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때문에 경상도에서 충북으로 온지10년 남편만나서 결혼하고 임신중인데 친구만나기 참 힘들어요 친정도 2시간30 거리인데 갈려고 하면 오지말라 그러구요 ㅠㅠ 그래서 산후조리원갔다가 친정에서 100일있다온다고 미리 말해놨어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이사를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저는 현재 10주차에요! 근데 최근에 남편이랑 갈등이 너무 심해서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저희 부부는 대구에 살고있어요! 남편은 고향이 대구고, 저는 세종이에요. 사실 대구에 처음 내려올 때 대구에 아는 지인 한 명도 없이, 남편만 믿고 벌벌 떨면서 내려왔어요. 그땐 서로 너무 좋았고 행복 할 줄만 알았어요. 최근에 임신 소식 양가 부모님께 알리고, 앞으로 계획도 말씀드렸습니다. 친정부모님이 계획을 들으시더니, 친정엄마가 친정 쪽으로 이사오라고 합니다. 어차피 지금 사는 집 계약이 겨울에 끝나요. 그래서 다른 지역이든 대구든 이사를 가려는데, 친정 엄마는 ‘어차피 이사 갈거면 친정쪽으로 와라. 임신하고 출산까지 하면 여기있는게 아무래도 몸, 마음이 편할거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무래도 시댁 쪽으로 이사 가는 것보다는 친정이 당연히 훨신 더 편하고 좋습니다. 친정 엄마니까 도와줄 수 있는 부분도 많고, 가족 중에 한가한 사람이 많아서 남편이 바빠도 방해 안가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애를 낳는다고 몸이 바로 괜찮아지는 것도 아니고, 애를 낳아도 반 년 정도는 산모의 몸이라고들 하던데.. 그동안 남편이랑 단 둘이 아무 도움도 없이, 아무도 상처 안받고 애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구에 계속 있는다고 하면.. 저는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대구에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이 와서, 임신 출산 다 남편만 믿고 있다간 제가 병날 것 같아요. 대구에 남편 믿고 내려온 후로, 제 친구 한 명 제대로 못 만났어요. 남편 때문은 아니지만 항상 일-집-남편이에요. 제가 마음놓고 만날 친구가 가까이에 없으니까 자기 지인들을 소개 시켜주더라구요. 하지만,딱히 제 마음 줄 사람들은 아니더라구요. 제 친구가 최근에 출산을 했는데, 남편이랑 별거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출산하고 산후우울증이 와서 부부사이가 많이 안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비슷하게 남편 쪽으로 이사 가고 많이 힘들어했어요. 남편은 인프라, 교통, 학군, 일자리 등등 다 대구가 세종보다 훨 나은데 뭐하러 세종을 가냐, 세종을 갈 바에는 경기도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디 쪽으로 이사 갈 것 같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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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 도시같지만 신도시만 그래요 . . . 미래 를 위한다면 대전이 좋아요 ㅠㅠ 지금세종사는데 . . 신도시 아니구요 ㅠㅠ 세종 갈꺼면 경기도 갈껄 후회하고 있어요


탈퇴한 유저
저희 친정쪽은 신도시라서 다른 애기엄마 아빠가 많던데..ㅎ 그리고 저는 세종에 오래 살았어서 대전이나 다른 지역 보다는 세종이 편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세종에 다니던 병원도 있어서 대전보다는 세종에서 살다가 애기 좀 크면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구 이미 남편이랑 세종 가기로 결정을 해서ㅎㅎ
일자리는 대구가 나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남편분 세종 와서 살아보셨나요..? 안살아보셨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출산율이 괜히 높나요? 타지분들은 세종시 유령도시로 아는데 그게 아니라는건 글쓴이님이 더 잘 아실테구요. 남편분.. 답답하네요. 왜 친정 옆으로 가려는지 이해를 못하신다니..... 하... 남편분 주위에 육아하는 친구분들 안계신가요? 계시다면 완전 이해가 단번에 가실텐데


탈퇴한 유저
아쉽게도 남편 주변엔 육아하는 분이 없어서 그런지 이해를 못 해주더라구요🥲 세종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곳인데ㅠ 일자리만 생각하면 대구가 더 나아서,, 어느정도 이해는 되더라구요.. 그래도 잘 대화해서 세종으로 이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입덧중인데 남편이 진짜 자상하게 수족처럼 다 도와주고 배려해주거든요? 저는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요 (지금은 힘들어서 어차피 못하지만) 근데도 남자다보니 잘 안해본일이나 다시 손가게 하는경우도 많고 제가 그냥 일어나서 하는게 나을때도 많아요. 해주는 정성이 고맙고 좋아서 안본눈 하고 지내고있어요ㅋㅋ 제가 이렇게 손하나 까딱 안하게 도와주는 남편도 맘에쏙드는게 아닌데 애기낳고 아무 연고도 없는데서 혼자 아기케어? 감당할자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단 2년이라도 친정옆에 가고싶다고 하셔서 설득해보세요~ 아기 손 많이가는 시기만이라도요...


탈퇴한 유저
결국 남편 설득..?해서 세종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상황에 제가 남편을 강제로 끌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네요,, 결국 친정쪽으로 간다고 결정하고, 저희 부부 사이는 완전 냉전입니다,, 하ㅠㅠ 시댁이랑도 사이 멀어지고.. 남편과 시댁은 제가 왜 친정 쪽에 가려고 하는지 끝까지 이해 못하고.. 혼자 너무 힘드네요.. 지금도 남편은 새벽 1시에 나가서 아직 들어올 기미조차 안보이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무조건 친정 옆 추천 입니다 ㅎㅎ 전 반대로 대구가 고향이고 남편따라 타지로 왔는데 타지에 시댁도 있고요(대구에서 1시간반거리) 아는 사람은 1도 없는 도시에요 저는 출산도 고향인 대구에서 했고 정기검진도 대구로 계속 다녔어요 그게제가 편해서요 대구에서 출산하고 조리원 2주후에 집으로 돌아와 산후도우미 3주 하면서 남편이랑 서로 잠못자니 예민해지고 힘들어서 밤마다 싸우다 바로 짐 싸서 대구 친정으로 갔구요 ㅎㅎ 백일까지 친정에서 아기 키웠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일주일만에 친정으로 갔어요 ㅋㅋㅋ 남편이랑 손발 안맞고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챙겨먹을 수 없어 애기 돌 볼 기운이 안나서요ㅠㅠ 돌이 다 된 지금까지도 수없이 대구 친정 왕복중이에요 저희 남편도 육아에 열심이지만 아무리 노력한대도 남편 보다 친정엄마가 훨~~~씬 도움되는 건 진리 오브 진리 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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