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더 무서워서 후기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자세하고 생생해서 한번 더 읽어보게되네요:)ㅎㅎㅎ순산 축하드리고 예쁜 아가와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2024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초산모 초스피드 출산 (순산기운 나누어드려요💖)
5/7 7:39 분에 아가 낳았어요💗 엄청 겁쟁이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 안좋아해서 자연분만 제왕절개 후기 엄청 많이 찾아보고 분만할 병원 출산 브이로그 다 찾아보며, 미리 무엇이 다가올지 알아야 마음이 편한 성격이에요 ㅎㅎㅎ 몇년전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원장님 제왕절개 권유에도, 38주 3일 마지막 진료까지 결정못하고 고민하던 쫄보였는데요 저같은 분들 위해 열심히 적은 후기 나누어드려요 제가 봤던 순산 후기들과 비교해서도 엄청 순산한 편인것 같아 순산 기운 가득 담아 나누어 드립니다💗💗💗 우리 남은 5월 베동 화이팅⭐️ 5/7/24 출산 과정 후기 1. 2:00am 배가 배탈난것 처럼 계속 살살 싸하게 아프고 (많이 아프진 않음) 허리도 안에서 부터 사르르 아픔 - 많이 안아파서 앱에 안넣고 있음 2. 2:09am 그냥 느낌에 배가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듬 3. 7:00am 자다가 깼는데 여전히 같은 느낌 같은 강도로 배가 살살 아픔 (꽤 주기적인 느낌) *7시 50분 부터 진통앱에 주기 넣기 시작 (4분주기) 4. 8:47am 🩸피남 (이슬? -진한 자주색) 5. 통증 올때마다 왼쪽 골반과 허리도 같이 아픔 ㅠ 6. 9:45am 화장실 가고싶은데 못가는 배통증 정도 7. 9:52am 아주 살짝 쎄짐 통증이 살짝 - 여전히 참을만 함 8. 9:55am 여전히 🩸피가 묻어남 ( 병원 전화하니 양수 샐수도 있다고 해서 병원 방문 하기로 함) + 샤워하고 스스로 제모함 (아픈거 겨우 참고ㅠ) 9. 11:08 am 강도가 조금더 세진것 같음 - 약간 진통 올때 멈추게 됨 ( 허리 엉덩이 같이 아픔 ㅠ) 10. 11:50am 점심먹음 갈비찜 - 오늘 낳을것 같아 일부러 소갈비 11. 11:50am 오… 이제 좀 진짜 같음… 아직 죽을것 같진 않지만 통증오면 다른거 할수 없을만큼 아픔 ( 왜 인지 모르겠지만 주기가 너무 빠름 1-2 분 마다 아픔) 12. 1:13pm 아직 그래도 농담하고 웃음이 나옴 ( 웃는자가 일류👍🏻) 13. 1:36pm 🩸피가 이제 생리같이 나옴 14. 2:05pm 내진함 - 자궁벽 얇아졌고, 1cm 열림 입원 - (애기가 당장 나올것 같진 않지만, 피도 계속 나고 자궁벽도 얇으니 오늘 입원하고 내일 촉진제 쓰자고 하심) 15. 2:20pm 항생제 포 뜸 - 아팠지만 뭐괜춘 겁먹은것 보다 덜 아픔 (이거 아프다는 후기가 넘 많아서 걱정했는데, 내가 쫄았던것 보다 안아픔 - 나는 엄청 쫄보인 편) 16. 2:30pm 수액주사 시도- 혈관이 엄청 움직인다고 하심 간호사 선생님 세분 오셨다 실패 - 왼쪽이 그래도 낫다고 함 - 오 성공💗 (이것도 바늘 두껍다고 아프다는데 참을만 한 정도..) 17. 3:06 pm 남편이랑 진통수치 나오는 기계보면서 오 진통 올라간다 80, 90 찍는다! 이야기하고 배가 엄청 아프더니 나만 들리게 배안에서 빡! 하는 소리가 들리고 양수가 철철철철 흐름 - 이때 통증 후덜덜 온몸이 덜덜 떨림 ( 양수 터지고는 아픔 강도가 다름 ) 18. 3:08pm 양수 터지마자 내진 하고 2cm 열림. 항생제 바로 넣어주심 - 항생제 넣어주시고 토할수도 있다고 봉투 주셨는데 진짜로 속이 너무 안좋았음 완전 바로 근데 다행히 안토함🥰 (토할수도 있는건 내가 밥먹은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고 하심) 19. 3:14pm 관장함 20. 최소 5분 최대 10 분 참으라고 함 - 3:46 초 밖에 못참음 관장했다고 뭐 그렇게 시원하진 않음 21. 3:34pm 진통 강도가 너무 세짐 💀 22. 3:38pm 와… 이제 진짜 아파 죽음 ㅠㅠㅠㅠ 22. 3:47pm 내진 - 3cm 열림 (산소호흡기 참) 내진은 하나도 안아픔 진통이 죽음이라 23. 4:01pm 이게 진짜 죽음 진짜 아프다 진통 올때마다 온 몸이 미친듯이 떨림 24. 4:12pm 진통 세게 올때 마다 양수인지 뭔지가 나옴 흐름 25. 4:20pm 무통관 삽입 - ( 나는 항생제, 수액보다 무통관 주사 넣는게 좀더 놀라고 아픔 ㅠㅠㅠㅠ 그래도 진통에 비하면 이것도 참을만함) ( 새우자세 힘들지만 한번에 제대로 안하면 또 찌르실까 무서워 엄청 열심히 동그랗게 말음) 26. 4:25pm 무통관 약시작 12 cc 27. 4:30pm 다리 저리기 시작 - 아주 살짝 감통시작 28. 4:40pm 무통 기계 시작 29. 4:44pm 내진 4-5cm 열림 30. 5:06pm 진통 올때마다 온몸이 달달달달 떨림 31. 5:15pm 내진함 6cm 열림 - 내진은 다 안아픔 ( 진통이 죽음이라) 32. 5:29pm 골반으로 아기가 내려오는 느낌. 👇🏻아래가 아픔🥵 33. 5:38pm 소변빼주심 - 안아픈데 굴욕임 ㅠㅠㅠㅠ 34. 5:42pm 이제야 무통이 완전 드는 느낌 (1시간 17 분째) 무통 천국 시작 🙏🏻💖 35. 6:12pm 계속 뭐가 다리에 흐름- 감각 ❌ 36. 6:32pm 아기가 골반에 내려오는 느낌이 남 37. 6:41pm 내진 10cm 자궁 다열림 !!!!! 힘주기 시작 할렐루야😭😭😭 남편이랑 놀람 벌써 열렸다해서ㅋㅋ 38. 6:48pm 간호사 선생님들이랑 힘주기 시작 한 20 번 한듯 - 머리 터질뻔 (배도 같이 누르시는데 엄청 아프지만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참음- 지금 보니 배 쓸린것 같이 빨갛게 멍듬) 39. 7:19 간호사 선생님이랑 힘주기 끝 !!! 아기 다 내려옴 - 분만선생님 콜함! (내가 있던 방 분주하게 분만실로 변신) 40. 7:35 선생님 오심 - 회음부 절개하고 41. 원장님이랑 힘주기 한번하고 나옴 💗7:39 태어남💗 42. 8:05 후처치 끝 (실이 왔다갔다하는게 느껴짐 아프진 않지만 기분이 살짝 나쁨- 무통이 끝나가서 그런듯) 저는 20 주쯤 부터 항상 수축이 심했던 산모였어요 그게 경부가 짧아진다거나 조기분만의 위험까진 아니었지만 그래서 그랬나 분만속도가 엄청 빨랐어요 자궁문 열리는데도 5 시간 밖에 안걸리고, 간호사 의사 선생님 다 초산모가 그냥 내원왔다가 이렇게 빨리 낳기 쉽지 않다 놀라셨는데 제가 분만 하면서도 엄청 빠르다 느꼈습니다. 죽을것 같은 진통의 시간도 있었지만 낳고서, 이정도면 둘째 셋째 가능이다 ㅋㅋㅋㅋ 혼자 생각할만큼 순산이었어요 지금은 3 일차, 회음부도 아직 많이 아프고 몸도 붓고 으슬 하지만 아기 보면 정말 다 싹 잊어요 아직 아기 안낳으신 5 월베동 맘님들 화이팅해요🩷🩷
댓글
21

탈퇴한 유저
3일찬데 오늘 바로 낳은것처럼 생생하게 쓰셨어요!! 무통천국을 맛보셨다니 행운이따라주는 분만이었네요☺️몸조리 잘하시고 축하드려용🎉

이벤트 있을때마다 바로바로 핸드폰 노트에 적어서 ㅎㅎㅎㅎ 실시간 후기였어용☺️☺️ 감사합니당💖
진통 앱 어떤거 쓰셨을까요?

"순산해요" 어플이요~

탈퇴한 유저
와아 ㅠㅠ 내일 유도 시도하는데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고생하셨어요!!!!

유도가 정말 어렵다던데!!ㅠㅠㅠ 촉진제 맞으시자마자 자궁문 바로 다 열려서 자분 성공하시기를 🩷 내일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고생하셨어요 맘님!!!👏 저도 19일 예정일인데 아직 엄마뱃속이 좋은지 우리딸랑구 소식이 없네요🤣 너무 무섭지만ㅠㅠ 순산기운 받아갑니당 축하드려요🎉

저도 아기 낳기 4 일전 진료에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었는데, 선생님이 자연분만시 41 주 까지 기다렸다 유도 하자 하시궁 ㅎㅎ 갑자기 이렇게 됐어요 ㅎㅎㅎ 정말 분만은 아기가 정한다더니, 아가가 나오고 싶은날 건강하게 나올거에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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