임신한제자신도 싫었거든요.. 감사합니다 ㅎㅎ
‘나중에 독박육아에 독박살림 하며 힘들다 말해도 안들어줄것같고 화내면 똑같이 화낼것같고 .. 이러다가 살면서 이혼 할것같은데’ 이 부분에서 솔직히 답은 나왔다 생각해요.. 근데 쉽게 막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 고민 하시는거같구요ㅠㅠ 아기도 너무너무 소중하지만 나중에 아기때문에 결혼했다. 아기없었으면 안했다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것같으면 안하는게 맞는것도같아요. 나를 먼저 생각했음 좋겠어요. 저 아기없는 돌싱인데 그당시 이혼준비중에 약간 증상이 있어서 혹시라도 애기 생기면 지워야지 바로 마음 먹었었어요. 엄마가 행복하지않으면 태어날 아기도 행복하지않을거다, 아니 오히려 불행할거다 싶었거든요.. 그렇게 한번 상처받았지만 지금 신랑 잘 만나서 임신하고 잘 지내요.. 아무것도 생각말고 내 행복이 아기행복입니다 ! 잘 생각하시고 현명하게 결정내리셨음 좋겠어요 힘내요 💗


탈퇴한 유저
맞아요 정말 답이 나온것도 알고 .. 근데 쉽게 이렇다 결정내리기가 힘들어요 아니 ..결정은 어느정도 내렸죠 근데 그결정을 다짐하기까지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 남편될사람이 조금만 다정했더라면 많이도 아니고 절 더 생각해줬더라면 지금 이 마음도 사라질것같은데 하며 더 남편될사람이 미워져요 .. 안그래도 물어봤습니다 왜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입덧올라와서 설거지 해달라는것도 싫으냐 했더니 일끝나고 회의까지 하고 온사람 을 시키니 배려없다 생각했답니다 같이 먹은 설거지도 아니고 너가 먹은건데 왜 자기가 설거지를 해야하냐며 따지더군요 .. 제가 배려가 없는거였을까요..? 저는 남편될사람 빨래 항상널고 개고 정리안하면 다치우고 .. 먹은음싣도 바로바로 안치워서 제가 치울때도 많습니다 .. 잘잘못 따지자는건 아닌데 내가 먹은 설거지 아니니 안치운다 하니 그것또한 서럽더군요..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했습니다 .. 서로 준비가 안된것같다고요 .. 또 지우자는 소리하는거냐며 결혼 엎자는거냐며 화내길래 좋게좋게 타일러서 생각해보자 했습니다 ..
쓰니님 아기도 소중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으로 쓰니님 마음을 먼저 살펴보시고 결정내리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탈퇴한 유저
네 ㅎㅎ감사합니다 ㅎㅎㅎ
얼마나 속상하실지 ㅠㅠ... 슬퍼지네요


탈퇴한 유저
저도 어제 글올리고 오늘 하루종일 힘없이 있다가 다시 자세히 댓글다 읽어봤는데 너무 위로도 많이되고 현실도 자각이 많이 되네요 .. 참 .. 이런 현실이란게 속상하고 많이 슬퍼요..
2024년 1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