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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자유주제

경산모이고 출산방법 고민입니다.

분만 과정이 순탄치 않은 난산 중 난산이였구요. 첫째 밤에 입원 해서 유도 진행 했어요. 가족분만실에 있다가 수술실로 이동 했어요. 25시간 진통 끝에 수술실에서 한번만 더 힘줘보자 지금까지가 아깝다고 ㅜㅜ 그렇게.. 마지막 힘을 주고 산도 전체 절개 + 위에서 누르고 흡입기로 아이를 꺼냈습니다 . 낳은게 아니고 반강제 자분하는 과정을 거쳤고 그 후 임신 중독이랑 눈이 안보이는 포도막염 (치료 6개월) 왔고 아이는 생후 27일 요로감염으로 3주 입원, 그후 또 입원. 아기는 50일쯤 퇴원하고 아픈데 쉬지 못하는 와이프를 지켜보는 남편에게 출산 트라우마가 있어요. 첫째 작게 태어 났어요 2.9kg. 경산모라 진통이 오기전에 상황봐서 예정일 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낳아야 하는 상황이구요. 남폄은 제왕해라! 그 고통을 어찌 견딜려고 하냐. 이런 상황이고. 동네 첫째 낳은 여성병원에서도 둘째는 수월 할거예요. 크기도 첫째랑 비슷할거라 크게 걱정 없다고 하셨고. 오늘 대학 병원 갔더니 대학병원도 제왕하기엔 아깝긴하다 출산 방법은 엄마가 정하셔도 되긴 하나 엄마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아는 고통이라 무서워요. 후처지도 20분이나 걸렸었고. 배에 지렁이 자국 남기는것도 속상하고 막상 점점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니 두렵네요 경산모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댓글

8

  1. 저는 첫째 40주0일 이틀 진통했는데 무통안들어서 정말 숨지는줄 알았거든요 ㅠ 둘째는 미리 겁이나서 38주에 유도했는데 경산이라 1시간내로 나왔다 이런거 전혀 없었고 ㅠ 7시간 걸렸어요~ 둘째랑 지금 7살터울이라 7년전 이야기기에 ㅠㅠ 저도 미리 겁나는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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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ㅜ 전 둘째 미리 유도확정인데요 ㅜㅜ 첫째낳고 마약진통제 끊고도 의사 샘이 매일 진통제 주사 맞혀주고 퇴원때도 제정신 아닌데 괜찮아요 참아볼게요 했는데 진통제 맞고 일주일 진통제 처방 해주더라고요. 출산 아는 고통이라 넘넘 무서워요. ㅠㅠ

  2. 둘째까지 낳은 제 친구들 보면 30분만에 낳았다 1시간만에 낳았다 얘기하더라구요 한 번 벌어졌던 산도라서 더 쉽게 나온대요 한 번 시도는 해보되 힘들면 수술하는 건 어떨까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저는 제왕 두 번 했는데 첫째때의 고통이 5년이나 지났는데도 선명해서 임신기간동안 매일 제왕수술 피해 도망다니는 악몽을 꿨어요ㅠㅠ 실제로도 너무 도망치고 싶었지만...선택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었죠ㅠㅠ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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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제왕하고 힘든사람 자분 하고 힘든 사람 다들 트라우라마 있더라구요.. 둘째 쉽게 낳았다 보다 안좋은 쪽이 더 각인이 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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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아, 어렵네요ㅠ 후유증과 트라우마가 있다면.. 자분은 해봐서 아시잖아요. 컨디션도 따라야 하지만, 산모의 의지도 한몫하는 거. 선택해놓고도 끝까지 고민될 것 같아요ㅠ 그래도 저라면... 겪어보지 않은 고통보다 그래도 한번은 겪어본 고통을 선택하려나요.. 저희선생님두 첫째가 길을 터주어서 괜찮을 거라던데 진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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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봉달봉맘님 글도 저랑 같은 고민.. 전 산도 거의 전부 절개까지 해가며 낳았는데.. 내 눈은 출산 스트레스를 견딜지도 걱정이고 제왕하자니 것도 아프고 흉도 걱정이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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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제왕이 더 수월할 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저같음 그냥 주치의샘 믿고 갈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후회는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결정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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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감사합니다. 좀더 생각해보고 결정 내려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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