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맘님,, 저는 F중의 T인편인데용,, ㅎㅎㅎㅎ 저도 제가 잘해내고싶고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향이라 이해는 갑니다앙 ㅠㅠ 근데 저번에 많은분들이 해결책 잘 제안해주셨으니 응원만 남기고갈게요! 화이팅입니다! ❤️💛🩷🧡💚 그래두 끼니는 중간에 꼬옥 챙겨드세요🥹🥹🥹!!!!!
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세상에,,,지난 밤 쓴 글에 댓글 무엇..다들 감사해요 😭

오늘 하루도 너무 바빴어가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시반에 가오니 재우고 11시에 첫 끼 먹고 좋아하는 라방보면서 쉬다가 이제야 베동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제대로 다 읽어봤어요,,,, 댓글이 그리 많이 달린지 몰랐어오.... 쑥스럽습니다...🤪 우선 오늘 사경치료 잘 다녀왔고요,,,! 물치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주셨어요. 가온이가 지금 한참 기어다니는데 문제가 오른쪽으로만 지지해서 다니거든요 사실 이건 사경이 아닌 아기들도 한쪽만 편애하는 경우가 있어서 기어다니는 시기가 지나면 걱정할 건 아니지만, 가온이는 고개 기울어짐이 있다보니까 한쪽으로만 지지해서 다니다보면 기울어짐이 계속 심해질 수 밖에 없다셔서 정위반응 운동을 처방하신거였거든요. 그래서 저엉말 열심히 한다고 한게 힘들었지만 빛을 발한거같아서 더 열심히 해보자!하고 집엔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오른쪽으로만 중심 잡는 가온이 보면서 한숨 아닌 한숨쉰건 안비밀이에욤,,, 그리고 가온이가 어제부터 앉기를 시도하기 시작했어요,,,,,, 일어서기도 시도하기 시작했고요... 이것들 역시도 오른쪽으로 지지를 해요..😭 다행히 물치쌤 만나기 전에 시작해서 일어서려하거나 앉으려할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도 여쭤보고 왔기때문에 맘은 편했어요. 할 일이 더 늘긴 했지만... 베동분들 말씀대로 너무 완벽히 해내려고 하지는 않으려고요 🤣 자책하지않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스스로를 다독여보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 T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저는 MBTI가 ENFJ 거든욤,, 정말 극 F 에요...T발럼이 되고싶은 F요,,ㅋ 제 자신에게만 가혹한 T고 주변사람에게는 F인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많은 분들이 너무 티발럼처럼(?) 조언해주신 것 같다며 살짝 걱정도 하셨지만 사실 진짜 T발럼은 즈히 신랑이거든요ㅋㅋㅋ 오늘 병원가면서 그 전에 짬짬히 베동분들 댓 슬쩍 보고는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맡기는걸 권해주셔서 신랑한테 우리 진짜 한두시간이라도 보내볼까..? 했더닠ㅋㅋㅋ 아니 내가 전에 그래서 얘기했잖아 라면서 어린이집 알아본다고 바로 되는거 아니라서 보낼거면 진즉에 보내야 되고 어쩌고저쩌고 아기 나이에 따라 가능한게 어쩌고저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그래서 신랑한테 진짜 티발럼은 너야 F처럼 공감해달라는게 그게 어려워???! 라고 했더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침에 오늘 좀 더 육아 같이 했잖아 요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 어휴..할말하않...😂 그래도 고마웠어요.. 어쩌겠어요 티발럼인데...😮💨 공감능력제로 같지만 나름 다정한 티발럼이에요 그래도 즈히 가온이는 아빠는 안닮았음 좋겠어요(?) 여담으로 가오니가 통통해지기 전에 발가락을 늘 빨고 그랬었는데... 발가락 빠는 아기들은 순둥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디..그래!엄마처럼 그리고 너의 이름처럼 따듯한 F가 되거라 하는 중이네요 😉 다만 엄마처럼 자신에게만 엄격하지말고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되거라 늘 가온이 보며 생각해요,,,🤧 이름도 그래서 자신이 세상의 중심 (가온=세상의 가운데)이자, 주변에 온도를 더하는 따듯한 사람이 되었음 해서 가온으로 지은거랍니다..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넘나 감사해요....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 힘내보자 하는중이에욤..!!! 저는 사실 가온이를 갖기 전부터 제 성향이나 성격이 늘 주변에 피해를 주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 일이 있으면 꼭 해내고야 말아야한다는 그런 성격이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막 제가 엄청 완벽주의자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청소도 깨끗히도 못하는 사람이고 늘 지저분함 속에 평온함을 찾는 사람인데(?) 약간 뭐라고 해야할까요.. F 성향이 엄청 강해서 항상 제 자신보다 주변 사람이나 주변 것들에 감정이 쏠리는 사람이거든요.. 그렇다보니 정작 제 자신은, 제 감정은 잘 못돌보는 사람이에요 제가.. 뭔가 책임을 져야하는게 있으면 그거부터 해결하고 싶어하고 부담감도 엄청 느끼고요..😭 그리고 제가 어릴때부터 자식이 생긴다면 사랑을 정말 듬뿍듬뿍 온 힘을 다해서 주고 싶었거든요.. 물론 베동분들 말씀대로 육아에는 정답이 없으니 꼭 완벽하게 하려 하고 사랑을 듬뿍 주기만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저희 부모님은 늘 바쁘셨고 살짝 방관 방목하며 키우셨어서 제가 항상 외로웠어요... 그렇게 혼자 어찌저찌 잘 크긴 했는데 성인이 된 지금도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내 자식은 한순간도 외롭게 하지 않을거야 하고 다짐했던게 컸거든요.. 그래서 어린이집도 36개월까지는 보낼 생각이 없거든요 사실,, 힘들지만 제 손으로 제 힘으로 할 수 있는건 다 하고싶나봐요 제가.. 지금 키우는 저희 개아들도 사연이 긴데 제가 재개발때문에 전에 아빠와 살던 집을 이사를 하게되면서 지금 신랑이랑 사는 집에 신랑은 원래 시어머니와 시누와 살고있었고 저와 개아들만 들어온거였어요. 재개발로 다들 이사가던 시기였는데 동네에 누가 버리고 간 유기견이 있었고 그 유기견을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보호기간이 다 끝나서 보호소에서 안락사 하루 전이였을 지도 모를 유기견을 데려왔었는데 그게 즈히 개아들이거든요..🥹 그렇게 어찌저찌 데려는 왔는데 즈히 개아들이 분리불안이 심해요. 그렇다보니 가온이가 생기기 전에도 거의 집 생활만 했었어요. 그때도 부담감 속에 우울감은 늘 가지고 있었고 아마 어릴때부터 쭉 그래왔던거 같아요. 그렇다보니까 제 상처가 커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동물들은 상처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커지다보니 자꾸만 더 제 자신은 못돌봤던거 같아요. 저는 글재주는 없지만 글 쓰는 것도 너무나 좋아하고 영화,드라마 정주행도 좋아하고 먹는거,마시는거 너무 좋아하고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게임 정말 좋아하고 늘어지게 잠만 자고 꿈꾸는 것도 좋아해요. 개아들만 있을때는 그나마 이것들을 어느정도는 했었는데 가온이를 갖고 가온이가 태어나고 나니 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한계가 왔던거 같애요..😭 주어진 상황들을 책임을 지려하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챙기며 힘듦이 생기다보니 개아들도 너무나 사랑하고 우리 가온이도 너무너무나 사랑하지만 저도 사람이다보니 힘들었던거죠..😭 그래서 댓글보고 많이 반성했어요,,, 정말 감사해요. 구구절절 이번 글도 또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감사합니다!!!!! 입니다..🤧 즈히 가온이,,,, 오늘도 네컷 사진처럼 하루종일 아빠어디가가 아니라 엄마어디가 하며 눈물콧물 다 빼면서 저를 힘들게 하고 개아들은 지금 저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댓글보고 본받아서(?) 제 자신도 좀 챙겨보겠습니다... 앞으로 토핑 큐브도 너무 힘든 것들은 시판으로 좀 사기도 하고 죽으로 좀 주고 싶을땐 주기도 하려고요. 그리고 가온이는 솔직히.. 거의 저 사진처럼 정말 엄청나게 울거든요,,? 그래서 외면이 힘들긴 한데... 앞으로는 흐린 눈도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요즘 시기가 이런 시기려니 하려고요..🫠 늘 정말정말 감사해요. 베동분들..💛 댓글들 읽으면서 우리 베동분들도 힘듦이 많으셨겠다 싶기도 했고 겪어오시면서 얻은 소중한 조언을 해주시는구나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옹기님의 댓글보고는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저랑 너무나 똑같으신 상황 같았어요. 저도 저지만 제 글에 달린 댓글들 보시면서 같이 힘내셨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뿐만 아니라 어딘가에서 저에게 힘을 주시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눈물을 훔쳐내고 계실 베동분들도 같이 힘내셨음 좋겠어요. 정말정말정말 우리 11월 베동분들 한분한분 정말 감사하고 저에게 너무 소중한 분들이에요. 늘 감사함 잊지않고 힘들면 다시 하소연도 해보고(?) 🤣🤣🤣🤣 힘도 내보고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헤헤헤헤 오늘도 비록 11시 다 되서 밥먹었지만 좋아하는 음식 먹어서 기쁘고 (TMI - 엽떡에 교촌☺️) 베동분들 덕에도 기쁘고 가온이 사경도 어느정도 좋아져서 기쁘고 가온이만큼 징징이지만 귀여운 개아들이 있어서 기쁘고 내일 빨간 날이라 가게에서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을 우리 신랑이 있어서도 기쁜 하루에요... 4시즈음 우리 가오니는 또 종달기상 해서 제 몸에 올라타고 기어다니고 또 한바탕 난리나겠지만 😂 에헤라디야 즐겨보렵니다.. 길이 너무 길었죵.. 캬캬캬캬 누가보면 일기인줄 알거같애요.. 죄송합니다앗...😆 급 마무리 할게요(?) 굿밤이에요 우리 베동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사.....사랑해요(?) 🌙💛💛💛💛💛💛💛💛💛💛💛💛💛💛💛💛💛💛💛💛💛💛💛💛💛💛💛💛💛💛💛💛💛💛💛💛💛💛💛💛💛💛💛💛💛💛💛 뿅 🫶
댓글
8
제가 저번에 말했잖아요. 가온이는 엄마덕분에 행복하겠다고. 저렇게 섬세하세 미세사경도 체크하고 그거 재활해주고 신경쓰는 엄마가 흔치않다니깐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만 본인 식사와 건강에도 좀만 더 신경써주세요. 저도 임당산모였기때문에 남편에게 식사 잘 챙겨먹으라고 잔소리 엄청 듣는데, 매번 늦은 한끼 먹는 가온어머니도 걱정되어요. ㅠㅠ
가온맘님. 매일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댓 남겨보아요. 저도 비슷한 성향이거든요. 우리 아가한테는 꼭 잘해줘야지 같은 상처 안줘야지 하고는 완벽하려다보니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고 있었어요. 지금은 엄마가 마음이 편해야 아기한테도 편하게 해주겠구나 하고 조금 편하게 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가온맘님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 그리고 가온이가 밤에 중간에 깬다고 하셨는데. 혹시 낮잠시간을 좀 줄여보는 건 어떠실까요? 저희 아가가 낮에 30-1시간 정도 3번씩 자는데 어쩌다가 낮잠 한번을 2시간 자면 그날 저녁에 꼭 한번 깨서 한참을 안자더라고요. )

탈퇴한 유저
힝 ㅠㅠ저도 극 F에 저에게 엄청 자책하고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향이거든요 그래서 더 애한테도 다그치고 저 스스로도 다그치고 이런스타일이었는데 결국 저 스스로 날 너무 힘들게 하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부모님이 맞벌이 하셨어서 그런 사랑이 부족하다 느꺘는지 첫째 너무 데리고 있고 싶었고 제가 다 해주고 싶었는데 막상 제가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그리고 그게 애한테도 안좋다는걸 깨달아가지고 그냥 어린이집도 빨리 보내고 조금씩 포기하고 육아쪽으로는 T가 되버리거라구요 ㅋㅋㅋㅋ이해해요 진짜ㅜㅜ 가온맘이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건데요 뭐 근데 단지 가온맘이 너무 힘들어보이고 그래서 안쓰러워서 했던 말들이니 가온맘님이 힘내셨음 좋겠어요😍 행벅하자구요! 가온맘님 오늘도 화이팅! 밥 꼭 챙겨드세요 나중에 밤에 첫끼먹지말구ㅠㅠ쓰러져요ㅠㅜ쓰러지면 가온이랑 우리 멍뭉이 어째요 전 애들 위해서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걀국 쓰레기 체력은 어디 안가더군요 ㅋㅋㅋㅋㅋ암튼 잘하고 싶으면 나부터를 돌봐야하더라구요 화리팅!

탈퇴한 유저
저도 극F이고, 남들한테 피해주는게 싫어 정작 제 자신은 들여다봐주지못하는거 징짜 공감이에용😭 가온맘님 글 읽고 울컥해서 약간 눙물고여버려써용ㅜㅜ 흑흑 힘들면 주저말고 힘들다 얘기하세용! 다른건 몰라도 완전 진심으로 응원과위로를 해드릴수있슴돠😭😭😭일단 저는 눙물 닦고와야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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