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방암 진단 받고 모든 치료 종결 8개월 만에 임신이라 사실 기간도 얼마안되서 죽을까봐 무섭고.. 재발할까 두렵고 애기는 건강할까 고민이 이만저만 하면서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찾아온 생명 열심히 지켜보자 하면서 운동하고 컨디션 좋을때 밖으로 돌아다녔던거 같아요. 지금도 우울이 안찾아오는건 아니지만 그럴수록 이걸 어떻게 떨쳐내야하는지 고민하고 내가 좋아하는것들로 그득그득 채우려고 해요. 애기생긴것에는 후회하진 않지만 내몸이 내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면 그땐 정말 힘들거같아서요. 애써 찾은 몸상태가 또 살이찌구 튼살이 올라오며 원상태가 되어버렸지만 애기 낳고 나서 애기가 주는 행복감을 생각하며 나름대로 우울을 해쳐 나가보려고 합니다.
2024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우울감.. 다들 어떠신가요?
저는 26주를 지나고 있는 임산부에요 요 며칠 미칠듯한 우울감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딱히 이유도 특정한게 없어요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누가 저를 늪으로 끌어당기는 느낌이에요 그냥 밥 먹다가 눈물이나고 그럽니다 임신 후 변한 내 모습도 우울하고 살이 찌는데 먹는 걸 안먹고 다이어트를 할 수 도 없는 현실도 우울하고 뭔가를 해야할 것 같은데 하는건 없는 것 같은 것도 우울하고 그냥 하루종일 우울감에 잠겨있어요 26주 전까지는 우울감이 있어도 오래가지않았는데 3,4일저부터 미친듯이 우울해지고 빠져나갈수가 없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저 같은 분이 있을까요? 그냥 요즘 임신기간이 너무 힘들고 지치고 숨막히는 느낌이에요 안그랬었는데 갑자기 왜 그럴까요…
댓글
14
저도 엊그제 그냥 모든게 서러워서 한시간 넘게 광광 울었어여... 울면서 뱃속 애기한테 안좋은 감정 전달하는게 미안해서 복받쳐서 더 울고 ㅠㅠㅠㅠㅠㅠㅠ 하... 그래도 그렇게 한바탕 울고나면 속 시원해서 그담부터는 긍정회로 돌려요! ㅎ_ㅎ
저더요.. 지금 저도 울다가,, 이제 좀 진정됐는데 둘째라도 이런 감정 기복은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ㅜㅜ 솔직히 둘째가 찾아와준게 축복임데, 내 몸과 마음이 힘드니까 봇물터지듯 참아왔던 감정이 막 터져버린거 같더라구요.. 이제 몸도 무겁고 하니 맘처럼 내 몸이 따라주지도 않고, 일상생활에 제약도 많고 당연히 알면서도 ㅇ런저런것들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였나봐요.. ㅜㅜ 하지만 어쩌겠냐 생각하고 한바탕 울고 나니,, 좀 개운한거같아여! 동공님뿐만 아니라,, 다들 힘내요 우리!!
산책이라도 하시는게 어떨까요? 요즘 저녁즈음에 산책하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웃기는거 보고있었고ㅋ 기분도 그냥그랫고 아무렇지않앗는데 눈물이 주륵나더라구요....ㅠ 호르몬이 아를 조종하는구나하고 넘겼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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